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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정국이를 아는 것 같은 남자에 머리가 혼란스러워 나는 입술만 꾹 깨물고 가만히 있었어.




[방탄소년단/전정국/박지민] 케이크버스 7 | 인스티즈

"네가 이쪽인 건 생각도 못했네."




[방탄소년단/전정국/박지민] 케이크버스 7 | 인스티즈

"난 대충 알고 있어서."




[방탄소년단/전정국/박지민] 케이크버스 7 | 인스티즈

"뭐?"




[방탄소년단/전정국/박지민] 케이크버스 7 | 인스티즈

"너 포크인 거. 대충 알고 있었다고."




서로 아무 말 없이 노려보는 분위기 속에서 나는 눈치를 보다가 이내 

남자에게 붙잡힌 손목을 빼내 곧바로 정국이를 방패막 삼듯 뒤에 숨었어.

내 손목을 다시 붙잡으려 하지 않는 남자에 안도를 느꼈지만

싸늘한 눈빛으로 나를 바라보는 남자에 잔뜩 기가 죽어 움츠리고 있으니

그 남자는 아무 일 없었다는 듯 푸스스 웃다가 입을 열었어.




[방탄소년단/전정국/박지민] 케이크버스 7 | 인스티즈

"믿을 놈이 얼마나 없으면 그런 놈을 믿는지 참 궁금하네."




"... 네?"




[방탄소년단/전정국/박지민] 케이크버스 7 | 인스티즈

"안 어울려 둘이."




남자의 말에 발끈한 듯 힘이 들어간 정국이의 주먹이 보였어.

 



[방탄소년단/전정국/박지민] 케이크버스 7 | 인스티즈

"가던 길 가."




[방탄소년단/전정국/박지민] 케이크버스 7 | 인스티즈

"여전히 싸가지가 없네. 아,"




[방탄소년단/전정국/박지민] 케이크버스 7 | 인스티즈

"네가 찜해놓은 케이크 훼방 들어갈까봐 쪼는 거야?"




정국이를 비아냥 거리며 웃어보이는 남자에게 뭐라 말하려 들기도 전에

그 남자는 한순간 표정을 싹 바꾼 채 말했어. 




[방탄소년단/전정국/박지민] 케이크버스 7 | 인스티즈

"뺏겨 봤으니, 이제 뺏어봐야지."





#18





[방탄소년단/전정국/박지민] 케이크버스 7 | 인스티즈

"박지민이야. 또 보자."




그 말을 끝으로 남자는 내게 싱긋 웃으며 이름을 알려주고는 미련 없다는 듯 뒤를 돌아 가버렸어.

남자의, 아니 지민의 말이 무슨 뜻인지 궁금해 나는 정국이에게 물었어.




"뭐가 뺏겨, 정국아?"




[방탄소년단/전정국/박지민] 케이크버스 7 | 인스티즈

"모르겠네, 나도. 나한테 뭘 뺏겼는지."




그 남자, 아니 지민의 뒷모습을 계속해서 쳐다보던 정국이는 고개를 돌려 나를 바라봤어.

괜찮냐고 묻는 정국이에 고개를 끄덕거린 나는 정국이에게 물어밨어.




"어디서 알게 된 사람이야?"




[방탄소년단/전정국/박지민] 케이크버스 7 | 인스티즈

"중학교 동창."




"아... 그럼 친했어?"




[방탄소년단/전정국/박지민] 케이크버스 7 | 인스티즈

"아니. 그냥 평범한 같은 반 친구였어."




정국이의 말에 그렇구나, 하며 맞장구를 치다가 나는 곧 정국이의 팔을 잡았어.




"이제 가자. 무서워서 못 있겠네."




#19




나는 정국이랑 같이 우리 집 앞에 서있어.

위험하니 집까지 데려다주겠다는 정국이였거든.




"이제 가도 돼. 데려다줘서 고마워."




내 말에도 자리를 뜨지 않고 가만히 서있는 정국이에 등을 떠밀어줬지만

꼼짝없이 서있는 정국이에 고개를 갸웃거리니 입술을 달싹이다 이내 입을 여는 정국이였어.




[방탄소년단/전정국/박지민] 케이크버스 7 | 인스티즈

"... 그"




[방탄소년단/전정국/박지민] 케이크버스 7 | 인스티즈

"포크는 네 생각보다 더 무섭고 잔인하니까, 조심하라고."




[암호닉]

[뮤즈] [해말] [플로라] [침벌레] [정연아] [설탕] [난나누우] [땅위] [콩] [무네큥] [뀨로롤] [청포도]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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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96.9
땅위입니다!!! 오 이번 화는 움짤을 많이 쓰셨네여!!! 로딩은 좀 걸리지만 저는 이런 형식이 더 좋은거같아여!!! 그 정국이가 지민이가 좋아하는 여자를 뺐었나요? 그 여자가 케이크고... 뭐...어쨌든 둘이 안 좋은 사이는 확실하네여... 흥미진진!!! 다음 화 기다리겠습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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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86.199
청포도애오!!!!
전정구기ㅠㅠㅠㅠㅠㅠㅠ오늘도 재밌게 읽고 가요ㅠㅠ작가님 애정합니다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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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김까닥]으로암호닉신청합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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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난나누우에요
와... 마지막에 정국이가 한말이 의미심장하기도하고... 소름돋기두하네용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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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89.134
짧은게 너무나도 한스럽게 재미있어요 ㅠㅅㅠ
잉잉 무슨일이 일어나겠죠? 아 기대돼 (둨둨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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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정국이랑 여주는 언제 그렇고 그런 사이가 될까요 암호닉 [요로시꾹]으로 신청합니당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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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뺏겨봤으니뺏겠다는건...뭔가사연이있다는거겠죠???으아...뭔가오싹하기도하고떨리네요!!잘읽고갑니당♡♡♡
8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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