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징어 까꿍~ "
점심을 먹고나서 낮잠을 자야하는데 눈이 말똥말똥한 징어를 놀아주는 경수.
이제 자야지 징어야-...
아빠속도 모르고 인형이랑 신나게 노는 징어의 등을 부드럽게 토닥거리는 경수.
안졸려? 안잘꺼야 징어야-...?
언제 잠이 든건지 징어 밥을 먹이고나서 징어가 누울자리에 누워 곤히 잠든 아내.
턱을 괴고 곤히 잠든 아내를 쳐다보는 경수.
괜히 깨울까 조심스럽게 옆머리를 정리해준다음 감기라도 걸릴까 이불을 덮어주는 경수.
" 징어야. 엄마가 많이 피곤한가봐. 너두..이제 자는게 어ㄸ... "
자는게 어떠냐고 묻는 말을 용캐 알아듣고는, 경수를 등지고 앉아 인형놀이에 몰두하는 징어.
정신없이 노느라 산발이 된 징어의 머리를 정리해 주는 경수.
끙차-
하는수없이 징어를 안아 등을 토닥이며 재우는 경수.
" 우리 공주님 이제 자야죠~"
자기 싫다며 칭얼거릴땐 언제고 아빠품에 안겨 잠든 징어를 보며 웃는 경수.
" 흐헤헤 귀여워... "
잠든 징어의 볼에 쪽- 뽀뽀하고 깰까 조심히 아내 옆에 눕히는 경수.
"징어야! 아빠야!"
일때문에 출장을 가게 된 경수.
징어와 떨어진지 몇시간밖에 되지 않았는데 그새 아내에게 영상통화를 걸은 경수.
아내가 시켜 억지로 말한 아직 능숙하지못한 징어의 한마디에 입이 귀에 걸리는 경수.
나보고 보고싶대-..!
옆에 있던 직원들까지한테도 쪼르르 가 은근 자랑하는 경수.
구희수 팀장님! 징어가 저보고 보고싶대요! 으헤헤-
77ㅑ 안녕하셍여~
늦게와서 죄송합니다ㅠㅠ
기..기다리신분이 있을까요..ㅠㅠ 신ㄴ알신 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