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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왜 오빠가 여자친구 다리 좀 만진다는데 | 인스티즈

 

 

 

그게 안 되냐. 너무하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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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ㅈㄴㄱㄷ
씨발. 짤 오짐.
7년 전
독자1
현이가 하지 말라구 했잖어, 느낌 이상하다구. 그리구 여기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민망하지두 않어?
7년 전
글쓴이
뭐 어때, 누가 본다고. 그럼 잠깐 저기 좀 앉았다 갈까? 오빠 다리 아프다.
7년 전
독자9
알겠어, 집 가면 내가 쭈물쭈물해줄게. 좀만 참어.
7년 전
글쓴이
어디 쭈물쭈물해줄 거야? 오빠 온몸이 다 쑤시는데.
7년 전
독자12
한 군데만 골라. 신중하게.
7년 전
글쓴이
12에게
알면서. 쭈물쭈물하면 오빠 좋아하는 곳 있잖아...

7년 전
독자18
글쓴이에게
(허벅지 쓰담) 왜? 어딘데에?

7년 전
글쓴이
18에게
여기, 여기. 아... 좀 위험하다. 오빠 못 걸어, 애기야.

7년 전
독자22
글쓴이에게
(부빗) 현이가 업어주까?

7년 전
독자2
아아, 쪼옴.
7년 전
글쓴이
왜 못 만지게 하는데. 오빠 싫어?
7년 전
독자15
아니이. 느낌 이상하다구. 어?
7년 전
글쓴이
다리로만 느끼는 거야? 예민하게 구네. 오빠 손 시려서 그래. 아, 따듯하다.
7년 전
독자3
여기 손 줄게, 이거 만져.
7년 전
글쓴이
부드러워. 다른 것도 만지면 안 돼? 우리 어디, 저 카페에서 좀 쉬다 갈까?
7년 전
독자6
응, 나 핸드크림 잘 바르잖아. 카페에 앉아있다 가자. 추우니까.
7년 전
글쓴이
오빤 구석이 좋아. 옆에 앉을래.
7년 전
독자10
응 나는 어깨에 기댈래. 따뜻하다.
7년 전
글쓴이
10에게
우리 자기 다리 왜 이렇게 예뻐?

7년 전
독자14
글쓴이에게
다리는 아까부터 왜 노려. 응? 여기 손도 있잖아.

7년 전
글쓴이
14에게
여긴 사람들 안 봐서 괜찮아. 아... 룸카페를 갈 걸 그랬나.

7년 전
독자17
글쓴이에게
아직 안 시켰으니까 나가도 되고. 오늘 왜 이렇게 적극적이실까.

7년 전
글쓴이
17에게
오늘 같이 있을 거지? 혼자 자기 싫다.

7년 전
독자20
글쓴이에게
자고 가던지. 맨날 혼자 자기 싫대. 주말에는 항상 자고 가면서.

7년 전
글쓴이
20에게
싸우면 맨날 약속 깨고 오빠 보내버리잖아. 오늘은 우리 여보한테 잘 맞춰야지... 자고 가려면.

7년 전
독자24
글쓴이에게
당연하지. 오늘도 잘 맞춰야하는 거 알지? 농담이고 집으로 갈까? 시간도 늦었는데. (손깍지)

7년 전
독자4
자꾸 그러면 나도 만진다?
7년 전
글쓴이
어딜 만지고 싶어서. 만져봐.
7년 전
독자8
나는 뭐, 못 만져서 안 만지는 줄 아나? (힐끔)
7년 전
글쓴이
못 만지는 거 아니었어?
7년 전
독자13
못 말고 안. 다 참고 있는 거야.
7년 전
글쓴이
13에게
왜 참아. 오빠는 안 참아도 되지? 허벅지 따듯해서 좋다. 다리 오므려봐.

7년 전
독자16
글쓴이에게
(화르륵) 어, 어? 잠깐만 간지럽다고, 손 치워.

7년 전
글쓴이
16에게
여기가 제일 따듯하네. 응? 우리 여보가 데워놔서. 더 안쪽은 뜨거우려나?

7년 전
독자23
글쓴이에게
(홍당무) 시끄러워. 나도 손 시려. 나도 너 만질 거야.

7년 전
독자5
으응, 그치만 오빠가 자꾸 이렇게 만지며언...
7년 전
글쓴이
손 좀 치워봐, 응? 아니면 그냥 오늘은 집에 가자.
7년 전
독자7
나 집에 갈 때까지 못 기다려어.
7년 전
글쓴이
그럼 영화라도 보고 갈래? 저깄네, DVD방.
7년 전
독자11
진짜 너무해. 오빠가 가만히만 냅뒀어두 계획대로 우리 데이트할 수 있었는데에. 짜증 나아.
7년 전
글쓴이
11에게
데이트 뭐 하루 이틀 하나. 내일 다시 하면 되지. 아니면 그냥 영화도 보지 말고 밤에 집 앞에서 빠빠 하고 헤어질까?

7년 전
독자19
글쓴이에게
그게 뭐야아. 오빠가 이렇게 만들어 놓구서, 나쁜 새끼이.

7년 전
글쓴이
19에게
오빠가 뭐 어떻게 했는데. 잘못했어? 집으로 가자.

7년 전
독자21
글쓴이에게
으응, 나 잘못했다구 하면 벌 줄 거야? 응? 오빠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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