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해요, 회원에게만 공개된 글이에요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즉시 가입 가능) 로그인된 인스티즈앱으로 보기 로그인 회원가입 ㅅㅇㄴㄱ l 작가의 전체글 신작 알림 설정알림 관리 후원하기 모든 시리즈아직 시리즈가 없어요최신 글최신글 왜 그런 말투로 평화를 요구할까 173개월 전위/아래글왜 그런 말투로 평화를 요구할까 173개월 전어떤 사랑이 더 상위인지 말할 수는 없지만 내가 존경하는 사랑은 여린 마음을 회복시키는 사랑이다 여린 마음이 차오를 수 있도록 그를 가로막는 지옥을 함께 가 주는 것이다4개월 전소액이지만 올해 상반기 기부 다섯 번을 채웠다 15개월 전 그리고 서로의 목을 긋는 게 아니라 다만 감싸 안을 수 있었을지도 모르지6개월 전현재글 우리 다시 시작하자 26개월 전살아서 다시는 만나지 말자고 웃는 낯으로 침을 뱉고 돌아서는 사람들 눈에서 태어난 것들이 눈으로 죽으러 돌아와 사흘 내 잠만 자다 나가는 것을 두고 슬픔이라고 부르는 것처럼 46개월 전나는 심전도 그래프의 바늘 당신의 숨을 대신해서 적고 있습니다 56개월 전고장 난 라디오에서 음악이 흘러나오고 그가 먹을 빵과 물 한 잔 우리만 알고 있는 사소한 이야기 한 사람이 잠에서 깨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56개월 전전염병처럼 인간이 옮는 것이다 잘 안 되는 것이다 손발을 씻고 깨끗한 음식을 먹어도 노출되는 것이다 빛에 흰 얼굴이 만져진다 46개월 전내 안에서 내가 다 끓어넘친 뒤에도 끝까지 끓고 있는 내가 있다면 타락죽이라고 불러 볼까 타락죽은 우유로 만든 죽 참회나 갱생과는 아무 관련이 없다 26개월 전공지사항망각은 용서인 동시에 상실이다 26개월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