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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보백보 전체글ll조회 905l 1

 

 

 



 

 

 

 

 

 



 

 

 

비운의 공주

 

 

 

 

 

 

 

 

 

오십보백보

 

 

 

 

 

 

 

 

 

 

 

 

 

 

 

 

오늘따라 달이 참으로 맑고 밝은 날이었다. 시린 겨울 한기는 oo의 치마 겹겹 속으로, 저고리의 소매 끝으로 스며들었다.

oo은 저 달에 홀린 듯 마당으로 내려와 정자로 향해 걸어갔다. 그리고 정자 위에 오도카니 서서 찬 겨울 바람을 작은 온 몸으로 맞고 있었다.

 

 

" 공주마마 고뿔 걸리십니다. 얼른 들어가시지 않으면 세자께서 걱정하실껍니다. "

 

 

oo은 그저 달만 바라보고 있다가 그제서야 제 호위무사, 종인의 말에 고개를 종인의 쪽으로 돌렸다.

 

 

" 오라버니, 달이 참… 아름답지 않습니까. "

 

꼭 무슨 불행한 일이 일어날거 같습니다.

 

 

 

 

oo은 쓸쓸한 미소를 걸친 채 말을 끊었다. 요새 저의 아바마마께서 몸이 편찮으셔 앓아 누우신지 벌써 닷새째 되는 날이었다.

나으려는 차도가 보이지 않을 뿐 아니라, 요새는 더욱 악화되었는지 제 얼굴도 알아보시지 못하던 참이다.

oo은 그 생각에 벌써 눈물이 떨어질 지경이었다. 종인은 그런 oo를 바라보다 애써 웃으며 말을 걸었다.

 

 

" 제가 말을 편하게 하시라고 몇번이나 말씀 드렸지 않습니까. 공주마마께서 저를 오라버니라 부르시니 제 입장이 참으로 당황스럽습니다. "

 

 

그 말에 oo은 작게 웃고 말았다. 저와 어릴 적 부터 함께해 친구와 다름 없었던 종인이라 저도 모르게 오라버니 라 습관적으로 불렀던 모양이다.

종인도 멋쩍게 웃으며 머리를 긁적였다. 그때였다.

 

 

 

 

 

[EXO] 비운의 공주[부제 : 열루 (熱淚) ] 01 | 인스티즈

 

 

 

" 날도 추운데 거기서 뭣들하느냐, 혹시 나를 마중 나온 것 이냐? "

 

 

 

 

 

어느새 다가온 백현은 능글맞게 웃으며 정자로 올라갔다. oo은 그 모습에 인상을 짓고는 다시 고개를 돌려 달을 바라보았다.

백현은 춥다며 능청을 떨고는 oo의 어깨에 손을 감아 제 쪽으로 당겼다. oo은 백현의 품에 거의 안긴 모양새가 되었다.

 

 

" 누가 보면 어쩔려고 그러십니까. 무례하십니다. "

 

 

oo가 백현의 품에서 빠져 나올려고 밀어내려고 할 수록, 백현은 점점 더 어깨에 감은 손에 힘을 줄 뿐이었다.

 

 

" 어허, 약혼자가 장차 아내가 될 사람을 안아본다는게 뭐가 잘못된 일이라 말이냐. "

 

 

oo은 결국 백현의 고집에 풀어나려는 것을 포기하고 잠잠히 안겨 있었다. 백현은 그 모습에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oo의 머리를 쓰다듬고 있었다.

잠자코 안겨 있던 oo은  백현의 하얀 목에 남겨져 있는 붉은 연지 자국이 눈에 띄였다.

oo은 말할 수 없는 먹먹함이 가슴에 북 받쳐 올라왔다. 그리고 백현이 힘을 풀고 있을 때 백현을 휙 밀고는 정자를 내려갔다. 그 뒤를 종인이 따라 걸었다.

백현은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멀어져 가는 oo를 바라보다가 제 목에 남겨진 붉은 연지 자국을 발견하고는 뒷 머리를 헝클이며 인상을 찌푸렸다.

 

 

" 거 참, 징그럽게 달라 붙을 때 부터 알아보았구만, 그렇게 자국을 남기지 말라고 누누히 말했는데. "

 

 

 

 

 

 

-

 

 

 

 

 

oo은 성큼 성큼 앞서나가다가 결국은 걸음을 멈추고 참았던 눈물이 바닥으로 추락했다.

백현과 약혼한지는 꽤 오랜 시간이 흘렀었다. 어릴 적 부터 제 아비와 백현의 아비가 결정한 거라 백현이 저에게 관심이 없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거라 생각했었다.

하지만 저렇게 마음을 흔들어 놓는 행동을 아무렇지 않게 하고는 뒤에선 다른 계집들과 뒹굴었을 생각을 하니까 분노보다는 슬픔이 잠식될 뿐 이었다.

그렇게 작게 떨리는 어깨에 손을 뻗을려다 종인은 다시 손을 말아 쥐고는 내렸다. 종인은 고개를 숙여 자신의 감정을 억제했다.

그때 저 멀리서 제 아비의 신하가 달려와 oo를 애타게 부르고 있음에 oo은 황급히 눈물을 삼키고는 고개를 들었다.

 

 

" 무슨 일인지요. "

 

" 공주마마 큰일났사옵니다. 지금 전하께서 많이 위독하십니다. 얼른 가야하십니다. "

 

 

oo은 치마자락을 손에 꼭 쥐고는 아바마마가 계신 별채로 황급히 뛰어갔다. 뛰어가면서도 흩날리는 눈물을 닦을 새 없이 oo은 별채로 들어갔다.

그리고 제 오라버니들이 아바마마의 주위에 앉아 눈물을 흘리고 있고 주위의 신하들 또한 눈물을 훔치고 있는 게, oo은 떨리는 발걸음으로 한 발 내딛으며

아바마마의 앞에 섰다. 많이 쇄약해지신 아바마마의 얼굴을 보는게 oo은 억장이 무너질 듯 주저 앉았다.

아바마마는 눈을 힘겹게 뜨며 떨리는 말라 버린 입술을 달싹였다. oo은 눈물에 가려진 시야에도 아바마마를 한 번이라도 더 볼려고 애썼다.

그리고 영원히 눈을 감게 되신 왕의 별채에는 세자와 공주의 울음소리가 퍼졌다.

 

 

 

 

 

 

 

-

 

 

 

 

 

 

 

 

 

 

 

 

 

왕의 마지막 유언은 둘째 왕자였던 준면을 세자로 올려 왕의 뒤를 이어달라는 것

첫째왕자 종대에게는 하고싶은 데로 살게 내버려 둘 것

그리고 공주를 잘 부탁할 것

마지막 왕의 모습은 한 나라의 위엄있고 당당하시던 왕이 아닌, 세 자녀의 아버지였다.

 

장례식이 진행 되고 탈진 직전의 oo은 멍하니 제 아버지와 저가 함께 노닐던 궁의 뒤의 정원을 걸었다.

여기서 아버지가 어릴 적 저를 목마를 태워 주시고, 조금 컸을 때는 차를 마시며 함께 담소를 나누고는 했는데. 행복했던 기억들이 샘솟자

결국 oo은 눈물을 흘렸다. 마음속 깊이 사무쳐 흐르는 뜨거운 눈물이었다. 그때 oo의 어깨에 손을 올려 제 쪽으로 돌려 감싸안는, oo의 첫 오라버니

 

 

[EXO] 비운의 공주[부제 : 열루 (熱淚) ] 01 | 인스티즈

 

 

 

" 괜찮다, 괜찮다 oo아. "

 

 

 

제 아버지를 쏙 빼닮은 첫째 오라버니 종대의 얼굴에서 아버지가 보이자 oo은 참았던 울음소리까지 내버렸다.

종대는 그런 oo의 등을 토닥여주며 달래었다. 아직은 많이 어리고 아버지의 손길이 필요한 아이인데, 어찌 하여 먼저 가버린 아버지가 많이 그리운 종대였다.

oo의 울음소리가 그치자 종대는 oo를 품에서 떼어내고 얼굴에 손을 올려 눈물을 닦아주었다. 그리고는 머리를 한번 쓰다듬고는 몸을 일으켜 서 oo를 일으켰다.

 

 

" 가자, oo아. 너를 기다리고 계신 분이 있으시다. "

 

 

종대의 목소리는 알듯 말듯 미묘하게 울음이 섞여 떨리는 목소리였다.

 

 

 

 

 

 

 

 

 

-

 

 

 

 

 

 

 

 

 

 

 

[EXO] 비운의 공주[부제 : 열루 (熱淚) ] 01 | 인스티즈

 

 

 

" 그게 무슨 소리입니까 다들. oo이를 청나라로 보내다니요. "

 

 

 

준면의 무거운 목소리가 울려펴졌다. 신하들은 그 모습에 안절부절 쩔쩔 매며 준면의 눈치만 살피고 있을 뿐 이었다.

첫째 왕자 종대는 부드럽고 장난스러운 면이 많아 신하들이 잘 휘두룰 수 있을 거라 여겼지만

둘째 왕자 준면은 달랐다. 제 아비를 쏙 빼닮아 위엄있고 진중한 면이 많았으며 똑 부러지는 성격에 신하들은 준면을 꽤나 어려워했다.

 

 

그리고 제일 나이가 많고 제 아비와 마찰이 많던 한 신하가 불쑥 나서서 준면을 바라보며 입을 뗐다.

어린게 무얼 알아서 나서느냐. 란 표정이 역력하게 새겨진 얼굴에 준면의 얼굴 또한 무섭게 굳어졌다.

 

 

 

" 세자께서 아시다시피, 지금 힘이 없습니다. 공주마마를 볼모로 보내지 않으면 당장 쳐들어오겠다고 난리가 난 청나라인데,

무고한 백성들을 죽이느니, 차라리 공주마마를 보내서 잘 합의를 보는게 어떻겠습니까. 설마 공주마마 하나에 몇백 백성들의 목숨을 맞바꾸실 생각이십니까? "

 

 

 

준면은 기세가 한풀 죽었다. 공주를 보내는 것은 절대 용납치 못하다. 저와 종대가 제일 아끼고 사랑하는 게 바로 oo이다.

그리고 돌아가신 아비의 유언을 지키지 못할 뿐 아니라, 아비를 욕보게 하는 행동이었다.

하지만 무고한 백성들을 지키기 위해서는 이 방법 밖에 다른 차도가 없었다.

준면은 한참을 침묵한 끝에 입을 뗐다. 차마 입에서 나오질 않는 말이었다.

 

 

 

" 좋습니다. 공주를 청나라로 보내겠습니다. "

 

 

 

그리고 oo가 문을 열자마자 준면의 입에서 나오는 그 말이 oo의 귀에 박혔다.

종대는 아차 하는 표정에 차마 눈을 뜰 수 없어 눈을 질끈 감았다.

 

 

 

 

 

 

 

-

 

 

 

 

 

 

 

" 오라버니, 그게 무슨 소리이신지요? 제가, 제가 청나라로 가게 되다니요? "

 

 

준면은 창밖으로 시선을 돌렸다. 준면의 궁으로 들어와 oo은 눈물을 쏟아내며 애달프게 준면을 불렀으나 준면은 당최 고개를 돌릴 생각이 없어 보였다.

 

 

" 저는 가고 싶지 않습니다 오라버니. 제 아름다운 나라를 떠나 타국으로 가야한다니요. 저는 제 나라의 이 땅에서 한 평생을 살고 생활한 몸입니다.

아버지와의 추억이 가득한 이 궁을 떠나야 한다니요. 저는 절대 그러고 싶지 않습니다 오라버니. 통촉하여주시옵서서. "

 

 

준면은 고개를 가로 저었다. 그 모습에 oo의 심장이 바닥으로 추락하는 기분이 들었다.

 

 

" 어쩔 수 없는 일이다. 당장 궁으로 들어가 너의 필요한 것들을 챙기거라. 짐은 다 싸져 있을 테다.

오늘 밤 자정에 출발하기로 하였으니 미리 잠을 일찍 자두는 것이 좋을테야. "

 

 

oo이 무릎을 펴고 일어나 체념 한 듯 밖으로 걸어 나가려고 하자 준면이 몸을 돌려 달려 나가 oo의 손목을 잡고 돌렸다.

oo의 얼굴은 눈물이 마를 틈 없이 촉촉히 젖어 있었다.

 

 

" 내가 좋아서 너를 보내는 줄 아느냐. 나 또한 너를 보내는게 가슴이 찢어질 듯 괴롭다. 아바마마께 죄송하고 사죄하고 무릎을 꿇고싶을 지경이야.

내 곁에 니가 이제 없다는게 너무나 한탄스럽고 원망스럽다. 정 원한다면 가지 않아도 된다. 아니 가지 말거라 oo아. "

 

 

준면의 애절한 목소리에, 제 손목을 잡은 떨리는 손에 oo은 미소 지었다. 기쁜 미소가 아닌 씁쓸한 미소였다.

 

 

" 아니에요 오라버니, 사실은 다 알고 있었어요. 제가 가야만 무고한 백성들이 산다는 것을.

부디 몸 건강하세요 오라버니. "

 

 

 

oo이가 나가고 준면은 서서 그 모습을 바라보다가 결국 흐느끼며 주저앉아 바닥을 쳤다.

 

 

 

 

 

 

 

 

 

 

-

 

 

 

 

 

 

 

 

oo은 자신의 궁 안으로 들어가 필요한 것들을 챙기기 시작했다. 어릴 적 준면이 사준 작은 장난감과, 종대와 함께 읽던 책 한편

그리고 아버지가 사주신 꽃신, 봄 날 길을 걷다 백현이 주워주었던 지금은 말라버린 매화까지.

oo은 스쳐지나가는 추억에 웃음을 짓다 결국 눈물을 글썽이고 말았다. 오늘 여기를 떠나면 내가 언제 다시 이 땅을 밟을까.

내가 죽어서라도 이 땅에 묻힐 수 있을까.

 

 

자정을 알리는 소리가 울리자 oo은 그 물건들을 제 비단에 올려놓고 꼼꼼히 묶어 제 품에 넣어두었다.

종인은 oo의 손을 잡고 가마 위에 올라 앉게 해주었고 그 옆에 서 보행했다.

제 나라를 그리워 하고 말동무가 필요할 어린 oo에게 해주는 청나라의 유일한 배려였다.

 

 

그리고 말이 출발하고 아른 거리며 멀어지는 궁 을 oo은 뒤를 돌아 바라보았다. 흔들 거리며 점차 멀어지는데 oo은 눈물이 벅차 올랐다.

그때였다. 저 멀리서 달려오는 누군가가 보였다.

 

 

 

 

 

[EXO] 비운의 공주[부제 : 열루 (熱淚) ] 01 | 인스티즈

 

 

 

 

가쁜 숨을 내쉬며 힘겹게 웃는 종대였다.

 

 

 

" 늦지 않았구나. 거 어디 짐은 잘 챙겼느냐. "

 

 

 

oo은 눈물을 훔칠 생각도 않고 종대를 바라보았다. 종대는 웃고 있지만 웃는게 아니었다.

종대의 올라간 입꼬리에 대비되게 종대의 눈은 처질대로 처져 축축했다. 그리고 눈물이 흘러 입꼬리에 걸쳐 내려갔다.

 

 

" 울지 말거라. 청나라에서 울보 소리 듣는다. "

 

 

종대의 장난스러운 말에도 웃을 수 없었다. oo은 계속 눈물만 흘리며 종대를 바라보고 있었다. 종대 또한 울며 oo의 볼을 쓰다듬었다.

 

 

" 기억하거라. 넌 이 나라의 공주다. 그 누가 너를 무시하고 비난해도 너는 흔들려서는 안된다. 그리고 몸 건강하거라

아, 한가지 더. "

 

 

종대는 몸을 기울여 다가오라는 손짓을 했고 oo은 몸을 앞으로 기울여 종대에게 다가갔다. 종대는 몸을 뻗어 oo의 귀에다 속삭였다.

 

 

 

" 내가, 빠른 시일 내로 너를 구하러 가마. 그러니까 울지 말거라 oo아. "

 

 

 

 

 

 

 

 

마차가 멀어지고 종대는 그 마차의 뒷 모습을 우뚝 서서 바라보았다.

 

달은 오늘따라 유난히 밝았다.

 

 

 

 

 

 

 

 

 

 

 

 


오십보백보의 사담 'ㅅ'

휴 분량조절 실패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 이거 쓰느라 손 빠지는 줄 알았어여.

음 사극물이구요 제가 일주일동안 시놉시스 같은거 쓴걸 토대로 써봤습니당

일단 관계정리를 대충 해드리자면

oo는 열여덟살 공주구요 백현이도 열여덟살 둘은 약혼한 상태에요

럽라는 다음편에 찐하게 나올거 같습니당ㅋ-ㅋ

아참 그리고 저는 급전개가 매력이라서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금 할 얘기가 너무 많아서 급하게 전개할거에요!

엑솤 엑솜 둘다 다 나올거같아여~'ㅅ'

댓글 한줄은 힘이 됩니다 팍팍 써주시고 구독료 받아가세요~^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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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아련 아련....신알신하고가여!!
10년 전
독자2
사극 완전좋아해요!! 신알신하고 갑니다!
10년 전
독자3
아진짜보면서 공주가 너무 안쓰러워보여서 눈물날것같아서 ㅠㅠㅠ백현이라도 진심으로 좋아해주면 좋았을 텬데 그래도 종인이가 있어서 다행이네요 다음편 기대되요ㅠㅠㅠ
10년 전
독자3
완전좋어여ㅠㅠㅠㅠㅠㅠ신알신하고가여ㅠㅠㅠㅠ
10년 전
독자4
완전좋아여ㅠㅠㅜㅠㅠㅠㅜ 아련아려누ㅜ 내용도 좋은데 브금까지 좋다니ㅜㅜ 다음편기대되요ㅜ
10년 전
독자4
비운의.겅주ㅜㅜㅜㅜㅜㅜ라니ㅠㅠㅠㅠ절절해요ㅠㅠㅠ
10년 전
독자5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신알신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6
아니 이런 대박적인 픽이있다니... 절대 연재중단하시면 안돼요!!! 작가밈 내가 사랑할거야...♥♥♥♥
10년 전
독자7
오ㅠㅠ사극이다ㅠㅠㅠㅠㅠ안타깝네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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