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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징어] 너징 아래로 열두동생썰 2 | 인스티즈

 

 

 

너징 아래로 열두동생썰 2 

 

 

 

 

너징은 주말마다 늦잠을 잠. 

잠이 많은건 아닌데 새벽에 노느라 늦게 자서 아침에도 늦게 일어남. 

꿀잠을 자고 있는데 너징을 괴롭히러온 세쌍둥이. 

 

"누나!" 

"징어 누나" 

"아직도 자?" 

"미녀는 잠꾸러기라면서 누나는 미녀도 아닌게" 

 

백현이의 마지막 말에 뭐가 그렇게 웃긴지 박장대소를 하는 찬열 종대. 

너징은 갑자기 폭탄 맞은 기분으로 비몽사몽 눈을 떠. 

 

"뭐냐 비글 트리오 얼른 썩 꺼져" 

 

한참 유행했던 소지섭의 꺼져를 하니까 백현이가 자신이 더 잘 한다고 꺼져꺼져 이러고 있고 종대는 그런 백현이를 보고 비웃어. 

너징은 백현이를 한심하게 쳐다보고 다시 자려는데 누군가 침대사이로 손을 넣어 나를 일으켜. 

 

"으억" 

 

괴성을 지르며 감았던 눈을 다시 뜨니 너징을 보고 웃고있는 찬열. 

너징은 울쌍을 지음. 

 

"아 왜 누나 더 자고싶어" 

"해가 중천이야 같이 밥 먹자" 

 

고작 밥 먹으려고 너징을 깨우러온 세쌍둥이. 

너징은 다시 누우려고 하지만 금세 달라붙는 종대 때문에 잠을 포기해. 

옆에선 종대가 팔짱을 끼고 반대편에선 백현이가 아직도 꺼져를 외치고 있어. 

뒤에선 누나누나 거리면서 찬열이가 자꾸 말을 걸어와. 

너징은 일어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벌써 피곤해. 

 

 

세마리의 비글을 데리고 나오니까 경수와 민석이가 너징을 반김. 

 

"누나 잘 잤어?" 

"징어야 이리와 밥 먹어 너네도 얼른 밥이나 먹어" 

 

경수가 너징에게 인사를 하고 민석이가 너징에게 밥을 먹으라고 해. 

너징은 무거운 몸을 이끌고 민석의 옆자리에 앉아. 

민석이 너징에게 매달려있는 비글을 내쫓아. 

 

"징어 밥 먹을거니까 건드리지말고 저기 가 있어" 

"형이 밥 먹으라며?" 

"이따 먹던가 해 너네 시끄러워" 

 

억울한 종대가 찡찡거리지만 민석이는 단호박. 

치사하다며 툴툴거리며 가는 세쌍둥이. 

경수는 막 밥을 다 먹었는지 너징에게 맛있게 먹으라며 말하고 자리를 떠. 

너징과 민석 둘만 남은 상태. 

 

"우리 징어 잘 잤어요?" 

 

아까 단호하던 민석이는 사라지고 실실 웃으면서 말해. 

너징은 그 모습이 익숙해서 웃으며 말을 받아줘. 

 

"잘 잤지요 우리 민석이는?" 

"크리스가 너무 시끄러워서 못잤어" 

 

입술을 삐죽이는 민석이가 귀여워서 너징은 민석이의 엉덩이를 가볍게 툭툭쳐줘. 

민석이는 너징 보고 웃다가 밥을 가져다줘. 

밥 먹는 너징을 보고 흐뭇하게 웃는 민석이. 

 

 

씻고 나오니까 그제야 일어난 막내라인. 

타오 종인 세훈. 

 

"막냉이들 잘 잤어?" 

 

너징이 말을 꺼내지만 아직 잠에 취한 막내들에게 말 씹힌 너징. 

민망해져서 멋쩍게 웃는 너징. 

너징이 웃긴 세훈이는 잠결에도 웃어. 

너징도 따라 웃다가 밥 먹으라는 소리를 내뱉고 방으로 들어가. 

 

 

너징이 방에 들어오자마자 너징을 껴안는 준면. 

 

"준면이 잘 잤어?" 

"누나는 잘 잤어?" 

 

너징의 말을 똑같이 따라하는 준면. 

고개를 대충 끄덕이며 준면을 밀쳐내는 너징. 

하지만 준면은 끄떡하지 않아. 

 

"우리 준면이 누나한테 좀 떨어질까?" 

"싫은데?" 

 

얄미운 준면의 대답에 너징은 준면이의 엉덩이를 팡팡 쳐. 

화들짝 놀란 준면이가 너징을 안던 손을 놓고 엉덩이를 만져. 

 

"왜 남의 엉덩이를!" 

"우리가 남이야?" 

"그건 아니지만.." 

 

너징은 준면이가 귀여움. 

더 만지려고 준면이에게 슬금슬금 다가가자 준면은 기겁을 하며 밖으로 나가. 

너징은 좋다고 따라나가. 

 

"아! 누나! 좀!" 

 

너징을 요리조리 피하며 달리는 준면. 

너징은 그저 계속 따라가. 

그러다가 너징 스스로 스텝이 꼬여서 넘어지려고 해. 

 

"어어!" 

 

깜짝 놀란 너징이 눈을 질끔 감아. 

이럴 때 누가 붙잡아주면 참 좋을텐데. 

너징은 큰 소리를 내며 바닥에 엎어져. 

 

"아무도 안 잡아주냐!" 

 

창피하기도 하고 아프기도 한 너징이 소리를 질러. 

큰 소리에 방에 있던 동생들이 슬슬 나와. 

 

"우와 쪽팔리게 넘어져 있는 너가 내 누나?" 

 

얄미운 크리스의 음성이 들리는 쪽으로 고개를 돌리니 너징을 보고 웃는 크리스와 걱정스럽게 쳐다보는 레이. 

레이를 향해서 울쌍을 지으며 최대한 불쌍하게 말하는 너징. 

 

"레이야 누나 아파" 

 

주저앉은 너징에게 다가가 너징을 벌떡 일으키는 레이. 

레이를 보고 감격 받은 너징은 레이를 껴안아. 

 

"왜 넘어졌어 누나?" 

"준면이 엉덩이 만지려다가.." 

 

너징의 어이없는 말에 크리스와 레이 둘 다 웃어. 

멀리서 듣던 루한은 준면이라는 소리에 준면이 엉덩이를 걷어차. 

괜히 얻어맞은 준면은 어이 없다는 듯이 루한을 쳐다봐. 

속시원한 너징은 준면을 비웃어. 

 

"누나 또 사고 침?" 

 

종인이가 퉁퉁 부은 얼굴로 다가와. 

너징은 종인이에게로 다가가 종인이에게 업혀. 

너징때문에 비틀거리던 종인이 너를 제대로 업어. 

 

"누나 방으로 꼬꼬!" 

 

종인이에게 업혀서 몸을 흔들자 뒤에서 소리가 들려. 

 

"누나 그러다 또 넘어진다" 

 

경수가 가만히 있으라며 너징을 토닥거려. 

 

그리고 

 

"나 밥 없어요!" 

 

멀리서 찡찡거리는 세쌍둥이. 

 

 

오늘도 너징의 하루는 조용히 시작돼. 

 

 

 

☆ 

 

 

하루가 다 갔는데 하루가 시작되는 글이네요 ㅋㅋ. 다들 맛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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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비타민이에ㅕㅇ,,,,,,,,,징어 성격 너무좋닼ㅋㅋㅋㅋㅋㅋㅋㅋ으헣ㅋㅋㅋㅋ읽어면서 내내 엄마미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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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봄
헉 비타민님 고마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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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비글끼가터진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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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봄
비글비글 멍멍!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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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ㅋㅋㅋㅋㅋ재밌어여ㅋㅋ비글트리오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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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봄
비글들 귀여워요 ㅜ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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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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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봄
상상하면 더 귀엽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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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애들 하나하나 하는 행동이 다 상상이 되서 너무 재미있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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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봄
귀여워요 애들 ㅜ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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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재밌어옄ㅋㅋㅋ큐ㅠㅠ부럽다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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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봄
저도 엄청 부러워요ㅜ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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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아앙 다 귀여우엌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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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봄
댓글도 귀여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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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귀오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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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봄
우리 애들 짱 귀엽죠ㅜ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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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아다들 욀케 귀요미? 나 왜 안누나? ㅠㅠㅠㅜㅠㅠ완전 누나 바보들 이고만 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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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봄
저는 독자바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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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재밋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애들 왜이렇게 귀엽져ㅠ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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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다들너무귀여워여ㅠㅠㅠㅠㅠㅠ 크리스말에터졋다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잘보구갑니댱!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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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먼가 글에서 느껴지는 엑소분위기bb 짱짱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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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들 귀엽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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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헐ㅠㅠㅠㅠㅠㅠㅠㅠㅠ짱잼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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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비글들ㅋㅋㅋㅋㅋㅋㅋ아 재밌어요ㅠㅠㅠ다음편도보러갑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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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비글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재미있어요ㅋㄱㅋ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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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과연조용한걸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눈감을때누가잡아줄줄알았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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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겁나기여워기여워잉ㅎㅎ엑소애들ㅋㅋㅋ진짜 기엽댜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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