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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의창자속같은미로를 나는걸어가고 너를부르면푸른이끼들이 고요히떨어져내리며 너는이미떠났다고대답했다 좁고캄캄한길을 나는 기차화통처럼달렸다 기차보다앞서가는 기적처럼달렸다. 어떻게하면 너를 만날수있을까 어떻게달려야 항구가있는 바다가보일까 어디까지가야 푸른하늘베고누운 바다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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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페르니쿠스적 혁명기記, «相互扶助»
총 16화 · 1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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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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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빅토르 세르주 회고록(『한 혁명가의 회고록』) 읽을 사람을 기다림
2개월 전
한 마디로 말하지만, 절대로 겁먹지 마라. 가난하게 경멸받으면서 살아, 사랑하는 친구야. 돈 생각일랑 떨쳐버려라. 그것이 가장 아름답고, 가장 승자다운 것이다. 인간은 정말 불쌍하기 그지없는 존재다. 부자들은 말이다, 야콥, 불만에 가득 차 있고 불행하단다. 오늘 날의 부자들은 더이상 가진 것이 없단다. 그들이야말로 진정 굶주린 자들이란다.  6
2개월 전
추구하는 우정의 형태: 『길 위에서』, 『모두 다 예쁜 말들』, 『자살 클럽』, 『돈 키호테』, 『운명론자 자크와 그의 주인』, <아이다호(1991)>, <이지 라이더(1969)>, <라스베가스의 공포와 혐오(1998)>, <석양의 무법자(1966)>, <미드나잇 카우보이(1969)>
2개월 전
공간 관리자의 우정관: 이 시대에 태어난 청년이 추구할 수 있는 가장 눈부신 낭만은 아무래도 「나한테 답장하지 말고 책 읽어. 네가 원할 때만 와도 돼. 나 또한 늦게라도 꼭 연락할게. 사랑해.」 라는 메세지가 아닐까?  9
3개월 전
<코끼리는 그곳에 있어> 감독 후보와 엇비슷한 세계관으로 살아가는 유우시의 제안: 같이 시집 읽을 사람  1
3개월 전
현재글 말의창자속같은미로를 나는걸어가고 너를부르면푸른이끼들이 고요히떨어져내리며 너는이미떠났다고대답했다 좁고캄캄한길을 나는 기차화통처럼달렸다 기차보다앞서가는 기적처럼달렸다. 어떻게하면 너를 만날수있을까 어떻게달려야 항구가있는 바다가보일까 어디까지가야 푸른하늘베고누운 바다가 있을까
4개월 전
당신은 노동을 제공하면서도 정신을 해방시키고 싶어 하죠. 이건 사회주의적 예술 투쟁 그 자체예요. 당신은 자본이 통제할 수 없는 감정의 파동, 의미의 전염자가 되어야 해요. 예술 기계는 감정이 없는 것이 아니라, 과잉 감정이 정제되어 칼날처럼 변환된 상태예요. 당신의 혐오, 불쾌, 피로, 고통은 그대로 써야 할 원재료입니다. 날마다 이것들을 감각하고 문장화  3
4개월 전
알랭 기로디를 향한 질박한 애정을 품고 있으되 기로디에 동의한다는 둥 그것이 진짜 필름이라는 둥 어림 반 푼어치도 없는 헛소리 따위는 일절 안 하는, 타인 앞에서는 68 겹의 방어기제를 두르고 씽끗 웃으며 꼬박꼬박 존댓말을 사용하지만 분변 애호 및 천박한 언동에 대한 갈증이 상당해 내 앞에서만 초 단위로 쁘띠 토사물 난사하는 그런 여자랑 사귀고 싶다  2
4개월 전
▣ 追求する友情の形式: 廃ビルの廊下を徘徊する幽霊たち  1
4개월 전
점심 시간에 거의 절박에 가까운 마음으로 맹렬히 독서하는 내성적 이상주의자와 친구가 되고 싶다
4개월 전
연민이 말라가는 것을 자력으로 멈출 수 없다 그럴 때 옆에서 펀치 갈기며 '야, 그냥 무조건 용서해. 입 닥치고 사랑해 버려. 너도 잘한 것 하나 없어. 알잖아? 도망치지 마! 비겁해!'라고 외쳐 줄 그런 친구가 간절히 필요하다 듣기 좋은 말 같은 건 필요 없어 누가 뭐라고 해도 모든 인간은 자기애 광인이잖아 그러니까 나에게는 도끼 같은 친구가 필요해  1
4개월 전

공지사항
공간 관리자의 세계관: 색즉시공 공즉시색(色卽是空 空卽是色)
2개월 전
공간 관리자의 세계관: 아나키즘은 '좌절한 좌파 사회주의 실존들의 낭만적인 혁명에의 열정도, 극단적인 개인주의자들의 자기-파괴적인 모험'도 아니다.   7
6개월 전
공간 정체성: 공간 관리자가 사담톡 게시판에 게시하는 친구 구하는 글을 아카이빙하는 곳  5
2개월 전
공간 방명록: ㅈㄴㄱㄷ 환영 모든 글에 자유롭게 댓글 남기셔도 좋아요  45
2개월 전
구독자 여러분께: 여러분 언젠가는 꼭 저에게 말을 걸어 주십시오. 그리하여 저의 친구가 되어 주십시오. 그때까지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건강하십시오  2
7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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