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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한 하루, 그리고 prologue


-피날레








항상 느꼈다. 


내가 주는 사랑보다 받는게 더 컸다고. 그리고 너는 그걸 당연히 생각했었지. 


한번도 그런 광기어린 관심을 받아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나는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몰랐다.


나에게는 너무나도 과분해서 미칠것같았어. 항상 혼자였는데, 내 주변엔 가족도 친구도 아무도 없었는데


너때문에 내 주위에 목소리가 하나둘씩 생기기 시작했어. 근데 그게 너무 싫었다.


평생을 아무도 없는 빈 공간에서 나홀로 있었는데 갑자기 사람 많은 광장 한복판에 나체로 떨어진 기분.


그 기분 넌 모를거야.


내 의견은 무시하며 주변에 사람들을 붙여놓구선 다시 니 맘대로 하나둘 떼어내는 이상한 행동.


넌 날 위하는 척했지만 사실 알고보면 그저 니 욕구를 채우기 위한 하나의 단계였을뿐.


넌 그저 나를 너라는 틀 안에 맞추려고 노력했지. 내 의사는 중요치 않았어.






"사랑해요 형, 나 형이 너무 좋아"


그래도 사랑해서, 사랑하기 때문에라고 말하던 너의 모습에 난 아무말 없이 그저 묵묵히 버텨냈어.


버텨내는게 내가 너에게 유일하게 보여줄수 사랑이라는 표현이었으니까.


그런데 시간이 지나니 너가 나한테 보여주는 그것이 사랑인지 집착인지 구분이 안가더라.

 

너가 나에게 보였던 그 모습 무엇이었니, 나를 점점 힘들고 아프고 고통스럽게 만드는게 너가 말하는 사랑이야?






"그냥 형이 죽었으면 좋겠어요. 날 마지막으로 보고 죽었으면 좋겠다고"


"...."


"그럼 앞으로 아무도 못볼거야냐. 그러면 마지막에 본 나만 기억할것같아."


우린 어디서부터 어긋난거지? 아니, 어긋난 건 없었어 단지 우린 처음부터 극과 극이었을뿐이야. 가까이 할수록 고통스러워지는.


시간이 지날수록 너무나도 커져버린 너의 집착에 난 점점 두려웠고 감당할수가 없어서 발버둥쳤다.






"후회할거에요, 형은 나 못 잊어요"



정말 너의 말이 맞나봐.


막상 너의 손아귀에서 벗어나니 지독하게 싫어했던 그 사랑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고 싶다.


아름다웠던 너의 미소, 단 한번뿐이었지만 내 머리속에 문신처럼 새겨져 지워지지 않는다.









더보기

안녕ㅎㅏ세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조별과제 발표 준비하면서 나얼노래 듣다가 필받아서 글써내려갔으여... 노래가사가 글 중간중간 껴있기두합니다....

근데 아 참 열나네요 노트북으로 글만들구 있는데 2번이나 강종당했어요*^^* 저장도 안한 내가 바보지...그래서 처음 생각했던 글내용과는 자잘자잘하게 변한게 많네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사람들이 많이 볼것같지는 않아요..ㅋㅋ 그래서 그냥 대강햇어여

첨으로 쓰는 팬픽이니까ㅋㅋㅋㅋ 돌은 던지지말아주세용 사실 팬픽접한지도 얼마되지 않아가지구 아직 모르는게 많아요...

글구 노래추가 참힘드네여.이거땜에 삼심분날림;;;;;;;;;; 나는손고ㅈㅏ

다시 발표준비하러가야겟네여 ㅂㅂㅏ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대표 사진
독자1
우울한데ㅠㅠㅠㅠ우울한분위기별론데재밋네욕>_<글도잘쓰시고집착하는것도좋공ㅎㅎㅎㅎㅎ다음편기대할께용ㅎ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1
오ㅇ오오오오ㅇ 집착표 좋으다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2
얼른 오세요 얼른
13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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