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이라 짧음ㅋㅋㅋㅋㅋ
... 지호야. 형의 입이 만들어내는 그 소리에. 형이 온것을 알아차린 내가 그런형에게 화답하듯 웃어보였다. 하지만 형은 무슨 문제가 있는 모양인지 내 앞에서 한번도 보이지 않던 우울한 표정으로 입술만 깨물고있을 뿐이었다.
지호야. 지호야. 흐느끼듯 내 이름만 되내이는 형의 모습이 생소하고, 당황스러워 왜그러냐며 계속 형의 이름을 불러보아도 아무런 반응이 없던 형이 이내 고개를 푹 숙였다.형이 왜이러지. 무슨 일이라도 있나?
" 지호야. 어떡해. "
" 뭐가. 형. " " 어떡해 지호야. "
형의 두눈에서 눈물이 흘러내렸다. 이쯤되니 상황이 심각하다싶어 눈물을 닦아주려 손을 뻗었으나 그런 나보다 빨리 눈물을 훔쳐낸 형의손이 이내 나에게로 다가왔다.
" 내가 데리러 갔어야 됬는데. "
무슨소리야? 내가 되묻기도전에 내 얼굴로 닿을듯 가까워진 형의손에 눈을 꾹감으니 흐느끼는 형의 목소리는 여전했지만. 내게 닿아오는 느낌은 전혀없었다.
" 미안해. 미안해 지호야.. "
슬쩍 눈을뜨니 바로 눈앞에 보이는 형의 손에 놀라 뒷걸음질치니 형은 그런 내가 아무렇지도 않다는듯 계속해서 무언가를 쓸어내렸는데. 그 손이. 내 얼굴을 통과해있었다.
" 형.. "
이게 무슨일인가 싶어 형을 바라봤지만 언제부터인지. 아니면 처음부터였는지 형은 나를 바라보고있지 않았다. 설마. 하며 뒤를 천천히 돌아보았더니 형의 손은 평소와 다름없이 내 얼굴을 쓰다듬고있었다.
나조차모르는 내 영정사진속 얼굴을.
" 내가 다 잡아줄게 지호야. "
내가 죽었나?
" 내가 다 잡아 쳐넣을게. "
" .... " " 우리지호 이렇게만든 걔네. 형이 다 죽여줄게. "
그러니까 편히 쉬고있어 지호야. 애써 눈물을 참으려는 형에게 조심조심 손을 뻗으니 아까 형의 손이 그랬던것처럼. 내손역시 형의 얼굴을 그대로 통과해 지나갔다.
아. 내가 귀신이였구나.
이게모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뭘쓴거지?ㅋㅋㅋㅋㅋㅋ
재코로썻으니 재코겠져....??? 재효이름이안나오네떡아니라서 미안해여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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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계고 영향력이 크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