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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강아지,좋은 강아지 (프롤로그)

w.동글

 

 

"어이 도경수"

 

내 부름에 대답 할 생각도 하지 않는 경수의 동그란 뒷통수는 뭘 하는건지 쳐다도 보지 않는다

살짝 고개를 빼 들여다 보니 또 요즘 재미들린 그림 그리기에 바쁜 듯 해 보였다

그 조그만 손으로 안어울리게 잘 그린 그림을 보고 웃어버렸다

 

"경수!"

 

감탄은 여기까지 하고, 주인님의 부름을 싹 무시하는 경수를 혼내기 위해 살짝 큰소리를 쳤더니

내가 좋아하는 새까만 뒷통수가 움찔하더니 뒤로 슬쩍 돌아본다

그리고 짐짓 무서운 표정을 짓고 있는 내 표정에 겁을 먹고 조심히 연필을 내려두고 다가온다.

 

"응"

내 앞에 서서 한손으론 볼을 긁적거리며 뒤늦게 대답을 하는 경수다

 

"여기 앉아봐 우리경수"

 

내가 앉아있는 쇼파의 옆자리를 손으로 치며 앉으라고 하자 주춤주춤 앉았다

  겁먹은듯한 표정을 짓고 나를 힐끔쳐다보는 걸 보니 화도 못내겠다

 

"그림이 좋아 내가 좋아"

 

내가 웃으며 경수에게 물었더니 경수도 내 눈치를 한번 보고 씩 웃더니

 

"너"

 

라고 대답한다

 

 

우리 경수 이제 다 컸다 이젠 웃는걸로 오빠 조련도 하는구나

 

 

 

 

 

 

 

 

 

 

/찬백

.

 

"야!!!!!!!!제~발 좀 움직이고 살자 제발 좀!!!"

 

아침부터 거실 바닥에 드러누워 움직일 생각을 당최 하지 않는 찬열을 보고

백현이 참다 못해 소리를 질렀다

 

"ㅇ..왜 소리를 지르고 그래.."

 

귤을 까먹으면서 TV에 나오는 걸그룹을 보며 우와! 왕! 우왕! 하고

감탄사만 내뱉던,백수의 모습에 가까운 찬열은 백현이의 갑작스런 화에 귤 까던 손을 멈추고 쳐다보았다.

 

"닥치고 일어나서 귤껍질,과자봉지 다 치우고 쇼파에 앉는다 실시"

 

"넵"

 

오랜만에 보는 백현이의 화난모습에 당황하던 찬열은 이어지는 백현의 말에 벌떡 일어나

빛의 속도로 뱀의 허물처럼 늘어놓은 자기의 흔적을 모두 치우고 쇼파에 앉았다.

 

 

그 모든걸 심각한 표정으로 쳐다보던 백현이 찬열의 앞에 섰다

 

"내가 니 가정부냐? 식모냐? 뭐야 말해봐"

 

"ㄴ..내 동반자?"

 

 

찬열이 잠깐 생각하는듯하다 내뱉은 말이었다.

그 대답에 백현이 눈을 슬며시 감고 한숨을 휴 하고 내뱉더니

 

 

"동반자?그럼 평생 니가 싼 똥 치워주면서 살아야 되는거냐 그럼?"

 

 

찬열이 백현의 말에 아차 하는 표정을 슬쩍 지어보였다

 

 "미안.."

 

대학교를 휴학하고 몇달동안 친구들과 술만 퍼마시며 다니다 자기풀에 지친 찬열은

술을 안마시는 대신 집에서 빈둥빈둥 놀기에 바빴다.

덕에 같이 살고있던,찬열의 '여자친구' 쯤 되는 백현은 흔히 말하는 찬열이 싼 똥을

치워주는 신세가 되어버렸고 오늘에서야 폭발한 건 당연하다고 볼 수 있는 일이었다.

 

본인이 몰라서 그렇지.. 

 

 

"너 계속 이렇게 살거면 그냥 내가 나갈게"

 

?

 

백현의 폭탄발언에 찬열이 화들짝 놀라 미쳤냐며 팔짝 뛰었다

 

"야 넌 그게 말이냐 너 없이 못사는 거 알잖아 나"

 

"뭐?"

 

백현이 어이없다는듯 한쪽 눈썹을 올리며 되묻자 찬열이 머쓱한 듯 웃더니 다시 표정을 굳히며 말했다.

 

"아니야 씨발 나는 한번만 더 우리 이쁜 백현이를 힘들게 한다면

 여자다 여자 존나 여자다 그러니까 이번 한번만 형아 믿어라"

 

찬열의 미친듯한 뻔뻔함에 어이없어 하던 백현은

 그 뒤 따라오는 믿을만한 약속에 씩 웃고 단숨에 콜을 외쳤다.

 

"콜"

 

 

 

 

 

.

 

 

 

 

 

 

 

안녕하세요 내 강아지,좋은 강아지로 처음 뵙게 된 몽글이라고 합니다

많이 부족한 글 솜씨지만 많이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네요..

우선 짧게 설명을 덧붙이자면 카디,찬백으로 쓸거구요~세훈과 수호는 어떻게든 나옵니다 무조건 나와요

그리고 카디를 설명하자면..음 이 제목이 강아지라고 해서 경수가 강아지다.는 아니구요!

그냥 순한 경수의 성격에 맞게 강아지로 제목을 정한겁니다!

 

그리고 찬백은

이번엔 백현이가 주인인 느낌이 사뭇 들죠?굳이 정리해보자면

백현이는 주인 찬열은 애완견. 정도라고 할 수 있겠지만

아무리 그래도 찬백! 아닙니까 1화부터는 성격이 나올거예요 그러니까 꼭 봐주기..★..

 

프롤로그라서 다소 짧은 느낌이 심각하게 들지만 1화는 훨~씬 길게!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히 계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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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으악다귀여워욬ㅋㅋㅋㅋㅋㅋㅋ짱이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음편기다릴께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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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글
댓글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고마워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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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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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글
댓글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암호닉 신청이라니..두근두근..♥..넹!고마워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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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으아ㅡ경수 너무 귀여워요!! 신알신하고 가용~
13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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