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은 알려줘!! 수정할께!! 고마워 설마 나안왔다고 막 무시하는거 아니지ㅠㅜㅟㅜㅠ?>?>???
↓
이거 재생해도 좋고 안좋아도 좋아!! 이글 마지막 부분에는 잘 어울리는데 싸우는 부분에 이거 틀면 몰입안됰ㅋㅋㅋ판단은 독자들에게 곡 제목은 ZICO & Kyung - Letter
그렇게 집에서 대성통곡하고 내가 훨씬 많이 준기 좋아하는거 같아서 짜증나서 또 대성통곡하고 초콜릿 다 집어던지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는 그날 회사 안갔기 때문에 왜그러냐고 엄마도 같이 울뻔ㅋㅋㅋㅋ
귀여운 우리엄마...♥
그때 준기한테 또 문자옴
씹을려고 헀지만 박력준기 나왔음.
-지금 당장 우리집으로 와
.............가면..안때릴꺼야...?때릴것같은데...
지금 이렇게 웃으면서 쓰지만 저땐 진짜 문자에서 살기가 느껴짐ㅋㅋㅋㅋㅋ
그래도 이제까지 문자다씹고 전화도 다씹고 그렇게 화냈는데
고분고분 준기집으로 가면 모냥이 안살잖슴...버텻음ㅋ
나도 문자 보냄
-전화 하지마
이렇게 나도 박력배꼽이 빠샤!
그랬더니 준기한테 또 문자옴 칼답장임
-나 지금 너네집으로 갈꺼야 어디갈생각 하지말고 딱 기다려
우오...박력 터져
이때 소름돋음 왜냐면 드라마에서 '어디갈생각하지말고 기다려' 이 대사가 나왔기 때문임ㅋㅋㅋㅋㅋㅋ타이밍 bbb
나는 그때 정신이 번쩍듬
집에 엄마있는데 준기오면 안되기 때문임
엄마가 준기를 잘 알고 있지만 그시간에 씩씩거리는 얼굴로 우리집오면..오마이갓 주님..
나는 아주 빠른속도로 눈물자국있는 못난이얼굴 다 씻고 옷 갈아입고 머리 이쁘게 묶고 엄마한테 잠깐 준기네집좀 갔다온다고 하고 나갔음
우리엄마는 준기를 아주아주 믿고있었음
왜냐면 준기가 생긴건 머슴애라도 엄마한테 애교덩어리임ㅋㅋㅋㅋㅋ
그리고 준기도 음악하고 그래서 엄마는 준기 좋아했음
그래서 아무걱정없이 집에서 나옴.
우리집에서 준기집까지는 걸어서 20분거리임
준기한테 문자보냄
-엄마있어. 나지금 니네집으로 갈테니까 기다려
이렇게 시크하게 보냄ㅋ
걸어가도 됬지만 귀찮아서 버스타고 준기집으로 갔음.
준기집앞에서 긴장하고있었음
준기한테 뭐라고 말할지.
근데! 내가! 왜! 긴장!을! 하냔말임!!!!
누가봐도 준기가 너무했음!!
그래서 당당하게 문 두드림
두드리자마자 집안에서 쿵쿵ㅋㅋㅋㅋㅋㅋㅋㅋ소리 들리더니 준기 나옴
그냥 아무말없이 둘이 집안으로 들어갔음
나는 자연스럽게 준기 집 쇼파에 앉고 아무말없이 핸드폰만 만지작 만지작 거리고 있었음
준기가 방에 들어갔다 나오더니 나한테
"그렇게 핸드폰이랑 붙어있는데 전화하고문자오는건 왜 안받아"
난 그냥 아무말없이 준기도 안쳐다보고 계속 휴대폰만 만졌음 또 준기가
"야 나 100일이고200일이고 그런거 진짜 신경안쓰는거 너도 알잖아. 알았으면서 왜 그래 너 기분나쁜건 알겠는데 내가 왜 너때문에 친구를 못 만나야되"
이럼 사실 잘 기억안나는데 음...저거 비슷하게 말했을..거임...ㅋ...이놈의 기억력...ㅋㅋㅋㅋㅋㅋ
할튼 나때문에 친구를 못만다는말만은 확실함
그것때문에 내가 이성을 잃었음ㅋㅋㅋㅋㅋ
준기한테 처음으로 욕함 너무 화나서
"나때문에?? 우리 사귀면서 처음으로 온 기념일이야 근데 내가 다른 애 만나서 논데 그럼 넌 기분좋냐? 그것도 전여친이랑? 너같으면 화안나? 그것도 100일인 뻔히알면서 내가 니말에 맨날 쫄고 져주니까 존나 만만해? 나도 내일 ㅇㅇㅇ 이랑 놀까? "
이랬음. 준기닮아서 박력넘쳨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렇게 쓰니까 나 되게 쏀척 쩐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엄청 쫄았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웃곀ㅋㅋㅋㅋㅋㅋㅋㅋㅋ꺄하하ㅏ하학ㄱ햑하갛아ㅏㅣ니키ㅏㅋㅋㅋㅋㅋㅋㅋㅋㅎㅎㅎㅎㅎㅎ힣히히ㅣㅎㅎ 현실웃음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쨋든ㅡㅡ
ㅇㅇㅇ 은 나랑 같이 바이올린 하는 오빤데 쫌 뭐라해야되지...끼 라고 해야되나? 아무 여자한테나 끼 부리고 다녓음ㅋㅋㅋㅋㅋ
겉으로 되게 성격이 좋아서여자들이랑 엄청 많이 친했는데 계속 나한테 카톡하면서 연습언제하냐, 같이하자, 이럼서 계속 찝쩍거림
준기가 어것떄문에 엄청 빡!친!거임
준기도 그때 처음으로 나한테 감정 담아서 욕함
"미친년아 그게 할말이야?아 시바.ㄹ>!!ㅠ디"
막 이랬음 우리가 평소에 장난으로 서로 욕한건 있었지만 이건 그거와는 차원이 달랐음
무서웠음 미친년이라니...
근데 나는 무서우면무서울수록 안움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차분해짐 오히려 어르고 달래줘야 펑펑움ㅋㅋㅋㅋㅋㅋㅋ꺄항
준기가 욕한건 충격이였지만 겉으론 안 쫀척하믄서 준기 노려봄
그러다 조용하고 차분하게
"그럼 뭐가 할말인데 내가 다른애랑 노는건 기분나쁘고 너가 다른애랑 노는거 당연한거야? 그럴꺼면 왜 사겨 나랑"
이랬음 카리스마넘치게ㅋ
그리고
"내가 우리 100일 챙겨줄려고 니가 좋아하는 초콜릿 과자 편지, 옷, 팔찌 다 사다놨어 솔직히 처음있는 기념일이라 나랑 같이 있어줄줄알고, 근데 너가 신민아랑 논데, 내가 얼마나 서러웠겠어 그것도 니가 이렇게 화내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말하면서 점점 감정이 올라와서 움ㅜㅜㅜㅜㅜ
그랬더니 준기가 금세 무서운얼굴풀고 미안한 얼굴을 하는거임
그리고는 나한테 스멀스멀오더니 나안아주면서
미안하다고 자기는 기념일같은거 잘 챙겨본적없어서 몰랐다고, 진짜 미안하다고 막 그래씀 준기한테 엄청 섭섭했는데 준기가 울상으로 나안아주면서 미안하다고 하니까 내가 미안한거임ㅋㅋㅋㅋ
왠진모르겠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
그러더니 준기가 내얼굴보고
"내일 하루종일 니옆에 붙어있을께 내가 맛있는것도 사주고 시내에서 하루종일놀자"
이러는거임 준기야ㅜㅜㅜㅜㅜㅜㅜㅜㅠㅜㅠ 근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그와중에 내가산 옷하고 팔찌가 생각나서 끄억끄억 거리면서 준기한테
"내일 시내가지말고 우리집에서 내가산 팬투맨하고 팔찌차고 놀면안되?"
이랬음 그와중엨ㅋㅋ나의 희망사항을 ㅋㅋㅋㅋㅋ부끄롭게..
그랬더니 준기도 빵터져서 알겠다고 빨리 뚝그치라고 그랬음
그날 준기집에서 잘려고 엄마한테 전화해서 준기집에서 잔다하고 준기가 치킨시켜줘서 치킨기다리고 있는데 준기가
"너 ㅇㅇㅇ가 아직도 연락해? 차단해"
이러는거임 요녀석 기엽게ㅋ
근데 내가
"싫어 너도 신민아랑 연락하잖아"
이랬음 사실 ㅇㅇㅇ 은 예전에 차단해놈 히히힣ㅅ
준기가
"신민아는 진짜 내가 유치원부터 친했던앤데 어떻게 연락을 끊어 다시는 너놓고 신민아랑 안놀테니까 걱정말고 니가 참아줘"
이러면서 애교를 부리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이뻐서 뽀뽀해줬음
그랬더닠ㅋㅋㅋ준기 막 바보같이 웃으면서 자기 다리벌려놓은거 가운데 두드리면서 여기 앉으라고 하는거임
그래서 냉큼가서 앉았음.
준기가 뒤에서 나 안으면서 머리에 뽀뽀해주고 목에 뽀뽀해주면서 자꾸 장난을치는거임
나정수리냄새나는데....ㅎ...
뭐 어떰!! 좋으면 된거지 그렇게 있다가 치킨와서 폭풍 시식하고 준기랑 같이 이빨닦고 껴앉고 잤음 근데 아침에 일어나니 준기 침대밑에 떨어져있었던건 비밀
하...드디어 기나긴첫번째싸움이 끝났닼ㅋㅋㅋㅋㅋㅋㅋ 아주 스펙타클하지? 사실 내가 기억이 너무가물가물해서 몇몇대사는 좀 내가 생각하는대로 아무렇게나 쓴건 있는데 거의 맞아!! 저때 다음날 씻고 바로 우리집가서 초콜릿까먹고 과자먹고 피자시키고 스파게티재료사서 스파게티해먹고 놀았당ㅋㅋㅋㅋ엄청 재밌었어 굿굿 그럼 내일 올께♡
쎄굿뽜
모든 시리즈
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최신 글
위/아래글
공지사항
없음


인스티즈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