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고르기] 존재감 없는 내 옆자리에 앉은 누군가

평소 낯을 많이가려 친구가 없는 나는 여느때와 같이 조용히 강의실 구석에 앉아있었다 

너무 일찍 온 탓인가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해 노래를 들으려 이어폰을 낀 그 순간 

 

'탁-' 

 

1. 

 

"????????" 

 

내옆자리에 가방을 내려놓은 사람은 다름 아닌 전정국 

과에서 잘생기고 귀엽기로 유명하지만 말한마디 안해본 사이다 

 

 

 

가방을 내려놓은 소리와 함께 내가 당황한 표정으로 올려다보자 아무렇지 않게 앉으면서 무슨일이냐는 듯 되려 눈을 동그랗게 뜨고 날 쳐다보는 전정국 

 

"(씨익)" 

 

그의 행동에 아까보다 더 당황스럽다는 표정으로 쳐다보자 슬쩍 웃음으로 대답하는 그 

그리곤 말을 잇는다 

 

 

 

"그냥...여기 앉고 싶어서" 

 

 

2. 

 

 

 

"여기 앉아도 되죠?" 

 

내가 대답도 채 하기 전 가방을 놓으며 내 옆자리에 앉는 이 사람  

 

김남준. 

장학금 싹쓸이에 성격 좋고 옷도 잘입기로 유명한 

나도 모르게 그를 쳐다보며 신은 불공평하다고, 공부도 잘하고 성격도 좋고 친구도 많고 외적으로도 꿀릴게 없는 이사람은 완벽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이런 내 시선이 느껴졌는지 내 쪽으로 고개를 돌린다 

 

당황한 내가 급히 고개를 돌려 핸드폰을 만지는데 나에게 말을 건낸다 

 

 

 

"이따 점심 같이 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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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썼다 고쳤다 썼다 고쳤다...결국 망해가는 이런... 

인생은 한방...인생은 마이웨이...

[독자1]

하...설레고 갑니다ㅜㅠ

[독자2]

아 둘다설레요ㅠㅠㅠㅠ전 정국이 선택할래요ㅠㅜㅜㅜ

[독자3]

첫번째껏도 그렇고 왜 모든 맴버가 없는고애여ㅜㅜㅜㅜㅜㅜ 다써주세여 써주세요ㅜㅜㅜㅠ (찡찡

[이로하]

7명을 모두 쓰기엔 부족한 제 역량을 탓하세요,,,,⭐️언젠가,,,모두 데리고,,,오겠,,,습니,,,다,,,,(먼산)

[독자4]

헐 겁나 설레요 작가님..

[독자5]

흫헣헣헣 저는 정국이여

[비회원0.107]

완전 쥬아..........윽 설레...

[비회원142.192]

.....심장에 무리가...

[독자6]

둘 다 좋다 워후!!!!!

[독자7]

고를 수가 없잖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

[비회원65.45]

엌ㅠㅠㅠㅠ이거괜찮아요ㅠㅠㅠ 완전치임...ㅠㅠㅠㅠㅠㅠㅠ

[독자9]

하... 옆에 그런사람있으면 강의 못들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점심... 그리고 뭐먹을지 생각하다가 강의 못들어요 !!!!! ㅋㅋㅋㅋㅋ
세명씩 써주시는것도 아주아주 감사하고 더욱 감사할것같다는 조심스러운 말을 전하고 저는 사라집니다!!

[독자10]

작가님 쪼아여ㅠㅠㅠㅠㅠㅠㅠ

[독자11]

정정구규ㅠㅠㅠㅠㅠㅠ넘마 좋습니다ㅠㅠㅠㅠ남주니도 짤이앙 넘나 잘어울입니다ㅠㅠ

[독자12]

으얽 쌍으로 치이고가요ㅠㅠ 짧은게 너무 아쉬워서 몇번이고 다시읽어보구 글의 끝자락을 잡고...ㅋㅋㅋ그럈어요ㅋㅋㅋㅋ

[독자13]

정국아가ㅠㅠㅠㅠ눈에 별을 박아버린건가ㅠㅠㅠㅠㅠ

[독자15]

강의를 들을수가 있겠습니까아아아ㅜㅜㅜㅜ... 으헉 내심댱ㅠㅠㅠㅠㅠ

[독자16]

정국이 좋다ㅠㅠ 아무말없이 앉아서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