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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찬백] 방음이 문제야 上 | 인스티즈

 

 

 

 

 

 

"아..하..ㅡㅇ읏.."

 

 

 

 

백현은 미칠 지경이었다. 얇은 벽 사이로 들려오는 옆집의 신음소리에 입술을 꾹 깨문채로 주먹을 쥐었다.

며칠 전 요란한 소리를 내며 이사에 인테리어까지 하더니

이제는 한번 싸워보자는 것인지 헉헉대는 신음소리까지 흘려대고 있는 옆집에 한마디 쏘아붙여주고 싶었지만

집 밖으로 나오는 꼴도 집 안으로 들어가는 꼴도 생전 보지를 못했다.

(아니, 설사 봤더라 하더라도 유순한 백현의 성격 상 불평 한마디 못했을 것이리라.)

 

 

 

옆집에서 흘러오는 신음소리는 꽤나 섹시한 편이었다.

중저음의 낮게 깔린 목소리는 게이인 백현에게 있어서는 제 물건을 발딱 세우고도 남을 정도로 매력젹인 목소리였다.

이상한 점이 있다면 여자의 신음소리라던지 앙앙대는 콧소리는 전혀 들려오지 않고

계속해서 묵직한 목소리만 들려온다는 것이었다.

 

 

"무슨 짓을 하길래 남자 소리만 나는거야..?"

 

 

신은소리가 나기 초반에는 자위를 하는건가 싶었지만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오후 2시에서 3시사이에 규칙적으로 들려오는 신음소리 탓에

설마 어떤 미친놈이 저렇게 정기적으로 자위를 하겠는가 하는 생각을 하며 이내 그런 생각은 접어버렸던 백현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남자 둘이 섹스를 한다고 생각하기엔 신음소리가 하나뿐이었다.

 

 

 

 

"흐욱...으..하아..."

 

 

벽에 몸을 바싹 붙이고는 귀를 쫑긋 세운 백현이 벽을 타고 들려오는 신음소리에 입술을 꼬옥 깨물었다.

다급하게 오른쪽 손을 움직이던 백현이 서투른 손길로 제 바지 버클을 풀러냈다.

찰칵대는 금속 버클 풀리는 소리와 부욱 하는 지퍼 내려가는 소리를 내며 무릎으로 바닥을 팍팍 치던 백현이

반쯤 내려간 바지춤을 아예 내려버리고는 제 팬티까지 내려버렸다.

 

 

 

"후우...으윽...아..하아.."

 

 

또 다시 들려오는 중저음의 신음소리에 제 물건을 만져대는 백현의 손길이 빨라졌다.

이미 반쯤 발기해져있는 제 물건을 서툰 손길로 어루만지던 백현이 입술을 꼬옥 꺠물었다.

 

 

"하으..."

 

 

슬며시 깨문 입술 사이로 새어나오는 제 신음소리를 옆집에서 들려오는 신음소리와 비교하며

자위를 하던 그 순간에도 백현은 입술을 댓발 내밀고 툴툴 거렸다.

듣기만 해도 섹시한 저런 목소리면 어떻냐는둥 왜 제 목소리는 앙앙대는 얇은 목소리냐는둥

투덜거려봤자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었지만 말이다.

 

 

 

옆집의 신음소리가 옅어질수록 백현은 벽에 점점 가까이 붙어서 귀를 더욱 쫑긋 세웠다.

제 귀와 제 물건을 자극하던 그 섹시한 신음소리가 점점 작아졌다.

아쉬운 마음에 제 물건을 흔들어대던 손에 속도를 더해 더욱 빠르게 물건을 흔들어댔다.

 

 

"아..하.아..아직..읏..우읏..응..더..조금만..흣..더어.."

 

 

흥분으로 발갛게 달아오른 눈가에 금새 눈물이 맺혔다.

그렁그렁 매달린 눈물이 애처로워 보였다.

헥헥대는 숨찬 신음소리를 내며 계속해서 손을 움직이던 백현이 일순간 손의 움직임을 멈췄다.

그와 동시에 사정한 백현이 그대로 바닥에 널부러졌다.

 

 

힘이 다 빠진 채로 바닥에 널부러져 있던 백현이 꼼지락꼼지락대며 일어났다.

휴지로 바닥을 박박 문질러닦고 샤워실로 들어가 몸을 씻고는 손을 박박 씻었다.

혹시나 냄새가 남을까 싶어 불안한지 몇번이고 비누로 손을 문질러댔다.

 

 

그렇게 몸을 씻은 백현은 이리저리 넓은 제 집을 돌아다니다가

제 방 침대에 누워 이불을 꼭꼭 덥고 잠에 빠졌다.

도롱도롱 귀여운 코고는 소리를 내며 자그마한 붉은 입술을 살짝 벌린채로 잠에 빠진 백현은 한참동안 그렇게 잠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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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탄은 본격적으로 씬이 나오겠죠???

1탄은 이걸로 끝낼게요ㅎㅎ

 

포인트는 덧글달고 돌려받으세요!ㅎ휴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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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옆집에서 도대쩨뭘하눈거죠..!!!!!???!!다음편시급합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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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냐하~백큐이~~~ 역시남자였네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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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좋군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ㅈㅇㅅㅁ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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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럴 다음편이 장말 십합니다ㅜㅜㅜㅜ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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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백현아ㅠㅠㅠ 아 넌 왜이렇게 뭘해도 귀엽니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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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변백혀뉴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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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백현아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귀여워ㅜㅜㅜㅜ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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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왜 백현이는 그냥 다 귀엽죠?우쭈쭈ㅠㅜ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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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헐뭐야 뭔데 옆집 정체를밝혀라... 빨리 다음편 보러가야겠네요 왜 하 편이 없을까...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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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과연 옆집정체는무엇일지궁금하네요 ㅎㅎㅎㅎ 지금다음편도보러가야겟어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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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아 백현이 너무 귀여워여 어떡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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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좋네욯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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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방음이 정말 문제네여 ㅋㅋㅋㅋ 옆집 누구길래!! ㅋ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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