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나무숲

사정이 생기면 누구나 언제든 편하게 오기.

[독자1]

나 지민인데, 엄마가 아프셔서 당분간 못 올거 같다. 너무 안 오면 물갈이 해도 안 섭섭해 할게.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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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냐, 괜찮아. 우선 댓글 남겨줘서 고마워. 어머니 병간호 잘 해드리고, 가족이 우선이니까. 어머니 얼른 건강해지시길 바랄게. 어머니 간호하느라 지민이 건강 소홀히 챙기지 말고! 기다릴게, 지민아. 꼭 돌아와!

[독자2]

꼭 쾌차하시길 빌게요. 형도 건강하시고.

[독자3]

저 정국인데요, 죄송한데 더 못 올 것 같아요. 누나, 형들. 즐거웠습니다. 항상 건강하셔야 해요. 일방적인 통보라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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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그럴 수 있지... 우리 쿠키 그동안 많이 정들었는데 정말 아쉽다. 많이 보고 싶을 거야. 가끔 생각나면 나그네로 와주고, 나도 부를게. 쿠키야 그동안 즐거웠어. 항상 건강하게 잘 지내.

[독자4]

고마웠어요. 담에 불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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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게. 정국이도 잘 지내.

[독자5]

도연아. 오빠 준면인데, 오빠가 지난달 말일 자로 지역본부로 발령을 받았다. 창구에 있는 것보다 짐 일도 많고 야근이고 해서 더 올 여력이 안 될 것 같어. 적응하고 남 좀 더 나아질 수도 있을 것 같긴 한데 그게 언제까지일지도 잘 모르겠어서. 하루에 한 번이라도 들리려고 노력했는데 앞으로 조만간은 들리는 거 말고는 진짜 통 시간이 안 될 것 같아서 말이라도 하고 가려고. 안 그래도 고민 많을 텐데 미안하다.

[독자6]

확인하고 남 말해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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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그래. 준면이 사정 이해 못하는 거 아니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 그동안 너무 고마웠고, 즐거웠어. 하는 일 잘 되기 바라고 항상 좋은 하루 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