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전정국] 첫사랑 극복기

오늘도 여전히 지루한 교양수업 왼쪽에는 이미 쓰러져있는 친구 오른쪽에는 자기 전공교양이라고 그나마 듣고있는 선배

그리고 잠들기 직전의 나이다.

"야 일어나".그나마 우리중에서 수업듣는 남준오빠가 잠들어있는 나와호석이를 깨웠다.

"아..선배 진짜 이건 아닌것 같아요.." 

'또,뭐가?'

"제가 이거를 왜 듣고 있을까요...?"

'그러게,누가 수강신청 전날에 술먹고 늦게 일어나래? 난 점심약속잇어서 이따가 보자'

'그래 친구 이건 명백히 너의 잘못이란다'

".....밥이나 먹으러 갑시다"

나는 수강신청 전날 정호석이랑 술을 미친듯이 먹고 늦게 일어나서 필요도 없는 인체의 신비 교양을 듣고 있다.

같이 술마신 정호석은 잠들어 있는 나를 버리고 자기만 제시간에 일어나서 수강신청을 하러 갔다.

"엥?...생각 할수록 빡치네?" '왜,또?'

"너,그때 나한태 일어나라고 전화한통쯤음 해줄수 있어지 않냐?"

'어허..친구 지난일 가지고...어짜피 결과적으로는 우리 둘다 이상항 교양 듣고 있잖니!!'

"그거야 그렇지.." '그럼 됫네.밥이나 먹으러 갑시다 어?야 김여주 옆 '

툭.어? 죄송합니다.정호석이랑 얘기한다고 옆에 나오고 있던 학생을 못보다가 부딪쳣다.

사과를하고 고개를 든순간...엥?너무 익숙한 뒷통수와 잊을수 없는 옆모습이 보엿다.

너무 놀라서 멍하니 서있다가 정신차리고 보니 이미 나랑 부딪친 애는 없어졋다

뭐야,애상태 왜이렇냐. 몰라,아까 누구랑 부딪치고 나서부터는 계속 밥먹을때도 저상태야

무슨정신으로 밥을 다먹엇는지도 모를정도로 거의 정신나가나 상태로 멍때리는 날보고 

초가을에 더위먹어서 그러는것 같다 시원한걸 먹자며 카페로 가는길에 김태형을 만낫다

둘은 내상태에 대해서 토론하며 가고있엇지만 그런걸 들어줄 정신이 없엇다

'야.남준이 형은?' '점심약속 생겻다고 갔어. 곧 카페로 온다던데?소개시켜줄사람있데'

계속 멍때리고 있는 나를 보고 가만히 앉아 있으라며 주문하러간 김태형과 정호석을 계속 보고만 있었다.

주문하고 받아올때 까지 똑같은 상태인 나를 보고는 걱정된다듯이 빙수를 먹여주는 김태형이다

'여주야 나이제 슬슬 무서워질라고 그래...갑자기 니안에 다른 자아가 생긴거야?...'

'아니면...거울 봤냐?...내가 그러지 말라고 했잖니..'

그런 김태형을 보고 난 겨우 입을 열엇다 

"야...나 아까 전정국 닮은애 봤다...진짜 너무 똑같이 생겻어...진짜로..."

'엥?또 뭔소리냐?전정국이 왜?'

"아까 교양듣고 나오다가 누구랑 부딪쳐서 얼굴 슬쩍봤거든?뒷통수랑 옆모습 밖에 못봤는데 그것마저도 닮앗어.."

'....야 그거 전정국이야 전정국 이 대학다니는데?..몰랏냐?'

"뭐?!?또 뭔 개소리야?난 오늘 처음봣는데?!!"

'걔 입학하마 마자 한학기 다니고 바로 군대가고 넌 1년 재수 했잖아'

"아....아?

'전정국 이제 복학했을껄? 체대다니니깐 마주칠 일이 없었겠지'

"너 왜 나한태 말안했어?"

'난 당연히 알고있는줄 알앗지...너랑 별로 좋은사이도 아닌데..'

"...왜이래?...적응 안되게"

'전정국?여주 니랑 아는 사이엿냐?'  "어 고등동창" '이지만 여주찡 첫사랑임ㅋㅋ'

"입다물어 새끼야" '차엿냐?' "몰라..걍 나를 진짜 싫어하는것만 알고 있다"

생각해보니 전정국이랑 연결될만한건 김태형 밖에 없었다.내눈치를 보는 김태형은 내앞에서 전정국의 이름도 꺼내지도 않앗고 

들을 만한곳도 없엇다.그래서 만날일도 없을거라고 생각했는데 같은 대학교를 다닌다니..같은교양을 듣고...미쳣네..

'전정국이니를 왜싫어하는데?'

"몰라...내가 자기 좋다고 약간 티를 냈거든?진짜?근데 어느순간부터엿나?걍 막 나를 싫어하는거야.."

'니가 자기를 좋아하는걸 알고나서부터?'

"몰라...그런것 같기도 하고 막 내옆에 지나가면 겁나 욕하고,나랑 짝꿍된날은 진짜 얼굴겁나 굳어가지고는 온갖 욕을 다하더라...김태형 개새끼 니덕분에 짝궁도 해보고"

'아..진짜 미안하다고...반성하고 있잖니...미안하다..'

"아..몰라몰라 어쨎든 나진짜 걔 너무 무서워..나를 쳐다보는 눈빛이 못볼걸 봤다듯이 막 쳐다보고,참나 내가 지 좋아하는게 그렇게 더러울 일이냐?

나진짜 전정국 무서워서 맨날 쫄면서 다니고...와...진짜 생각할수록 존나 짜증나네?"

내가 전정국에 대해서 울분을 토하며 얘기하는데 맞은편에 앉은 김태형이 내뒤에 보면 안될것을 보았다듯이 굳은 얼굴로 심각한 표정을 하고있었다

'야.........그....'

옛 조상님 속담중에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가 있는데 정말 틀린말 없다

나는 내인생에서 가장후회하는 날이고,나에게 말을 함부로 하면 안된다는걸 뼛속깊이 느끼게 해준 악몽같은 날이였다.

갑자기 노래가사가 떠오른다 시간을 돌릴수만 있다면 몇번이고 돌리고 싶어...

"왜??누ㄱ......"  '왜 그러냐?어?남준이 혀........?'

김태형이 본건 내뒤에 있는 여기에 절대로 있으면 안되는 아니 절대로 나랑 마주치면 안되는 전정국이 있었다.

'미안,주차하는데 너무 오래걸려서 잘찾아 왔네?'

옆에는 뒤늦게 들어온 남준이 오빠엿다.

뭐지..나이상황 어디서 많이 느꼇는데...뭐지 이 데자뷰 같은 상황은...

아...좆 됫다...

[비회원196.74]

[땅위]로 암호닉 신청가능한가요? 오오옹 글 재미있을거같아요!! 그리고 정국이는 왜 여주를 피해다녔을까요... 궁금하네여!! 다음 편 기다리겠습니다!

[독자1]

...여주 힘내.. 하하하하 내가 해줄수 있는게 없당 허허허.. 이미 들어버렸어... 그대가.. [정국오빠 애인] 으로 암호닉 신청 할게여♡

[비회원131.190]

헐ㅠㅜㅜㅜㅜㅜㅠㅠㅠ 작가님 너무 재밌어요 다음화 빨리... 암호닉 [도라에몽]으로 신청이요!!

[독자2]

그래 여주야 지금은 힘들겠지만 나중엔 너님이 돼있을거야 홓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쿠크바사삭] 암호닉 신청할게여

[비회원2.182]

작가님 넘나 재미있어요호홓호호홓 저는「 낼없사_정국」으로 닉 신청해도 될까요?

[독자3]

작가님 암호닉 신청해도 될까요?[하니]입니다.
흥미진진한 소재네요ㅎㅎ다음편기대할게요^^

[비회원181.98]

헉ㅋㅋㅋㅋㅋㅋㅌㅌㅌㅋㅋ여주어떡해 [침침이] 로 암호닉 신청이요♡♡

[독자4]

벌써부터 재밌는건 뭘까요?ㅋㅋㅋㅋㅋ 암호닉 받으신다면 [하설]로 신청합니다!

[독자5]

[태태]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처음부터 너무 재밌어요~ 여주가 벌써부터 고생시작이군요ㅠㅠㅠㅠㅠㅠ빨리 오해풀고 극복했으면 좋겠어요! 그 이후에는 꽁냥꽁냥해야죠

[독자6]

ㅋㅋㅋㅋㅋㅋ여주 고생시작이네요 [핑크블러썸]으로 암호닉 신청해요!

[독자7]

작가님ㅜㅜㅜ 다음편 너무 기대돼요ㅠㅠㅠ 빨리 다음편 주세요.. 현기증난단말이에오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