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해요, 회원에게만 공개된 글이에요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즉시 가입 가능) 로그인된 인스티즈앱으로 보기 로그인 회원가입 철 수 l 작가의 전체글 신작 알림 설정알림 관리 후원하기 모든 시리즈아직 시리즈가 없어요최신 글최신글 곧 9 년이 되어 가네요 저는 이만 인사를 드리려 합니다 259개월 전위/아래글지금 지상에서 떠나려는 여자를 남자는 온 힘을 쏟아서 두 팔로 붙잡고 있다 18년 전여기가 마법에 걸린 성이었으면 좋겠어 18년 전너 없이 잘 못 지냈으면 좋겠지? 아니 나 잘 지내 18년 전나를 울린 건 사랑이 아니라 18년 전순서대로 하면 흐느껴 울 차례이리라 18년 전현재글 365 188년 전그대가 내 머리칼들을 쓸어내려 주면 그대의 손가락 사이로 파도 소리가 난다 58년 전너는 다정한 사망선고를 내리고 그는 울면서 돌아갔지 18년 전만약 지옥이라면 우린 같은 지옥에 있어야 했다 18년 전두 발 없이도 아니, 길이 없어도 나 그대에게 갈 수 있다고 48년 전새끼줄 따라 뛰어가면 썩은 꽃잎들끼리 모여 울고 있을까 18년 전공지사항911 때 아내가 죽었습니다 99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