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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드러워서 구독료따위공짜 첫글이에요 진짜 써보고 싶었어 ㅠㅠㅠㅠ

 

 

 

 

 

 

 

 

우선 너징은 꿈이 아이돌 나이는 비글라인들과 동갑인 92년생

5년동안 연습만 하느라 티비볼시간도 없었던 너징은 엑소가 누군지 잘 모름....(슬픔)

그리고 백현이는 엑소왕따 정확히 말하면 케이왕따 엠멤버들은 현재 중국...

이런 너징과 저런 백현이의 영혼이 어느날 어떤 일로 인해 체인지된다능 그렇다능

 

 

 

 

 

 

 

 

 

 

"오징어씨?"

 

 

"네?"

 

 

"실력이 되게 좋으세요 노래랑 춤도 어느정도하고 비쥬얼도 괜찮고.."

 

 

"감사합니다"

 

 

"근데 징어씨는 우리 회사랑은 어울리지 않는것같아요 징어씨라면 더 좋은 소속사에서

 데뷔할 수 있을거예요 아쉽지만 징어씨 불합격입니다"

 

 

 

 

 

 

나니? 뭐야 결국엔 또 불합격임? 이런 개나리...오늘도 여김없이 불합격통보를 받은 너징은

심사위원들에게 대충 감사하다는 인사를 하고 건물밖으로 나와 손에 들린 오디션용지를 쫙쫙 찢어버림

서울상경해서 엄마아빠 속썩이며 힘들게 연습했는데 왜 또 불합격인데!!!!!! 왜때문에!!!! ㅠㅠㅠㅠㅠㅠ

너징은 괜히 울컥해졌지만 내꿈이니 꼭 이루리라는 마인드로 벤치에 주저앉아 영리한폰으로 오디션보는 곳이

또 어디있나 찾아봄 오디션이 저녁7시라는 늦은 시각에 끝나서 그런지 슬슬 배가 고파온 너징은

벤치에서 일어나 바로 앞에 보이는 분식집에 가기 위해 횡단보도 앞에 섬

 

 

 

 

뭐 먹지? 김밥? 아님 내사랑 라멘? 너징이 다이어트도 잊고 메뉴에 고민할 쯤 사람들이 수근거림

궁금증폭발한 너징은 사람들 시선향한 곳 쳐다보니 어떤 미친x이 초록불인데 횡단보도 건넘;;;;

미친거아냐? 차들은 슝슝 지나가고 미친엑스는 앞만 보고 걷고 혹시 시각장애인인가...

이런 생각이 드니 너징의 안에서 깨어나는 정의감 ㅇㅇ 누군지도 모르면서 무작정 소리지름

 

 

 

 

 

 

 

"저기요!!!! 지금 빨간불이에요!!!!! 아직 건너면 안된다고요!!!!!"

 

 

 

 

 

 

들렸겠지했는데 미친엑스가 횡단보도한가운데서 멈춰섬 사람들 다 어쩔줄 몰라함

근데 타이밍좋게(빠른전개를 위한) 무식하게 생긴 트럭한대가 속도 못 줄이고 미친엑스한테 돌진함

그와 동시에 너징도 미친엑스한테 돌진함 이제 보니 너징도 미친엑스였어 ㅇㅇ

 

 

 

 

 

 

 

"콰콰고가고가과고강!!!!!!!"

 

 

 

 

 

 

이게 뭔소리냐....아....존나 아파.....나 지금 차에 치인거임? 그런거임? (네)

너징은 구급차에 시끄러운 사이렌소리를 끝으로 도로에서 그만 정신줄이 아니라 정신을 놓아버림 (그게 그건가?)

 

 

 

 

 

 

 

 

 

 

 

 

 

 

"형...백현이형...일어나요...우리가 다 잘못했어...."

 

 

 

"백현아 이제 그만 일어나라 응?"

 

 

 

 

 

아 개시끄러워 어떤 엑스가 자는데 옆에서 훌쩍거림? 사고난것도 까먹고 지집안방인마냥 푹 자고있던 너징은

남정네들이 옆에서 훌쩍거리는 소리때문에 짜증나서 눈을 뜸 그리고 보이는것은 5명의 훈남들 아...꿈이구나...

 

 

 

 

 

 

"저기요 이거 꿈이에요?"

 

 

 

 

 

 

 

 

......꿈이냐고? 왜 다들 그렇게 쳐다봄?

 

 

 

 

 

 

 

 

"형!!! 매니저형!!!! 변백현 깼어!!!!"

 

 

 

"백현아 나 누군지 알아보겠어? 준면이형 엑소리더 나 알겠어?"

 

 

 

"백현아 나는? 도경수는?"

 

 

 

 

 

 

 

뭐야....무서워...이 사람들 왜이래...인물들은 반반해가지고 뭐야 나 이런꿈 싫어 깰래....

 

 

 

 

 

"저 근데 누구......"

 

 

 

 

 

"형...저 세훈이잖아요 왜 왜 기억못해요"

 

 

 

 

 

이새끼 표정 왜이래? 울것같아 아니 근데 잠깐 이제 보니까 아까부터 자꾸 나한테 형이라 부르네? 내가 그렇게 남자다움?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내 머리카락길이가 어깨....어깨....응?.....내 머리카락? 왜 안 잡힘? (멘붕)

 

 

 

 

 

 

 

 

"헐?!!!!!!저...저기요 저 거울좀...."

 

 

 

 

 

황급히 거울을 찾는 너징의 몸부림에 얼굴이 까만 아이가 손거울을 갖다줌 그러니까 김종인이

그리고 거울을 본 너징은 쇠긁는 소리를 내고 다시 정신을 잃음 거울에 비친건 너징이 아니라 횡단보도에서 본 미친엑스였으니까

 

 

 

 

 

 

 

 

 

 

 

연재텀 겁나 길듯 나중엔 사진도 첨부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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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전

공지사항
없음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대표 사진
독자1
헐ㅠㅠㅠ 참신해ㅠㅠㅠ 빠져들것만같다ㅠㅠㅠ 백현이는 징어몸에 들가잇는거져? ㅠㅠㅠㅠ 헐 비회원이라 신알신못하지만ㅋㅋㅋ 신알신을 하는 기분으로 가욬ㅋㅋㅋㅋㅋ 다음편 기대하겟나이다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2
겁나 재미있겠다ㅠㅠㅠㅠㅠ기대할게여ㅠㅠㅠㅠ
11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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