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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와 작가 사이

01





w. 그린BTS










2017년 1월 16일 슈가의 로그.
며칠전에 남준이한테 책을 추천받아서 책을 읽기 시작했다. 소설은, 사실 책을 잘 읽지 않는데 남준이가 가사 쓸 때 도움 될 수 도 있을 거라며 추천해 줬다. 지금 어느덧 절반이상을 읽었는데 이 작가님의 팬이 될 것 같다. 지금 준비하고 있는 앨범에서 달달한 가사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

2015년 1월 16일 슈가의 로그 끝.







그렇다. 지금 내 눈에 보이는, 저 모니터 안으로 보이는 책은 내가 등단을 할 수 있게 해준 내 데뷔작인 책이 맞다. 대강 보이는 디자인과 왜인지 선명해 보이는 작가이름에는 내 이름 김탄소가 확실 한 듯 싶다.
...
윤기가 내 책을 읽고 있다니? 남준이가 추천해 줬으니까 남준이도 읽었겠네?



"엄마야, 신이시여."



누구나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이 자신의 작품을 좋아한다고 말한다면 이런 반응이 안 나올리가 없을 것이다. 그리고 지금 내가 처한 상황이기도 하고. 최근 나날이 늘어나는 판매부수와 점점 늘어나는 SNS의 반응을 조금씩 체감하면서 방탄이들도도 내 책 알고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한 적은 있었지만 직접 이렇게, 아는 것도 모라자! 읽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니 놀랍지 않을 수가 없다. 그래서 지금 내가 무려, 한시간동안 아무 것도 못하고 있는 것이 맞다.















이 놀라운 소식을 접하기 20분 전, 얼마 후 발매될 신작 초판을 얻고 기쁜 마음에 혼자 출판사 근처의 공원을 산책하다가 집으로 돌아오고 있었다. 이제 큰 불을 껐다 싶어서 집에 도착하자마자 신작때문에 못하고 있던, 나에게 감히 가장 소중하다고 해도 되는 잠을 푹 청해보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 때 지금 나를 한시간 째 아무것도 못하고 있게 한 문자가 도착했다.




[야, 슈가 로그 떴더라.] 8:00
[우리의 슈가 덕후가 보고도 문자가 없을리가 없는데?] 8:01
[벌써 자냐?ㅋㅋㅋ] 8:01



함께 방탄소년단 덕질을 하는 친구의 문자였다. 우리 윤기 로그가 떴다니! 윤기 로그는 언제 떠도 항상 오랜만인 것 같아ㅠㅠ 하며 얼른 집으로 향하는 발걸음을 빨리 했다. 감히 윤기를 이 자그마한 휴대폰으로 볼 수 는 없으니. 그래서인지 원래는 10분은 걸렸을 법한 거리를 무려 5분만에 거의 뛰다시피 걸어서 집에 도착했다. 그리고는 집에 도착하자마자 거실의 중앙에 떡하니 차지하고 있는 노트북 전원 온! 누가 쫓아와서 못보게 하는 것도 아닌데 급해지는 마음에 항상 빠르다고 생각했던 노트북의 켜지는 속도가 정말 느리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괜히 초조한 마음에 노트북이 있는 테이블을 손가락으로 톡톡 두드리고 있던 그 때, 드디어 전원이 들어왔다. 바탕화면에 떡 하니 자리하고 있는 방탄블로그 바로가기 링크 클릭.




150116 SUGA                                        log   2015/1/19 7:35




예쁘게 떠 있는 윤기의 로그를 보고서 화질은 당연히 로그의 최대 고화질 720p, 화면크기는 전체화면으로 변경하고서 동영상 재생을 시작했다. 그리고 그 이후로 말 그대로 멘붕의 시작.





♬♪♩♬



내가 자고 있을 시간이 절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는 친구의 전화가 무려 한 시간동안의 정적을 깨고서 낭랑하게 울려퍼졌다. 급하게 정신을 차리고선 끊길 듯이, 물론 이 친구가 내가 전화를 안 받는 다면 받을 때 까지 할테지만, 울리고 있는 전화를 들어 통화버튼을 눌렀다. 



"너 설마 아직까지 내 문자 못 봤어?"

"....."

"못 봤냐구, 아, 생각해보니까 오늘 너 신간 낼 출판사 간다고 했었지. 아직도 밖이야? 아, 그럴리가 없잖아. 벌써 아홉신데? 여보세요?"



전화를 받아 놓고도 여전히 정신을 못차리고 있는 친구의 목소리가 계속해서 전화를 통해 넘어왔다. 덕분에 어느정도 정신을 차리고 말을 꺼내기 시작했다.


"너 혹시 윤기 로그 자세히 봤어?"

"내가 너냐, 우리 정국이 로그면 몰라도 윤기 로그는 한 번 정도만 보지."

"그래도 내용은 기억나지?"

"당연하지, 내가 바보냐? 뭐, 항상 하는 말 하던데? 새 앨범 준비하고 있다, 가사 쓰고 있다. 아, 책도 읽는다 했..."

"그래, 책 읽는다고 했다. 이 등신아. 그리고 그 책이 누구꺼라고?"

"갑자기 등신이래, 진짜 김탄소 입 험한 건 알아 줘야 돼. 그 책? 뭐 남준이 꺼 아닐까?"

"내가 그래서 너보고 등신이라고 하는 거야, 이 친구야. 책 저자 말이야, 작가!"

"내가 어떻게 알ㅇ..."

"나야."

"아, 너구.. 뭐? 너라고? 니 책? 설마 내 친구 김탄소를 말하는 건 아니겠지?..."




역시 친구는 끼리끼리 사귄다는 것이 틀린 말은 아닌가 싶다. 어떻게 아무말 못하고 있는 것도 비슷할까. 내가 왜 너한테 연락 없었는지 이제야 알겠어? 하고 물었지만 여전히 돌아오는 대답은 없었다. 어지간히 놀라긴 했나보다. 그 책이 나왔을 때 얼마나 제게 많이 자랑했는데 그걸 기억을 못할까. 하는 생각도 들기도 하고. 무슨 나보다 더 놀란 것 같다. 물론 아무리 그래도 나만큼 놀랐겠냐 싶겠지만. 그런데 타인의 이런 놀라는 반응을 보니 이제서야 현실로 다가와서 더 심장이 쿵쿵 뛰는 것 같다. 그래도 나까지 이 이상 놀란 채로 있으면 아무말도 없이 휴대폰만 들고서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어 한마디 하려는 순간,



"야!!!!!!!!! 니가 성공한 덕후네!!! 이 짜식? 너 밥 한 번, 아니 술 한 잔 사야겠는데?"

"ㅋㅋㅋㅋㅋㅋㅋ 정신 차렸냐?"



한동안의 정적을 깨고서 한 말이 밥, 아니 술을 사라는 말이라니. 참, 내 친구 답다. 라는 생각을 했다. 웃음 나오는 반응에 정신이 좀 차려지기도 하고.



"야, 넌 진짜.. 아.. 부러워. 나도 작가나 할까? 우리 정국이한테 내 책 선물해 주게?"

"니 눈엔 작가가 쉬워보이냐? 작가를 친구로 뒀으면서도 그런소리가 입에서 참 쉽게 나온다?"

"아, 장난이지. 됐고, 지금 나도 성공한 덕후가 되기 위한 방법 생각해 봐야 되니까 전화 끊는다!"

"야? 야!"



성공한 덕후가 되겠다는 황당한 말을 남기고서 전화를 급하게 끊은 친구였다.






 
 
 
 
 
 
 

 

지금 어느덧 절반이상을 읽었는데 이 작가님의 팬이 될 것 같다. 지금 준비하고 있는 앨범에서 달달한 가사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

이 작가님의 팬이 될 것 같다. 지금 준비하고 있는 앨범에서 달달한 가사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

이 작가님의 팬이 될 것 같다.






원래 윤기의 로그를 볼 때 가장 설레이고 기대되던 멘트인 '다음 앨범 기대 해도 좋을 것 같다.', '가사를 기대해도 좋다.'의 비슷한 버전, 아니 더 향상된 버전인 가사도, 앨범도 기대해도 좋다는 윤기의 목소리가 귀에 들어올리가 없다. 전화를 하던 순간에도 반복재생 되고 있던 윤기의 로그에서 오직 한 마디만이 필터링이 되어서 들렸다. 이 작가님의 팬이 될 것 같다. 어느 덧 열시를 향해 열심히 달려가고 있는 시계였지만, 애초에 다짐했던 잠이 올리가 없었다. 이러다가는 이틀 후 잡혀있는 인터뷰까지 망칠 것 같아 고개를 휙휙 저으며 화장실로 향해 차가운 물을 싫어해 한 여름에도 따뜻한 물만 사용하던 내가 한 겨울, 1월의 차가운 물에 세수를 했다.






















*




"로맨스 소설의 신흥강자, 글솜씨까지 모자라 미모까지 겸비한 김탄소 작가를 제가 만나뵙게 되었습니다! 초록비 연애 TV에 인사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바로 어제, 새 책을 낸 작가 김탄소입니다. 잡지나 기사 인터뷰는 종종 했는데 TV로 인사드리는 건 처음이라서 어색하네요. 하하."

"어제 책이 새로 나오자마자 포털사이트 실시간 순위를 점령 하셨는데 알고 계셨나요?"

"제가 나름 인터넷을 많이 해서.. 물론 보았습니다. 많은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할 따름이에요."

"그럼 인기 많은 신간도서, 설명 안 들어 볼 수가 없죠? 설명 한 번 부탁드려요!"

"네, 이번에 낸 제 세 번 째 로맨스소설은요, 어린시절 아버지에 대한 좋지 못한 추억에 연애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는 한 여자와 그와 반대로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란 한 남자의 동반여행이 큰 주제이구요. ··· "

 
 
 

 
...

 
 
 

 
"와, 정말 안 읽어 볼 수가 없겠는데요? 인터뷰 마친 후에 꼭 사서 읽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와, 감사해요. 두번 째 책을 내는데도 발간되기 전에는 긴장이 정말 많이 되는데 이렇게 독자분들이 좋게 반응해 주시면 그 긴장감이 한 번에 날아가더라구요."

"이렇게 글을 잘 쓰는 작가님도 긴장을 하신다니! 그럼 혹시 긴장을 푸는 특별한 방법 있으신가요?"

"음.. 노래도 듣고, 최근엔 향초를 접하게 되었는데 향초도 안정을 갖게하는데 큰 도움이 되더라구요-"

"요새 향초 많이들 이용하시죠, 그나저나 노래는 어떤 노래 들으시나요? 왠지 작가님은 클래식 듣고 그럴 것 같은데-."

"아, 전 오히려 긴장이 될 때 신나는 노래 더 많이 듣는 것 같아요. 잔잔한 노래를 들으면 더욱 긴장되는 것 같아서 빠른 노래를 들으면서 리듬도 타고 그러는 것 같아요."

"리듬이요? 춤까지 잘 추시는 건가요? 이렇게 모든 걸 다 가진 작가님이라뇨. 독자들이 질투하겠는걸요? 그나저나 작가님 춤추는 모습 구경 안해 볼 수 없는 것 같은데!"

"ㄴ, 네? 아, 정말 리듬만 타는 정도인데.."

"에이, 그래도 안 볼 수가 없죠! 혹시 핸드폰으로 노래 들으시나요?"

"네.. 주로 폰으로 듣긴 하죠."

"그럼 재생목록 공개 가능한가요? 그 중에서 한 곡으로 춤도 춰보고! 제 눈빛을 보고서라도 부탁드려요-!"

"아.. 정말 별거 아닌데.. 어, 잠깐만요. 핸드폰 저기 피디님 옆 테이블 위에.."



승낙하지 않으면 절대 인터뷰를 끝내주지 않을 듯이 말하는 리포터님 덕분에 핸드폰을 가져다 달라는 동의의 표시를 했다. 그리고 그 말을 하자마자 피디 옆에 서 있던 한 분이 얼른 내 휴대폰을 들고서 나에게 가져다 주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뮤직플레이어를 들어가고서 떠올렸다. 바로 어제 긴장도 풀 겸 노래를 듣다가 재생목록을 정리하고 싶어서 절대 내 재생목록에서 정리되지 않을 방탄소년단 노래 빼고는 전부 지웠다는 걸. 그리고 당황한 나의 표정을 본 리포터분이 나의 재생목록으로 눈길을 보냈다. 그리고선 내 손에 얹혀져 있던 폰으로 손을 뻗어 가져갔다. 허락한 상태라 다시 안 보여 준다고 할 수도 없고 말그대로 일시정지인 상태로 있었는데 리포터의 목소리가 들렸다.



"피 땀 눈물, Danger, 봄 날, I Need U, 상남자... 작가님, 재생목록에 방탄소년단 노래가 참 많으시네요?"



방탄노래 밖에 없는데 많다고 나름 포장을 해주신 것에 감사함을 느끼며 말했다. 아, 이렇게 일코해제 할 생각은 없었는데..



"아.. 네. 방탄소년단 분들 노래가 좋더라구요. 하하"


"역시, 젊으신 작가님이시라 요즘 핫한 방탄소년단노래를 많이 들으시는가봐요. 그렇다면 방탄소년단 노래에 맞춰 춤 한 번 타주시죠!"



 

 

그리고 내 귀에 들리는 피 땀 눈물.. 내 피 땀 눈물...! 그리고 나를 놓았던 것 같다.










 
 

 




*





[단독] 인기 로맨스 작가 김탄소, 방탄소년단 좋아해



김탄소 작가, 방탄소년단 노래 들으며 휴식 가진다

신간도서 '너를 걷고싶다' 작가 김탄소 "방탄소년단 좋아해요" ...


[이슈] 너를 걷고싶다 작가 김탄소, 방탄노래 들으며 같이 걸으실래요?












지금 내가 읽고 있는 기사 속의 김탄소는 확실히 나일 것이다. 아니, 무슨 인터뷰하나로 이렇게 이슈가 되나? 한숨만 나왔다. SNS의 메시지들 중에서도 많이 보이는 방탄소년단 얘기. 심지어 이제 내 연관검색어에 방탄소년단이 뜬다. 이걸 좋아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한마디로 제대로 일코해제했다.























더보기 써 보고 싶었어요

사실 예전에 이 글 정말 잠깐 연재했었다가 너무 민망해서 지웠는데.. 새로운 마음으로 재연재 해봐여.. 

정말 찰나의 기간이었어서 아무도 기억 못하시겠지만8ㅅ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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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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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헐 완전재밌어요ㅠㅠ 스리라고 암호닉 신청해도 될까요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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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BTS
제가 뭐라고 암호닉을ㅠㅠ 그래도 신청해주신다면 환영합니다♪(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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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96.74
땅위 로 암호닉 신청가능한가요?
!!! 이건 대작입니다!! 탄소와 윤기가 만나게 되는계기도 궁금하고 앞으로의 내용들도 궁금하네여!!! 다음 편 기다릴게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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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BTS
그럼요!! 감사히 받고 임ㅆ습니다٩(^‿^)۶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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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04.33
앜앜... 대박이네요...! 윤기거 팬이라니... 대박... 암호닉[1472]로 신청이요... 사랑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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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태태]라고 암호닉신청할게요❤
윤기가 팬이라니.....성덕도 이런 성덕이 없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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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베네핏]으로 암호닉 신청해요!!!! 성덕이라니ㅠㅠㅠㅠ 부럽당ㅠㅠㅠ 앞으로가 더 기대되네요ㅎㅎㅎㅎㅎ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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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으앙.... [설탕모찌]로 암호닉 신청할게욤!!! 너무 기대되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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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이런 소재 넘 좋아요ㅠㅠㅠ[망개떡]으로 암호닉 신청이요 ㅠㅅ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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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06.182
[슈가맘]으로 신청합니다!
이제 작가여주와 윤기가 만날일만 남은건가요ㅎㅎㅎㅎㅎㅎㅎㅎ다음화 기다리구있겠습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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