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루한] 남사친에서 남친된 썰 1 (부제 : 첫만남)

 

 

 

(브금 - 3.6.5)

 

 

 

 

 

 

남사친에서 남친된 썰

(부제 : 첫만남)

 

 

 

안녕안녕 나는 지금 18살 스엠고 다니고있는 청춘고등학생 오징어얌

내가 여기에 글을 쓴이유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 인생 18년만에 처음으로 남친이 생겨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자랑조뮤ㅠㅠㅠㅠㅠ할라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 남자친구 이름은 루한!

이름 특이하지?

얘가 원래 중국살다가 한국으로 와서 그래

근데 한국말 나보다 잘해 그래서 내가 북경김씨 김루한씨라고 부름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얘 진짜 잘생김

엑소 루루? 걔 닮음 걔

 

 

일단 우리가 어떻게 처음만났냐면 내가 고등학교 입학하고 진짜 친한친구들이랑 다떨어진거야

그래서 막 우울하고 아는애도 없고 교실들어갔는데 나빼고 다 친구가 있는 느낌인거야

그래서 막진짜 슬퍼가지고 구석자리에 앉아가지고 막 엎드려있는데

(나 나름 그래도 중학생땐 많이 활발하고 나댔는데..어쩌다가..)

누가 내 옆에 앉는거야 그래서 뭐지 하고 고개 들었는데

왠 천사님이.. 는 그게 루한

진짜 내가 처음봤을때는 진짜 짱 잘생김 뒤에서 후광나오고

 

애들도 막 뒤로보면서 수근수근이수근대고

난 벙찐채로 걔 쳐다봤거든

걔가 나한번 보더니 픽웃고 엎드리더라

 

싸가지없었는데 잘생겼다...

 

그렇게 우리 처음만났는데 담임이 그냥 이자리 그대로 앉으래서 몇달동안은 루한이랑 계속 짝꿍이였어.

 

처음에는 말도 안하고 진짜 둘다 엎드리거나 수업듣거나 둘중 하나였는데 이주정도 지나니까

걔가 먼저 말걸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지간히 심심했나봐

 

 

"야"

 

나는 잘생긴애가 말걸어줘서 또 벙찐채로 쳐다봤지

김루한은 그게 웃겼나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피식피식 웃더니 그냥 아무말도 안하고 다시 앞에 보더라

 

그러다가 루한이 계속 먼저 말걸고 나도 익숙해지다보니까 대답도하고 장난도 치고 ㅋㅋㅋㅋㅋㅋ

그러다보니 친해졌어 ㅇ.ㅇ

 

급한전개 죄송

내가 글솜씨가 없어서....

 

얘랑 친해지고 좀 설레는썰 많았는데 그거 다음편에서 풀께!!!!!!

 

 

 

 

 

[독자1]

헐루루ㅋㅋㅋㄱㄱ신알신하구가여~

[독자2]

오늘올겨?!?!헣헣신알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