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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PD
사전 인터뷰 김우빈
김우빈 씨,여기 나오신게 된 동기는?
"이종석 나온다고 해서요."
아는 사이세요?
"알다마다요.저 옛날부터 팬이었는데."
아직 이종석씨 나온다고는 안했는데요.
"안합니다."
사전 인터뷰 이종석
나오시게 된 동기는?
"나오라고 소리치면서 현관문 발로 치신 신PD 라는 사람 때문에 생명에 지장을 느껴서요."
막내야,이거 보내지말고 그 다음 부터 보내.그럼 가상연인으로 나왔으면 하는 분은?
"다 괜찮은데 제 펜페이지 주인장만 나오지 않으셨음 좋겠네요.참,이거 방송에 꼭 보내세요."
서울 망원동
우빈씨,되게 빨리 오셨네요.짐은 다 챙기고 오셨어요?
"예,다 챙기고 왔어요."
그런데 지금 풍선은 왜 불고계세요?
"피디님 위해서 하는거 아니에요."
하하,그러시구나.혹시 키 얼마나 되세요?관 좀 짜게.아무래도 관은 목재가 좋겠죠?
"왜 종석이는 안와요?"
지금 보니까 우빈씨 참 풍선처럼 바늘로 찌르고 싶게 생기셨네요.그것도 대바늘로.
-
종석씨 들어오시면서 미션카드 가져오셔야 문 열어드립니다.
"미션카드 찾은지가 언젠데,문 열어주세요."
예,열어드려야죠.하하,참 풍선같은 사람들이네요.하하,때려칠까.
"이제 들어온데요?"
"피디님,여기 우체통에 새똥 뭍어있던데."
새똥이요?하하,참 기분도 똥같은데 새똥이 저를 반겨주네요.그런데 두분이 서로 아시던 사이셨나봐요?종석씨,그런데 왜 들어오시자마자 캐리어를 집어던지세요.하하,무슨 옛날 연인들 안좋게 헤어지고 처음 만난 것 처럼.
"오랜만이다."
"피디님,제가 사전인터뷰 에서 말씀드렸는데.펜페이지 주인은 싫다고 했잖아요."
하하,누가 들으면 펜페이지 주인이 김우빈씨인줄 알겠어요.하하,왜 그렇게 쳐다보세요?
"피디님,저랑 얘기좀 해요."
하하,가는건 좋은데 저 지금 뒷통수가 좀 따갑다기 보다 뜨겁네요.뒤에서 불이 타고있나봐요.
-
김우빈씨,종석씨랑 아는 사이였어요?
"저 이종석 펜페이지 주인이었어요."
그게 그렇게 큰일이에요?
"그리고 옛날에 사귀다가 헤어졌어요.제가 먼저 사귀자고 했는데 제가 차버렸어요."
아 잠깐,우선 기다려봐요.다음주에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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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신PD에요.
우빈찡종석찡의 깨소금 말고 천일염 떨어지는 신혼은계속 됩니다.
흥수 남순이라고 써있지만 우빈종석이라는 것은 안비밀.
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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