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백현] 주먹을 꽉 쥐고 (부제; Good luck to you)



브금과 꼭! 함께 봐주세요!

[주먹을 꽉 쥐고]

[부제; Good luck to you]

너와 헤어졌다. 헤어진지 벌써 일주일이 지났다.

OO가 헤어지자며 울면서 말했다.

우린 만나선 안된다고 이젠 안된다고

그런 OO를 보며 난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그저 보내주겠다고 빨리가라고 꼭 행복하라고 

이 말 밖에 할 수 없었다. 잘있으라며 미안하다는

말을 건네곤 뒤를 돌아가는 뒷모습을 보며

눈물이 고인 채 애써 지은 미소를 건네주곤 

OO의 뒷모습이 보이지 않을 때 쯤 주먹을 꽉 쥐고 울었다.

그 날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 그렇게 힘들 줄 몰랐다.

가슴이 너무 먹먹했다.

OO가 헤어지자고 할 때 이유라도 물어볼 껄 후회가 된다.

난 너 없인 못살고 넌 나 없인 못산다고 확신했던 그때의 넌 어디 갔을까. 

널 잊고 보란 듯이 잘 살아보자고 날 추스려봐도 OO이 생각만 나서 참 힘들다.

그 후로 자꾸 OO에게 찾아가는 꿈을 반복한다.

꿈 속의 OO는 뒷모습만 보일 뿐 날 보며 웃어주진 않는다.

꿈에서 깨어난 뒤에 널 그냥 보낸 걸 후회하지 않도록 아무런 대답이 없는 널 향해 반갑게 인사를 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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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이에게 일방적으로 헤어지자고 통보를 했다.

백현이는 우리나라에서 손에 꼽을 만한 재벌집 아들이다.

그런 백현이네 어머니는 지극히 평범한 나를 못마땅하게

여기셨고 나에게 백현이와 헤어지라며 수차례 압박을 주었다.

하지만 백현이에겐 알리지않고 계속 백현이와 만나왔고

결국 마지막 경고를 한다며 헤어지라고, 그렇지 않으면

백현이는 집안에서 버림받게 될거라고.

충격이었다. 협박을 하면 나를 괴롭힐거라고 생각했다.

그럼 나만 힘들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도저히 헤어지자는 말이 나오지 않을 것 같았는데

백현이 얼굴을 보니까 정신이 확 들었고 최대한 차갑게

말하려고 했다. 하지만 눈물이 나오는 바람에 그럴 수 없었고

우린 만나선 안된다고 이젠 안된다고 이 말만 되풀이 했다.

영문도 모르는 백현인 그저 보내주겠다고 빨리가라고 꼭 행복하라고 

이 말만 하고 날 보내주었다.

백현아 꼭 행복해야돼 나 없이도. 

다 읽으셨으면 댓글 하나씩만 남겨주세요 ㅠㅅㅠ

댓글 하나하나가 정말 큰 힘이 되요 ♡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_)

몰입이 잘 되시라고 짤을 중간중간 넣어봤는데

어떠신지 모르겠네요 ㅠㅠㅠㅠㅠㅠㅠ

[독자1]

처음에는 00이가 백현이 질려해서 떠나는줄로만 알았는데 00이에게도 그런일이 있었다니ㅠㅠㅠ번외가 있어서 백현이랑 00이가 서로만나서 왜 헤어지게 되었는지 알게되었으면 좋겠네요!! 글올려주셔서 감사드려욯ㅎ

[비회원23.168]

헐 이걸 왜 9개월이 지난 지금 봤을까요ㅠㅠ 인기글에 올라와서 봤는데 이런 좋은 작품이 똭!!ㅠㅠㅠㅠㅠㅠㅠ 브금과 같이 들으니 정말정말 더 좋아요ㅜㅜ 자까님 사랑해여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