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에 석태화..ㅇ..ㅣ....라고 쓰고 싶었는데 뭔가 음..그러하다 좀 더 리얼감을 원한다면 인영 초록글에 있믄 김윤석 아즈씨의 애드립연기를 보고오세여! 왜 안쐈어. 말해봐. 내쉬는 숨소리에 분노가 담겨있다. 그리고 그 분노는 아들인 화이에게 으르렁 대고 있었다. 두려움에 떨며 멈칫대면서도 아이는 입을 열었다. ...괴물이, 보였어요.. 괴물? 보여, 지금도 보여? 어? 석태는 거칠게 화이의 목덜미를 잡아채며 말했다. 네,보여요. 지금도 제 앞에서 혀를 날름대며 쳐다보고 있잖아요.. 보여요 아버지.. 화이는 하고싶은 말을 억누르며 함축된 의미의 문장을 내뱉었다. 눈물이 고이며 흐느낌이 새어나왔다. 저 못할것 같아요.. 뭐? 다시 말해봐. 말이 끝남과 동시에 석태가 반문하며 화이의 턱을 움켜쥐었다. 순식간이었다. 강하게 느껴지는 압박에 두려움은 좀 더 커진다. 눈물이 흘렀다. 하고싶지 않아요, 아버지.. 왜. 다 하는데 너는 왜 못해, 응? 너는 아빠들이랑 다르다고. 너는 깨끗하다고. 그런거야? 시선을 피해 떨어지는 눈을 끝까지 쫓아온다. 깜빡일때 마다 눈물이 떨어진다. 점점 강해져오는 턱의 조임과 그 살기어린 눈빛에 조그만 아이는 덜덜 떨고있었다. 잘못, 잘못했어요. 잘못했어요, 아버지..잘못했어요.. 벌을 받아야겠구나. 벌. 끔찍한 그 이름. 말해봐, 잘못했으면 벌을 받아야 돼. 그렇지? 두려움에 숨조차 제대로 쉴 수 없었다. 들이마시지도 내뱉지도 못하며 헉헉대는 화이를 석태는 부드럽게 쓰다듬었다. 그래. 그 괴물 아빠가 없애줄게. 그 더러운 괴물, 아빠가 없애줄게. 그 따뜻한 말과 쓰다듬의 이면엔 끔찍한 공포와, 외로움과, 고립감이 있었다. 늘 가두던 지하실의 장소. 항상 똑같던 따뜻한 말과 포옹. 잘 짜여져 있는 소설대로 흘러가듯 이야기의 진행 방향은 감금으로 이어지고 있었다. 그러나 뜻밖의 말이 나왔다. 널 가두진 않을거다. 괴물이 보인댔잖아, 응? 무섭잖아. ..아, 아버.. 말이 끝나기도 전에 격통이 찾아온다. 커..억! 짧은 단말마와 함께 화이는 지하실 바닥에 쳐박혔다. 뒷머리를 잡아채 바닥에 쳐박은 석태의 탓이었다. 그러니까 저 괴물새끼한테 네가 누구건지 알려줘야지. 안그래? 뒤에 더 쓰다가 경찰서 갈거같아서 20000.. 더 쓴다면 나중에 뵈여. 아디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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