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ting

Hook   

시작되었어 매일 꿈꾸어왔던 그 순간   

기다려왔어 나만의 시작함이   

진다해도 끝까지 두 주먹을 쥐고   

Fly to the sky   

   

Rap   

이젠 부질없는 걱정함이 날 채울 차례   

초점 잃은 눈을 하고선 다리엔 힘이 풀려가   

서서히 쓰러져가 온 몸이 쓰러져가   

어젯밤 비가 내렸는지 코 앞에   

빗웅덩니가 처참하게 나를 비춘다네   

그 모습에 난 실실 쪼개져 웃어버려   

옆으로 지나가는 조급한 발소리들   

혹시 자기에 피해가 갈까봐 급하게 피해가   

Ha ha ha 그래 원래 세상은   

이렇게 다급하게 때론 느리게 돌아갈뿐인데   

그 안에 정신을 못차리는 난   

너무 비참하드라 실소만 계속 터지드라   

   

Hook 반복   

   

Rap   

처참하게 망가진 내 몸을 이끌고   

질질 끄는 발걸음을 부여잡아   

아무도 없는 한적한 곳을 찾아   

남 시선 가리지 않고 그대로 누웠지   

내 눈을 가리는 매캐한 연기와   

별 하나만 날 향해 웃어주더라   

괜히 별 하나에 내 그늘의 짐을 덜고   

위로를 받아보려한다 바보같게도   

할 수 있는거라곤 웃는것 뿐   

그래도 내일이 있기에 웃는거겠지   

멍하니 하늘을 올려 쳐다볼때에도   

시간은 여전히 흘려가고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