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밖엔 비가 엄청 많이 내리고 있는데, 나에겐 그 빗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나의 삶이란 항상 이렇게 조용했던것 같다.
빗소리를 들어본지가 언제인지도 모른채, 나는 이렇게 살아온 내 세월에 무감각해져버렸다.
우울해하기엔 이 조용함이 너무 익숙하다.
핸드폰 진동이 울린다.
" 혜주야, 뭐해? "
다은이에게 문자가 왔다.
내가 이렇게 되고 난 뒤론 아무하고도 연락을 안하고 지냈는데,
유일하게 다은이만은 내가 아무리 내쳐도 다정하게 먼저 연락해주고 나를 챙겨줬다.
이제 나에게 다은이는 유일하게 남은 친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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