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좋은 말 할 때 내 허리에서 손 떼라?" "오빠한테 야?지금 야라했어?" 그래 야라했다 왜 이 변태자식아..커피전문점에서 나올 때부터 변백현의 손은허리에 계속 머물러있었다.알아서 떼겠지 했지만 이 놈은 전혀 손을 내려놓을 생각이 없나보다.. "내가 밥도사주고 어? 커피도 내가 사준 거 아니냐 어?" "그건 고맙지 근데 니가 무슨 내 남친이냐?" 자기가 진짜 내 남친인줄 알아 변백현혹시몰라 경고하는데 잘들어 지금 위험해^^ 나는 그대로 변백현의 정강이 쪽을 향해 내 발을 내던진 후그대로 집으로 줄행랑을 쳤다 바보같은 자식..ㅎㅎ '카톡' '지갑은 왜 떨구고 가실까~' '야 너 어디야' '니가 나버리고 튀었던 장소^^" "딱 기다려 변백현' 이게 무슨 개고생이람..결국은 내가 변백현한테 당했다능욕스러운 새끼.. 그렇게 나는 허겁지겁 변백현이 있는 장소로 발걸음을 옮기고 있는 중이다. "야 너 어디가냐?" 뭐지 난 방금 이상한 걸 보았다..그냥 지나쳐버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