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익잡에서 할머니한테 일더하기 일은 귀요미하다가 욕먹은 익인인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할머니썰좀 풀어보고싶어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집이 불교라 이번석가탄신일에 도선사라는 절을갔어 ㅋㅋㅋㅋㅋㅋㅋ
밤이라 비가오는데도 사람이 많더라구 ㅇㅇㅇ
거기에 가다보면
석상이 하나있고
석상앞에 절하게 되있는 곳이있거든??
사람이 막 줄서있길래 우리도 줄을 섰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아빠랑 할아버지 나 하고 할머니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할머니가 관절염땜에 절을 못해서 그냥 인사처럼 반배만 하려고하셨어
오랜만에 산타고 운동하시니까 장운동이 활발했는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합장하고 허리를 구부리시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뿌우우우우우ㅜ우우우우우웅"
하고 완전 크게 소리가 나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뒤에 사람이 바로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할머니가 막웃으시면서 일어나는데 "뿌우우우우우우웅 /붕 뿡"
절을 3번해야하니까 2번남았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 절하는데 "뿡 푸부부부ㅜ부부ㅜ푸ㅜㅜㅜ푸ㅜ 뿌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리할머니 창피해서 못일어나고 계속 웃는데 못일어나니까 항문이 열려서 계속 나옴
뿌ㅃ뿌ㅜㅇㅇㅇ부우푸비피피시시시시뿡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빠랑 나랑 할아버지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옆에서 박장대소하고있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할머니 뒤에 아줌마는 할머니니까 뭐라말도 못하고 방구 다 참고계시곸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 1번.
진정시키고
절하는데....
"뿌우우푸푸푸우우우부비뿌시시싯시ㅣㅣㅂ풍~~~~~~~~~~~~~~~~~~~~~~~~~~!"
화룡점정을 찍으시고 얼굴 새~빨게 지셔서 그자리를 얼른 도망침ㅇㅇㅇ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끔 할머니앞에서 이얘기하면 배게로 한대맞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그렇다구요..재미없으면 자삭하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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