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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글이 많이 짧나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쩌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분량을 더 넓혀볼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O/백총] 백현이가 엑소에서 외톨이되는 썰 666666666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1/b/8/1b875f5f74f2678c6a7a593f4191cbe2.gif)
(짤도 이제 쓸게 없어져 간댜..ㅇ..)
"네 ? 활동 중단이요 ?"
매니저형이 놀라서 물어보니까 의사선생님이 차트를 계속 한번더 뒤적뒤적함.
"다행히 성대나 목뼈쪽엔 이상이없습니다."
의사선생님이 목소리를 한번더 가다듬더니
"아이돌 가수 아닙니까 ? 춤추고 노래해야죠. 춤은 안추더라도 서서 노래는 해야될꺼아닙니까"
매니저가 심각하게 표정지으면서 '네, 당연하죠' 이러니까
"발목부터 골반뼈 아래까지 근육이 하나도 남김없이 찢어지고 파열되고 끊겼어요.
뼈도 무사하지못하는게 정강이뼈도 으스러지고 왼쪽 발목뼈도 금갔어요.
오른쪽손목도 부러지고 오른쪽 네번째 손가락도 금이갔습니다."
아무렇지않게 덤덤히 백현의 검진결과를 말하는 의사의 목소리를 듣고 종인은 눈물을 더 뚝뚝흘림.
"그럼 백현인 이제 어떻게 되는거에요"
매니저가 목소리를 덜덜 떨면서 말하니까 진료차트를 탁 소리나게 접더니
"꾸준히 재활치료 받아해요. 물론 아플꺼고 한동안은 걷지도 못할꺼에요. 재활치료만 잘한다면 미미하지만 나을 가능성도 있고요"
덤덤히 듣고 있던 경수만이 몸을 돌려 나가는 의사에게 인사를함.
중환자실을 거치지않고 바로 일반병실에 입원하게된 백현이임.
많이 울었던 종인이는 매니저와 함께 우선 숙소로돌아가고 곁을 지키는건 민석이와 경수.
피를 많이흘려서인지 창백해진 백현이 얼굴이 안쓰러운 민석임.
아직 마취가 깨어나진 않았지만 민석이는 옆에서 말도 걸며 피묻은곳을 물티슈로 닦아주고는 하는데
경수는 그걸 아무말도 없이 그냥 쳐다보고만있음.
준면이가 타이른건지 자발적인건지 모르겠지만 백현이를 제외한 11명의 멤버가 백현이 병실로 옴.
아직 백현이는 깨어나지못하고 새근새근 자고 있음.
와서 좀놀랐는지 아무도 말을 안하는데 갑자기 찬열이가 짜증섞이게 말을함.
"아 우리가 여길왜와요 형"
충분히 짜증나보이는 말투에 준면이도 화가나려함.
"맞아, 지가 뛰어든거라던데요 형"
세훈이가 옆에서 거들듯 말하는데 원래 이런거면 제일 나서서 말하는 종인이가 조용하자 애들이 이상하게 쳐다봄.
종인이는 아무말없이 눈이 퉁퉁부은채 자고있는 백현이만 쳐다보고있음.
"너희들 진짜 해도해도 너무한다"
준면이가 이를 앙다물고 말하기 시작하자 모두의 이목이 준면이를 향함.
"백현이가 무슨일을 했는지 다 모르지 ?"
무언가 억누르는듯한 준면의 목소리는 모두의 호기심을 유발시키는데 충분함.
"그 조그마한애가 어렸을때부터 부모님 손길없이 혼자 꿋꿋이 버텼어.
온세상을 할머니로만 의지한채 살았는데, 그마저도 잃었어 백현인."
갑자기 조용해진 분위기에 준면이가 눈을 더 한번 부릅 치켜뜸.
"종인이 열애설 났었지 ? 그거 누가 막은거라 생각해 ? 회사에서도 못막은 것을 도대체 누가 막은거라 생각하냐고"
종인이가 다시한번 자신의 이름이 거론되자 놀라서 숙이고 있던 고개를 듬.
"백현이가 웃음팔고 몸팔아서 막았어. 열애설이 계속뜨면 엑소 이미지 추락된다는말에 스폰서 뛰었다고"
몇몇의 놀람이 준면의 귀를 통해 들어왔지만 준면은 누워있는 백현이 만을 보고 얘기함.
"스폰서 하고 나오는데 그때 할머니가 돌아가신거고 자살기도까지 했었어"
준면이도 말하다 먹먹함을 느끼고 끝말을 슬쩍 흐림.
그리고 주위를 둘러보니 종인이를 비롯해서 민석이, 레이, 타오가 울고있음.
"애들아 백현이좀 살게 하자 어 ?"
-
백현이가 깨고는 멤버들이 하루하루씩 돌아가면서 병간호를 해주러들어옴.
초반에는 눈도못마주치던 백현이가 이제는 서서히 물음에도 답하고, 살짝 웃기까지함.
그런데 많이 괴롭힘을 당했던 찬열이나 세훈이, 종인이만보면 안절부절하고 조금 만지려들면 몸을 덜덜떰.
종인인 그것만보면 심장이 쿵 하고 떨어져서 몰래 병실밖에서 눈물을 훔침.
하루는 매니저가 와서 회사한테는 연락잘해놨으니 걱정말라며 안심시키고,
갑자기 민석이랑 루한이와서 민석이가 루한이를 사과시킴.
우물쭈물 아무말도 못하던 루한이가 "백현, 내가 미안해 잘못했어"
어눌한 발음으로 말하는 루한을 보고 백현이 웃으면서 "괜찮아요 형" 이러니까 민석이랑 루한이랑 둘이
"어 ? 웃었어 ? 백현이 웃었어 ?!" 하면서 자기들끼리 방방뜀.
조금은, 아주조금은 백현이가 사는 이유를 찾아가려고 함.
안되겠어요. 정글의법칙보러 가야겠어요. 분량이 짧은걸 느끼므로 구독료 없습니당 ~.~
나중에봐요 빠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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