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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 몬스타엑스 샤이니 온앤오프
마카 전체글ll조회 1777l 11

 

[카디] 늑대소년

06

 

w. 마카

 

 

 

 

 

 

 

 

 

 

 

 

 

아침에 눈을 뜬 경수는 눈 앞에 보이는 소년의 얼굴에 조금 놀랄 수 밖에 없었다. 왜 여기에 있는거지. 잠시 생각하던 경수는 이내 어제 저녁의 일을 떠올리고는 피식 웃었다. 어제 저녁, 한참을 멍하니 달만 바라보는 소년을 지켜보던 경수가 조금씩 몰려오는 졸린 기운에 먼저 침대 위에 눕자, 그제서야 경수가 있는 침대께로 다가온 소년이 바닥에 앉아 경수의 옆자리를 지켰다. 어둠 속에서 살풋 마주쳤던 시선이 한참 떼어지지 않았던 것 같기도 했다.

 


'이리 와.'

침대 옆자리를 내준 것도, 경수 자신이었다는 사실이 떠올랐다.

 

 


아직 잠에 빠져있는 소년의 얼굴을, 경수는 아직 완전히 잠에서 깨지 못해 조금 풀린 눈으로 자신이 그러고 있다는 것도 생각못할만큼 한참을 바라보고만 있었다. 옆으로 흘러내린 앞머리, 짙은 눈썹, 두꺼운 쌍커풀, 뭉툭하지만 시원하게 뻗은 코, 두꺼운 입술. 하나하나가 찬찬히 경수의 눈 안에 담겼다. 그러다 문득, 경수는 생각했다.


만지고 싶다.

 

장난감을 훔치는 어린 아이가 된 것처럼 소년의 얼굴 위로 향하는 손 끝에, 가슴이 두근 두근 뛰어왔다. 그리고 손 끝이 소년의 눈 위로 닿았을 때, 더욱 더 세차게 뛰어오는 것을 느꼈다. 파르르 떨리는 속눈썹이 자신의 가슴 속을 간지럽히는 것처럼 자꾸 깊은 곳에서 간질간질한 무언가가 느껴졌다.


서로의 사이에 마주오가는 대화가 없어도, 서로 마주쳤던 시선과 이런 느낌들만으로 소년과 경수도 모르는 사이 이미 많은 것들이 서로의 마음 속에 닿아있음을, 이제는 조금 알 것 같았다.

 

 

 

 


***

 

 

 

 


"갔다 와."

 


발걸음이 떼지지 않는 듯, 소년이 경수의 옆에 서 좀처럼 떠날 줄을 몰랐다. 어린 아이같은 모습에 경수가 소년의 머리 위를 쓰다듬으며 소년을 달랬다.

 


"괜찮아, 종인아."

 


아직은 입에 익숙하지 않은 이름을 부르며, 경수는 자신 옆에 선 소년을 마당 앞에 선 택시 앞으로 데려갔다. 택시 문 앞에 서 소년의 어깨 위로 손을 얹고 몇 번이나 되뇌었다. 아무 일도 없을 거야. 괜찮아.


택시 문을 열자 먼저 택시에 타 소년을 기다리고 있는 경수의 엄마가 보였다. 택시 안으로 소년을 앉힌 경수는 소년 너머로 앉아 있는 엄마에게 눈 짓을 하고는 택시 문을 닫았다. 택시 문을 닫을때까지도 살짝 불안해 보이는 얼굴이 경수를 쫓았다. 안심하란 듯 소년에게 미소를 지어준 경수가 손을 흔들어 보였다. '잘 다녀 와.'

곧 택시가 출발하고, 택시가 눈 앞에서 사라질 때까지 그 뒤를 눈으로 쫓은 경수가 한참을 자리에 서 빈 길 위를 바라보았다.

 


혹시 모를 소년의 실종 신고를 확인 하기 위해 서에 간다고 했다. 그리고 오는 길에는 소년을 위한 옷도 사온다고, 그런다고 했다. 진짜 이름도, 나이도 모르는 소년에게 그것은 너무나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이었지만, 경수는 이상하게 불안해 오는 것을 느꼈다. 소년에게는 몇 번을 괜찮다고 말해놓고, 정작 제일 불안해 하는 것은 자신이었다. 그리고 불현듯 불안 끝에 보이는 이기심에 가슴이 따끔거렸다.

 


괜찮아. 아무 일도 없을거야.

 


그 말이 소년에게 하는 말이 었는지, 경수 자신에게 하는 말이 었는지, 경수는 알고 싶지 않았다.

 

 

 

 

 

 

 

 

 


그렇게 소년을 보내고 집에 들어가려던 경수는 다시 발걸음을 돌렸다. 그리고 향한 곳은 어제 소년과 찾았던 시냇가였다. 사실 아는 곳이 이 곳밖에 없는 이유도 있었지만, 답답한 마음을 잊을 곳은 이 곳 뿐이라 생각해서였다. 그렇게 생각하니 고작 한 번 찾았을 뿐인데, 발걸음은 이미 익숙해진 곳으로 향하고 있었다.

 

어제 앉았던 곳과 같은 곳에 무릎을 모으고 앉아, 경수는 눈을 감고 머릿속을 비워냈다. 지금 이 순간 만큼은 아픈 기억도, 소년에 대한 생각도, 모두 다 덜어내고 싶었다. 어제완 다르게 겨울 바람이 조금은 시린 듯도 했다.

 


"저기."

 


그렇게 머릿 속이 가벼워졌을 즈음, 뒤에서 누군가 자신을 부르는 듯한 목소리에 경수는 고개를 들어 뒤를 바라보았다. 시냇가 옆, 길 위에 서있는 한 남자가 경수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햇살에 비춰 더욱 그런진 몰라도, 창백하다고 생각될 만큼 하얀 피부를 가진 남자는 자신을 부르는 목소리에도 경수가 아무 말도 없자, 다시 먼저 말을 건냈다.

 


"내가 여기 처음이라 그런데, 여기 보건소 어디 있는지 아니?"

 


뭐라해야 하나 잠시 고민하던 경수는 이내 고개를 살짝 가로저었다. 그러자 곤란해진 듯 손에 들린 약도를 내려다 보던 남자가 살짝 미간을 찌푸렸다.

 


"그럼 이거 짐 옮기는 것 좀 도와주지 않을래?"

 


이내 찌푸렸던 미간을 피고, 하얀 피부만큼이나 환한 미소를 지으며 자신에게 도움을 청하는 남자를 말없이 올려다보던 경수는 고개를 살짝 끄덕였다. 그러자 남자는 더욱 더 환하게 웃었다.

 

 

 

 

 

 

 

 

 


남자가 들고 있던 작은 가방을 옮겨 들은 경수는, 약도를 이리저리 돌려가며 보건소를 찾는 남자의 뒤를 말없이 따라만 갔다. 얼떨결에 자신은 어느새 남자를 돕고 있었다.

 


"아, 여기다."

 


머지 않아 보건소를 찾은 남자가 코트 주머니 안에서 열쇠를 꺼내어 문을 열었다. 문 앞에 캐리어 가방과 온갖 서류 가방을 내려놓고는, 문을 연 채로 경수가 먼저 안에 들어가도록 길을 터주었다. 짐만 옮겨주면 되는 거 아니었나 잠시 생각하던 경수는 차마 거절하지 못하고 보건소 안으로 들어갔다. 곧 문 앞의 짐을 안으로 옮긴 남자 역시 안으로 들어왔다.

 


"짐은 아무데나 내려놔도 돼."

 


어정쩡하게 서있는 경수에게 남자가 웃으며 말했다. 책상 위에 들고있던 가방을 내려놓고 남자를 돌아보자, 옆의 소파로 손짓을 했다. 소파로 가 앉은 경수가 어색하게 눈을 이리저리 돌리며 보건소 안을 훑어 보았다. 곧 코트를 벗고 의사 가운을 걸친 남자가 경수의 맞은 편 소파에 와 앉았다. 의사 가운 위 명찰에 적힌 남자의 이름은 '김준면' 이었다.

 


"여기까지 짐 들고 오는 거 도와줘서 고마워."
"..."
"아, 그러고 보니 내 소개도 안 했네. 반가워. 난 이번에 여기 보건소로 새로 부임한 김준면 이라고 해."

 


자신을 소개하며, 준면이 선뜻 먼저 경수에게로 손을 내밀어 왔다. 그 손을 잠시 어색하게 바라만 보던 경수가 이내 손을 맞잡아 왔다. 아까 시냇가에서 봤던 것처럼 남자가 환하게 웃었다.

 


"고등 학생같은데, 몇 살이야?"
"...열여덟이요."
"오다보니까 고등 학교는 이 동네에선 꽤 멀리 떨어져 있는 것 같던데. 혹시 거기 다니니?"

 


준면은 예의 상 물어 온, 처음 만난 사람이라면 으레 물을 그런 질문이었겠지만 경수는 고개를 숙여 준면의 눈을 피했다.

 


"...학교, 안 다녀요."

 


아직 극복하기에 자신은 너무나 어리고 미성숙한가보다고 생각했다. 아픈 상처는 쉽게 아물지 않았다. 맞은 편에 앉은 준면은 한참 동안 말이 없었다.

 


"잠시만 있어."

 


고개를 숙인 경수를 바라보던 준면이 자리에서 일어나 경수가 들고 왔던 가방이 올려져 있는 책상으로 다가가 가방 안에서 무언갈 꺼냈다. 곧 다시 자리로 와 앉은 준면이 경수에게로 무언갈 내밀었다.

 


"...이걸 왜."

 


준면이 건낸 것은 책이었다. 탁자 위로 내밀어진 소설책 같아 보이는 것에 경수가 고개를 들어 준면을 의아한 눈빛으로 바라보았다.

 


"책. 한 번 읽어 보라고. 여기 올 때 가져온 거라곤 책밖에 없어서."
"..."
"아까 도와준 거에 대한 보답이라고 생각해. 그거 읽고 또 다른 책 빌리러 와."

 


준면은 미안하단 말을 하지 않았다. 경수에게 그런 질문을 하고 대답을 들은 사람들은 동정 가득한 눈길로 사과를 해왔었다. '미안해.' 그 말이 경수를 더욱 더 비참하게 만든 다는 것을 사람들은 몰랐다. 그러나 준면은 미안하단 말 없이도 경수의 마음을 헤아려 주었다. 무척이나 자연스럽게 다시 자신을 찾아와도 된다고 말하는 준면은, 경수에게 조금은 충격으로 다가왔다. 그는 이미 경수가 원래 이 곳에 살던 아이는 아니었음을, 남에게 말 못 할 사정 역시 가지고 있음을 알고 있는 것 같았다. 그렇다고 그것을 집적적으로 물어오지도 않았고, 경수를 동정하지도 않았다.


경수는 말없이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준면의 얼굴을 바라보기만 했다. 자신에게 아무 스스럼 없이 다가오는 준면의 온전한 마음이 그 미소 위에 비춰지는 것을 느꼈다.

 

 

 

 

 

 

 

 

 


그렇게 집으로 돌아와, 경수는 책상 앞에 앉아 가만히 준면이 자신에게 건낸 책의 표지를 들여다 보다 한참만에야 책의 첫장을 펼쳤다. 그러나 첫 구절을 읽기 시작할 무렵, 아랫층에서 현관문이 열리는 소리에 다시 책을 덮은 경수는 방을 나와 1층으로 향했다.

 


"어, 경수야. 와서 이것 좀 들어서 방으로 좀 옮겨줘."
"일은... 어떻게 됐어?"

 


엄마의 손에 한가득 들린 쇼핑백을 옮겨 들으며 경수가 조심스럽게 물었다. 잠시 잠잠해졌다 떠오른 불안에 가슴이 조금씩 떨려왔다.

 


"아직도 들어온 신고는 없다 하더라. 그래서 이번에는 가서 조사서 쓰고 신고까지 하고 왔어."
"아..."

 


못된 마음이 안심하는 것을 느꼈다. 고개를 돌리자 현관 앞에 서 있는 소년과 눈이 마주쳤다. 언제부터 저 아인 자신을 바라보고 있던 걸까.

 


"그런데 저 아이 이름을 몰라서 한참을 진땀 뺐지. 그러고 보니 우리가 따로 지어준 이름도 없고 말이야."
"...종인이."
"뭐라구?"
"종인이. 김종인. 쟤 이름이야."

 


경수가 소년과 마주친 시선을 떼지않은 채 대답했다.

 

 

 

 

 

 

 

 

 


"많이도 샀네."

 


소년의 방에 쇼핑백을 내려놓은 경수가 슬핏 웃으며 말했다. 그러고 보니 소년은 새로 산 옷을 입고 있는 채였다. 경수가 소년의 모습을 훑었다.

 

 

"멋있네."

 

 

베이지 색 면바지에 하얀 와이셔츠. 그리고 그 위에 두꺼운 스웨터를 입고 있는 소년의 모습은 정말 멋있었다.


그러다 문득 경수는 이런 생각이 들었다. 소년이 보통 아이들과 같이 학교에 다녔다면 어땠을까. 친구들과 어울리고, 가끔은 시험에 힘들어 하기도 하고, 예쁜 여자애에게 고백을 받아 사귀귀도 하는 소년의 모습은, 소년에게 너무나 잘 어울렸다. 경수는 조금 울고 싶은 기분이 들었다.

 


"...미안해."

 


오전부터 가슴 속에 묻혀둔 말이 새어나왔다. 미안해. 누군가 너를 찾지 않길 바랬어. 그리고 아무런 신고도 들어와있지 않다고 들었을 때 안심했었어. 항상 너에게 이기적이기만한 나라 미안해.

 

아무 말 없이 그런 경수를 바라만 보고 있던 소년이 경수에게로 머리를 살짝 내밀었다. 잠시 소년을 바라보던 경수는, 이내 웃으며 소년의 머리 위를 쓰다듬었다. 소년과 함께 있으면 우울하다가도 어느새 자신도 모르게 웃고 있었다.

 

 

"잘했어, 종인아."

 


오늘 하루 잘 견뎠어. 이것만은 종인에게 하는 말이 확실했다.

 

 

 

 

 

 

 

 

 

 


더보기

 

면도 등장..! 뜨든! 항상 써보고 싶었던 면도... 면도는 픽이 잘 없더라구요ㅠㅠ 됴총 분자인 저는 슬플 따름ㅜ

그런 면도를 드디어 늑소에서 등장시킵니다. 보건소 의사선생님 준멘...+ 머, 머시쪙..! b

 

여기서 종인이에 대한 호칭은 '소년'으로 이어가려합니다. 아직 어리숙한 '소년'의 모습을 종인이를 통해 보여주고 싶어요.

이 얘기는 완결이 끝나면 좀 더 자세히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암호닉

 

됴르륵, 똥주, 두비랍, 왕관, 동해, 고등어, 전주 비빔밥, 도도하디오, 향수, 김미자, 알찬열매, 사물카드, 얌냠냠, 흰자부자, 민트초코, 맥쥬, 끼용, 경수네, 띵뚱,김어휴, 뭉티슈, 우왕, 경뜌, 꽁꽁, 르에떼, 오리, 소그미, 나나뽀

 

 

독자님들 너무너무 감사해요ㅠㅠㅠㅠㅠ 이런 부끄러운 픽이 뭐라고 다들 그렇게 좋아해주시는지 ㅠㅠㅠㅠ 항상 독자님들 기다리게만 해서 죄송함니다...ㅠ

사랑해요 하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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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왕관입니다! 신알신 뜨자마자 달려왔는데 처음으로 일등해보네요! 영광이에요ㅠㅠ부끄러운 픽이라뇨ㅠㅠ저에겐 은혜로운 픽이에요!♡소년 종인이의 모습 왜이렇게 귀엽죠ㅠㅠ준면이도 의사 너무 잘어울리네요!ㅎㅎ경수가 종인이한테 마음 연거같아서 너무 기뻐요ㅠ항상 좋은글 감사합니다! 작가님 미리메리크리스마스~
11년 전
마카
안녕하세요 왕관님! 스타트 끊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ㅋㅋㅋ 독자님에게는 은,은혜로운 픽이라니 으아 감동입니다ㅠㅠ 꼭 의사선생님 준멘을 써보고싶었어요... 의사선생님 이건뭔가효...! ⊙▼⊙ 독자님도 미리메리크리스마스~♥
11년 전
독자2
끼용이에요 ㅎㅎㅎㅎ 저도됴총이라 면도픽이없더라고요 ㅠㅠㅠㅠ 여기서ㅠ면도보니까기대되요 ㅎㅎㅎㅎ 준면이 보건소랑 되게 이미지가 잘어울리네요 ㅠㅠㅠㅠㅠ 다음편기다릴게요 ㅎㅎ
11년 전
마카
댓글감사합니다 끼용님! 됴총은은혜롭다ㅠㅠ 그런데 그중에서도 면도픽이 제일 없더라구요... 면도도 캐미는 장난아닌데말이져ㅜㅠ 담편에서도 뵈어요! ㅎㅎ
11년 전
독자3
흰자부자에요!!재밋게보고잇어요ㅠㅠ부끄러운픽은 무슨요ㅠㅜ준멘...+.....의사라니ㅠㅜㅠ사랑이네요ㅠㅜ막상상되네요ㅋㅋㅜㅜㅠ면도 기대되요ㅋㅋㅋ!!담편 기다릴께요!메리크리스마스되세요~~~
11년 전
마카
항상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흰자부자님 ㅠㅠ 하얀피부에 하얀의사가운 보건소 의사선생님 준멘... 거기 보건소 대체어딥니까 내가 달려가겠어ㅠㅠ 독자님도 메리크리스마스! :)
11년 전
독자4
나나뽀에요 아 진짜 종인이 너무 귀여워요ㅠ 머리내밀어주는거....ㅠㅠㅠㅠ 그나저나 면도라니! 면도픽은 진짜 찾기 힘들던데 어떨지 궁금해요!ㅎㅎ
11년 전
마카
안녕하세요 나나뽀님! 이건 늑소원작 보면서 꼭 넣고싶었던 장면이었어요 제가 젤 설렛던장면이라...ㅎㅎ 면도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11년 전
독자5
오리에요!저도 됴총 분자인데ㅠㅠ준멘 의사 진짜 잘어울리네요!면도픽 좋아하는데 많이 없어서 슬플따름..ㅠ경수는 종인이한테 점점 더 다가가고있는것같아서 너무 좋아요!!종인이가 머리내미는것도 너무 귀엽고 으앜ㅋㅋㅋ상상되네욬ㅋㅋㅋㅋㅋㅋ이번편도 달달하고 좋아요!잘보고 갑니다!작가님 메리크리스마스!
11년 전
마카
세상에나 이렇게 됴총분자들이 많을쥴이야ㅠㅠㅠ 됴총러는 너므너무 기쁩니다ㅠㅠㅠ 됴총을 사랑해주시는 작가님들 면도픽좀 쪄쥬세여ㅠㅠㅠ 더쿠는 항상 배고픕니다...ㅁ7 ㅁ8 독자님도 메리크리스마스!
11년 전
독자12
차라리 제가 쓰는게 빠를것같아요 엉엉ㅜㅠㅠ기다리다가 애타서 죽을듯!!!흐그흑 감기 조심하시고 엑몽하세요!
11년 전
독자6
암호닉 떡덕후로 신청할게요 정주행 하고 왔는데 작가님이 쓰신썰중 종인준면이 있는데 ㅜㅠ 늑대소년에서도 준면이 나와서 카디 카준 되려나 하고 조마조마 했는데 면도라서 다행이네요 됴총만세! 흐흐 재미있네요 짱짱
11년 전
마카
암호닉 떡덕후님 감사합니다! ㅎㅎ 어..근데 제가 쓴 글중에는 카123456준은 없습니다...ㅠ 저는 됴총분자.. 경수가 수로 들어가지않는다면 절대 쓰지않아요ㅠㅠ 됴총은 사랑입니다... 됴총믿어요 우리 ...!
11년 전
독자7
뭉티슈입니다!! 준멘이 의사라니..의사라니.. 이런 상상했어 ...// 아휴좋아 온화한 미소라니..미리크리스마스 선물감사합니다ㅋㅋㅋㅋㅋㅋ
11년 전
마카
안녕하세요 뭉티슈님! 준멘이 일반인이었다면 꼭 의사선생님해줫으면좋겠어요... 그병원 꼭 찾아가게ㅠㅠㅠ 크,크리스마스선물로 여겨주신다니... 미천한 작가는 감동의 도가니탕 흐귝
11년 전
독자8
경수네에여ㅠㅠㅠㅠㅠㅠ면도라니ㅠㅠㅠ저는 마냥 웁니다ㅠㅠㅠㅠㅠ
11년 전
마카
반가워요 경수네님! 우와... 독자님들이 생각보다 훨씬 더 면도를 좋아해주시네요. 기쁘다ㅜㅜㅠㅠ
11년 전
독자9
고등어예요!
면도처음보는저란징어 허허헣... 의사가운입은 준멘신은 사랑이네여ㅎㅎ
종인이 새옷립고 경수랑 꿍디꿍디 ㅠㅠ 아 좋다 ㅠㅠ
다음편도 기대할게요!

11년 전
마카
항상 댓글 감사합니다 고등어님!.ㅠㅠ 면도를 처음보신다니...! 면도픽이 그만큼이나 없었던거겠죠...? ㅜㅠ 아이구 꼬까옷입은 종인이 경수랑 ㅎㅅ!ㅜㅜ
11년 전
독자10
도도하디오에요! 아 이번편 설레설레...ㅠㅠㅠㅠ 면도 처음보는데 왠지 하얗다는 느낌이...! 다음편 기다릴게여! ㅎㅎ
11년 전
마카
안녕하세요 도도하디오님! 매편마다 늑소읽고 설레하시는 독자님들 보면 제가 다 설렘....// 면도는 아...정말 신성해요 깨끗하고 하얗고ㅠㅠ 범접할수없어요ㅠㅠ 담편에서 뵈어요!.ㅎㅎ
11년 전
독자11
꽁꽁입니다ㅠㅠㅠㅠㅠ
면도는진쩌초음보네요ㅠㅠㅠㅠ면도도기대되네요후르르르르르르
경수는종인이를좋아하는군요ㅋㅋ꺅ㅋㅋㅋ
기댜됩니당담편기대하겠슙니당

11년 전
마카
안녕하세요 꽁꽁님! 오늘 면도처음보셨다는 독자님을 두분이나 봐써여... 충격...ㅠㅠ 면도도 캐미가 정말 다른 커플링 못지않은데 왜 다들 그걸 몰라주시지ㅠㅜ 아 이번편에선 유독 카디보다 면도얘기가 더 많네요 ㅋㅋㅋ 담편에서 뵐게여! ㅎㅎ
11년 전
독자11
암호닉신청이요~전 꿈이뤄21입니다 3화까지 눈팅만 하다가 오늘 1화부터 다시읽고 이렇게 암호닉신청합니다 간만에 설레이는 팬픽을 만난거같아요 넘넘좋아요 다음편이 벌써부터 기다려지내요 하하하
11년 전
마카
암호닉 꿈이뤄21님 감사합니다! 정주행... 저도 매 새로운 편을 쓸데마다 정주행을 다시 해보는데... 정말 부끄러워요...ㅠㅠ 설레게 느껴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담편 빨리 들고올게요!.ㅎㅎ
11년 전
독자13
ㅠㅠ자까님 향수가 회원이 되서 왔습니다ㅠㅠ으아 어서 신알신부터 해야겠어요ㅠㅠ우와 감격스럽다ㅎㅎ면도라니...준면선배라니...ㅠㅠㅠ경수가 종인이 머리 쓰다듬어주는거 진짜 설레요ㅠㅠㅠ으아 담변도 기대하고 있겠슴다 하투
11년 전
마카
안녕하세요 향수님! 회원되신거 축하드려요 ㅋㅋㅋ 신알신 감격스럽습니다 ㅠㅠ 항상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담편에서도 뵈어요~ㅎㅎ
11년 전
독자14
헐..일단암호닉은순이로할게욬ㅋㅋㅋ와이겈ㅋㅋㅋㅋㅋ어마어마하닼ㅋㅋㅋㅋ늑대소년더쿠인나는웁니다ㅠㅠㅠㅠ
11년 전
마카
암호닉 순이님 감사합니다! 늑소 순이가 나타났드아!! ㅋㅋㅋㅋㅋ 어마어마하다니요... 과분한 칭찬이심...
11년 전
독자15
맥쥬에요!!!ㅠㅠ이번편은 읽는게 늦어졌네요ㅠㅠㅠ연말이라 너무바빠여ㅠㅠㅠ흐흐슈ㅠㅠㅠㅠㅠㅠㅠ그래도자까님 글로 힐링하고가요!!!!!감솨캄샤ㅠㅠㅠ다음편도기다리구있을게요!!!
11년 전
마카
항상 찾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맥쥬님 ㅠㅠ 연말에는 뭐그리 행사가 많은지 일주일마다 글 올리는 것도 힘들 정도입니다 ㅠㅠㅠ 그래도 힐링되셨다니 저야말로 감사할따름...ㅎㅎ 담편빨리 들고 찾아뵙겠습니다! :)
11년 전
독자16
김어휴에여 ㅠㅠㅠㅠㅠ바빠서 드디어 늑대소녀을읽엇네요 준멘이나오다니 준멘은나랑행쇼....ㅋㅋㅋㅋ다음글이 엄청기다려지네요 ㅠㅠ
11년 전
마카
안녕하세요 김어휴님! 늑대소녀...?! ㅇㅅㅇ...! ㅋㅋㅋㅋㅋ 독자님은 카디를 응원하시는 군옄ㅋㅋㅋㅋㅋ 그렇지만 준멘이랑 행쇼는 놉! 다음글 최대한 빨리 들고...찾아뵐게요 ^_ㅜ
11년 전
독자17
장이씽입니다!어머 준면이가!!!!!헐설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ㅜ보건소에다니는준면이란사랑입니다!하얀가운의준면이도사랑입니다s2근데정말종인이가아무런신고가들어오지않길바라는건저도 경수랑같은마음...?종인아미안해ㅜㅜㅜㅜㅜㅜ잘보고가여!!
11년 전
독자18
ㅠㅠㅠㅠㅠ와대박..예상치못한 등장이네요ㅠㅠㅠ면도라니ㅠㅠㅠㅠ으아니 면도라니ㅠㅠㅠㅠ감동입나다..ㅠㅠㅠㅠㅠㅠ그리고 경수에 심정이 아해가가네요ㅠㅠ저도 종인이가 안떠났으면 하는마음이랍니다ㅠㅠㅠ엉엉..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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