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민윤기] 대요괴 텐구의 색시 19

*BGM : 새벽 별과 소년의 노래

툭툭

"...?"

"안 일어나? 벌써 해가 중천에 떴어"

"..에"

"안 일어나면 벌로 뽀뽀 해버린다."

"...에에엑????"

... 꿈?

대요괴 텐구의 색시

19

뭔가 요상한 꿈을 꿨다.

19-1. 아침

"색시야."

"..."

"색시야"

"안 일어나면..."

"..으아앜!!!!"

"...?"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앜!!!!!"

"왜.. 왜 그래?"

19-2. 텐구의 일기.

오늘은 색시가 이상하다.

색시를 침대에 옮겨 준 후에

걱정 되는 마음에 밤새 침대를 지켰었는데..

갑자기 소리를 지르면서 일어나더니

다시 누워서 잠에 든 것이었다.

그러더니 해가 중천에 떠도 일어나지 않았다.

걱정되는 마음에 색시를 깨우니

"..으아앜!!!!!"

하고 일어나더니..

갑자기 내 얼굴을 보고

소리 소리를 다 지르는 것이었다.

그리고는 오늘 하루 종일 나를 슬금슬금 피해다닌다.

...왜 저럴까?

(우울)

19-3. 파장

어젯 밤 꾼 꿈의 파장은 어마어마했다.

더 웃긴 건 그 닭털 폴폴 날리는 뻔하고 오글거리는 대사에 내가 설렜다는 것이다.

..미쳤지. 내가 진짜 미쳤어.

..솔직히, 어제 이후에 텐구씨의 모습이

평소와는 다르게 느껴지긴 했다.

내가 그 이상한 사람한테 쫓기고 있을 때, 달려와준 것도 그렇고,

어제 내 옆에 하루종일 있어 준 것도 그렇고..

솔직히 감동 했다.

그리고 어제 그런 꿈까지 꾸다니...

그러고 보니.. 어제...

우리 손도 잡았었구나.,

끄악!!! 뭐지? 뭐야?

설마.. 이 감정은

조.. 좋아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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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밝아졌네요 휴.. 다행.ㅋ 앞으로 더 자주자주 오겠습니다ㅜㅜ 잘 안되네요ㅜㅜ 잉잉

[독자1]

밍입니다!
오 이제 여주가 윤기를 좋아하는걸 자각(?) 하는 것인다요!!!!!!!!!!!!!! 이걸 서로가 알면 이제ㅜ결혼으루 골인^^^^^^^^^ 웅 벌써 내가 다 행복하다(김칫국)

[독자2]

민슈가천재짱짱맨뿡뿡 이에여
다시 엄청나게 밝아졌네요!!!!! ㅋㅋㅋ꿈ㅋㅋㅋㅋㅋㅋㅋ 꿈도 그렇고 이번 일로 인해 여주가 윤기를 제대로 자각해버렸네욯ㅎㅎㅎㅎㅎ 왜이렇게 색시야 라고 부르는 게 오랜만 같지요? ㅠㅠㅠㅠㅠㅠㅠ
다음 화도 기다릴게요!

[비회원196.74]

땅위입니다!!! ㅋㅋㅋㅋㅋㅋ 마지막 호석이 짤 너무 좋아요ㅠㅠ 구리고 다시 글의 분위기가 밝아졌다니 좋네요! 앞으로의 여주와 윤기 기대하겠숩니더!

[비회원140.173]

줄라이
으악 여주 너무 귀여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설렌뎅ㅋㅋㅌㅎ

[독자3]

호비호비뀨입니다! 다시 밝아졌네요ㅋㅋㅋ

[독자4]

찡긋입니닼ㅋㅋㄱ으아앜!!!!ㅋㅋㄲ♡

[독자5]

마티니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ㅈ,,좋아하는걸꺼야!

[독자6]

뿜뿜입니다! 좋아하는거죠..ㅎㅎㅎㅎㅎ점점 더 빠져들게 되겠죠 ㅋㅋ시무룩한 윤기도 귀엽군요! 오눌도 잘 읽었습니다!

[요물]

와ㅎㅎㅎ 열일하셨네요 오늘ㅋㅋ 정주행 하신 건가요? 잘 읽어 주셔서 매우 감사합니다!!!!

[독자7]

넵 (수줍//) ㅋㅋㅋ 너무 재미있어서 정주행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