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징어] 너징 아래로 열두동생썰 7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d/b/9/db9bf59345441da8ba0ad612a47d5ae0.png)
너징 아래로 열두동생썰 7
너징은 겨울을 굉장히 싫어함
그래서 평상시에도 집에 있었는데 하도 타오가 징징거려서 밖으로 같이 외출을 하게 됨
그러나 나가는 순간에도 평탄치 않음...별별
"왜!!! 왜 나는!!!!!"
"타오가 너 싫대잖아"
"너 내가 싫어? 어?"
"응 싫어"
나간다는 말에 같이 따라간다고 나선 종대
너징이 말림
종대가 타오한테 따짐
타오가 종대에게 크리티컬을 먹임
우리 종대 쭈글쭈글하게 혼자 방으로 들어감
"타오 완전 막말 심하다"
"누나랑 놀러가는건데 단둘이 가고싶단 말이야 ㅎㅎ"
종대가 불쌍하다가도 타오가 귀여운 너징은 그냥 넘어감
타오가 먼저 문 밖에서 기다리고 너징이 신발을 신고 나가려는데 뒤에서 시끌시끌한 목소리가 들림
"누나 대박"
"그렇게 입고 나간다고?"
"미쳤네"
"얼어 죽는다"
너징이 아래를 보고 스스로 옷을 스캔함
그냥 평범하게 입었는데 쟤네는 그것도 싫나봄
어깨를 으쓱하며 이게 뭐? 라는 표정을 지으니까 오세훈이 에에에~ 거리는 표정을 지음
개 밉상.
"남들한테 시력 피해는 주지 말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한건 변백현이고 쳐웃는건 김종인
아 진짜 밉상이다
너징 쟤네 대가리 한대 치려는거 타오가 징징대서 그냥 째려만 봄
"누나 연락 안 되면 쥬금"
"꼬박꼬박 연락해라"
크리스와 준면이의 고나리질
"누나 재밌게 놀다와"
"조심히 다녀와"
(예쁜)경수와 (찡찡)종대의 인사를 듣고 나옴
밖으로 나오자마자 느껴지는 이 한기..
너징 집으로 들어가고 싶은 마음이 가득함
주머니에 손 넣고 오들오들 떠니까 타오가 너징 걱정스럽게 쳐다봄
"누나 괜찮아? 다시 들어갈까여?"
"아니야 놀아도 돼 얼른 가자"
아련한 타오의 목소리를 들으니 차마 들어가자는 말은 못 하겠음
그래서 최대한 빠른 걸음으로 걷고 있는데 역시나 추움
아까 애들이 옷으로 고나리질 할때 좀 더 따뜻하게 입고 나올걸 그랬음
"추워?"
"어.. 조금"
"음.."
너징을 쳐다보던 타오가 곰곰히 고민을 하다가 갑자기 자기 목도리를 풀음
?? 물음표가 가득 그려진 표정으로 타오를 보던 너징
타오가 직접 목도리를 너징에게 둘러줌
"헐 타오야 너 춥잖아"
"누나가 추운것보단 낫지 ㅎㅎ"
"헐.. 우리 타오 많이 컸네"
타오에게 감동 먹은 너징
손을 빼서 타오 손을 꼭 잡아줌
너징이 손을 잡으니까 타오도 신났음
너징 손을 자기 코트 주머니에 넣고는 룰루랄라 걸음
타오랑 이리저리 걸으면서 커플로 오해를 되게 많이 받음
너징과 타오는 그런 반응이 웃겨서 킥킥거림
그러나 추워진 타오가
"누나.. 나 너므 츠어.."
"집 가고시퍼..."
이래서 별로 안 놀고 집에 옴
근데 집에 오니까 애새기들이
"거봐 춥지?"
"내가 뭐랬어 얼어 죽을거라고 했잖아"
"남들에게 피해 안 주고 빨리 왔네 ㅋㅋㅋㅋㅋㅋ"
이래서 너징 빡침.
별별 |
좋은 토요일 보냈어요? 주말에는 자주 와야하는데! 바로 다음편 쓰러 갈게요 물론 소재를 주시면 사랑해요 다음편엔 뭐 쓰지.. 땀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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