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상우야 ㅎㅎ
어떡하지..
형이 학교라는 드라마 많이본다고 그랬잖아근데 박흥수랑 고남순이랑 새끼야 거리면서 막 말하잖아형이 그거보고 갑자기 새끼야 거리는거야;;
형?
"왜 새끼야"...뭐?"왜 내새끼야"하지마"왜 안돼 새끼야"..혼날래?
내가 표정 좀 굳히고 말했는데도 형이 계속 새끼야 거리고
븅신아 이것도 하는거야..나 진짜 미쳐버리겠네 그렇게 이쁜입에서 그런말이 툭툭 튀어나와?
"뭘봐 새끼야"
내가 쳐다보니까 막 이러는데이게 애인관계의 말투임?와나 글로적으니까 더화나네
야
"뭐? 야?"야 이새끼야. 내가 너보다 어리다고 야야 거리고 새끼야 거리면 좋겠냐? 말끝마다 븅신아 븅신새끼야 그러면 좋겠냐고.그게 애인관계에서 적절한 말이냐? 너한테 계속 내가 이딴식으로 말하면 좋겠냐고. 어?"......"후.. 미치게하네.
내가 좀 말을 심하게한것도 있는데, 그땐 진짜 화났음.
욕하는거 진짜 싫어하는데;;저렇게 따다다 따지고나서 방으로 들어왔는데 형이 거실에서 우는거임달래주고싶었지. 말 좀 심하게 했으니까 달래주고 싶긴했는데, 진짜 이렇게 해서라도 다시는 입에 욕 못담게 하고싶었음원래 욕 싫어하는거 아는데도 그러니까..이때 진짜 서로한테 기분상해서 몇일동안 안봤음. 계속 심각한 얘기해서 ㅋㅋㅋ 미안한데이건 어찌해도 지나간 과거일 뿐이고 ㅋㅋ지금은 아주 잘 지내니까!그리고 나 아픈거 걱정해줘서 고마워 ㅋㅋ
근데 이제 조건걸어야겠다.
읽어주는건 고마운데, 비회원분들도 댓글 정성스레 달아주는 사람 많아. 고맙고, 내 글 별거 아니지만 쓸 기운도 생겨.그래서 계속 연재하는건데 이렇게 눈으로만 보고 남겨버리면 힘들고 그렇다? ㅎㅎ 잘봤다고 댓글 하나씩만이라도 달아줬으면 좋겠어.댓글 단 독자님들 다섯분 넘으면 다시 올게. 긴 얘기 가지고.많지는 않지만 항상 댓글 달아주는 이쁜 독자님들!! 사랑하는거 알죠? ㅋㅋㅋㅋ메리 크리스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