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도경수] YOU ARE SPECIAL TO ME pro2

YOU ARE SPECIAL TO ME



"경수야!!"

"야 칠칠이 뛰지마 또 넘어지면 나힘들어"

"....."

"넘어졌잖아 뒤질래?"

" 아 아퍼경수야 그리고 화내지마 무서워"

" 화내서 미안해 그니까 천천히다녀 진짜귀찮게 "

"..."

"귀찮았으면 미안해 안넘어질께"

-

경수와 같이 지내온지 5년이라는 시간이지났다.

 길었던5년

과거 에, 

고2 때쯤 엄마와 아빠 싸움으로 인해 내가 집을 나와버렸고

방황하는 도중에 도경수를 만났다 . 

" 어이 "

" 누구야"

" 너 친구"

" 나는 너 처음보는데?"

" 지금부터 하면되지 보아하니 너 집나왔네 "

" ..."

"나랑 지내자 딱 서로 친구선 지키고"

"..."

"응이라고 한걸로 칠게"

그렇게 만난 그 친구는 부모님이 안계셨고 학교에서도 이름날린 양아치였다 

하지만 안좋아 보이진 않았다. 잘챙겨주고  또 ..

" 너나 좋아하지"

" 야 미쳤어 내가 널 왜좋아해 ????" 

가끔 별거 아니지만 의미심장한 말도 늘어놓고.. 가족처럼 잘 대해주니깐 

" 야 도경수 너오늘 진짜 못생겼다 야 안그래 ? "

" 그러게 맨날 보는얼굴..야 근데 너 진짜 못생겼다"

" 야 너 다시말해봐 내가 진짜 못생겼어?"

" 왜 정색을 하고그래.."

" 다시 잘생각해봐 뒤에서 빛이나고 있잖아 지나가던 엑소 디오도 힐끔 쳐다볼정도 얼굴인것같은데 그렇게 못생겼다고 하지마"

" 야 디오를 어따 비교해????"

" 야 너 디오가 좋아 아님 내가좋아??"

" 당연히!엑소 디...아...."

장난같은 질문인데 답이 망설여진다. 

분명 난 경수랑 친구사이이고, 서로 아픔을 잘 이해해주고 

절대 좋아하는 감정이 생길 수 없을거라고 생각했다

저번에 경수가 나한테 이런얘기를 한적이 있다.

" 우린 친구야"

" 나도 알아"

"그냥 같이 사는 남녀 친구일 뿐이야"

"나도 알아"

" 우린 서로 힘들 때 위로해주고 서로 보탬되어주는 친구"

" 나도 알아"

" 우린 친구야 "

"..."

경수는 나에게 다른 감정이 생기지 말란듯이 꼭 우리사이는 친구이다.

이런 식으로 강조를 종종 할 때 가 있다. 아주 가끔.

예전에는 그냥 한쪽 귀로 흘려보냈는데 요즘에는 이런 말을 들으면

머리에 그말이 확 박혀서 자기전까지 헤어나오질 않는다.

우리 사이는 친구이다. 경수를 생각해서라도 그래야만 했다 

" 우린 친구야"

" 나도 알아"

"그냥 같이 사는 남녀 친구일 뿐이야"

"나도 알아"

" 우린 서로 힘들 때 위로해주고 서로 보탬되어주는 친구"

" 나도 알아"

" 우린 친구야 "

"..."

[ 도경수를 남주로 해놓고 소소히 소설처럼 그냥 연재할려고해요]

[ 조금씩 다루면서 글이 계속 수정될 꺼같아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