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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XX/정택운] 겨울남자_6 | 인스티즈

 

 

6.

 

 

내가 붙잡으면 잡혀줄래요?

 

 

 

아침을 기다리다가 나도 모르게 잠들었나보다 이미 하늘에 해는 중천에 떠있었다.

너랑 있는 시간이 하나하나 소중한데 이렇게 시간을 버리다니 내가 원망스러워서 내머리를 내가 쥐어박았다.

 

"왜 그래?"

 

그 때 너의 목소리에 나는 놀라서 너를 쳐다보았다.

내가 자고있었을 때 부터 쭈욱있었던듯이 내침대옆에 내책상의자를 끌어다가 앉아있었다.

 

"내가 자는거보고있었어?"

 

"응 예쁘던데"

 

 

너는 부끄럽지도않은지 나를 보면서 아주 담담하게 얘기했다.

괜히 나는 너의 말에 얼굴이 화끈하게 달아오는것같았다.

열을 식힌다고 얼굴에 손부채질을하자 너는 또 머가 좋은지 빙긋웃는다.

 

 

"오늘은 이렇게 둘이서 계속 쳐다보고있자"

 

그리고 내손을 잡더니 나에게 눈을 맞추면서 조곤조곤얘기를한다.

너의 그런 눈길과 목소리가 너무좋아서 고개를 끄덕이면서 너를 쳐다보고있었다.

그냥 너를 보는것만으로 너무 행복했었다.

동화책에서 보는대로 사랑은 달콤했고, 세상을 핑크빛으로 만들어주었고.

너가 왕자님이 아니여도 너무 행복할꺼같다는 생각에 빠져있었다.

그 때 어제께 너가 아파한것이 생각나서 더이상 내표정은 밝지못했다.

너는 그걸 눈치챈듯이 무슨일있냐며 물어봤다.

 

너에게 혹시 떠나냐고 어디가 아프냐고 당장이라도 물어보고싶었지만, 그럴수없었다.

그러면 정말 너가 떠나는게 실감이 날까봐

그리고 너에게서 떠난다는 얘기를 듣고싶지않았다. 그냥 나는 고개를 저으면서 어색하게 웃었다.

 

 

그런나를 보면서 멀뚱히 쳐다보다가 자신도 머가 좋은지 웃었다.

우린 정말 동화같은 시간을 보냈었다.

그리고 하늘에 달이 떳을때 다시 서로 내일 만날것을 약속하고헤어졌다.

 

 

너와 보낸시간이 너무 나에게 달콤한 힘이 되었는지 그다음날은 이전보다 훨씬 일찍일어나서

너가 있는곳으로 내려갔다.

그런데 너가 있어야할곳에 너가있지않았다.

 

주위를 둘러보아도 너는 보이지않았다.

정말 감쪽같이 너가 사라졌다.

처음에는 또 전처럼 나타날것이라고 스스로를 위로했지만, 너는 저녁이되도록 돌아오지않았다.

그제서야 나는 엄마잃은 아이처럼울었다.

 

한참을 울어도 변하지않는 현실에 더큰소리로 울었다.

 

내일보자고 해놓고서는 어디를 간거냐고 돌아오면 머라할꺼라고하고싶었지만,

너가 돌아올것같지않아서 제발 돌아오기만했으면 좋겠다고생각했다.

 

처음으로 달에게 소원을 빌었다.

 

"달님 제가 잘못했어요 이제 욕심안부릴께요 작별인사만이라도 하게 돌려보내주세요"

 

 

꼭일어주세요!!!!더보기

항상읽어주는 독자분들과 신알신해주시는분들 댓글달아주신분들 고맙습니다!!그리고 매화 댓글달아주시는 귤분감사해요!!!

아 ㅠㅠ너무짧죠??오늘저녁중으로 꼭 6.5편으로 돌아오겠습니다!!!ㅠㅠ아!그리고 드디어 브금이 바꼇어요..그브금너무오래들어서 이제 듣기만해도 소름돋게 싫었는데 이제좀 살꺼같네요 ㅋㅋㅋㅋㅋ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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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정택운 어디갔어...엔젤스!!!!가 아니랔ㅋㅋㅋㅋ정택운 돌아와ㅠㅠㅠㅠㅜㅠㅠ가지말고 다시 돌아와ㅠㅠㅠㅜ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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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어디가써!!!!ㅋㅋㅋㅋ 도라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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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돌아와ㅠㅠㅠㅠㅠ오디가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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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헐 어디가써ㅠㅠㅠㅠㅠㅠ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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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정택운 어디갔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돌아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 너무 재밌어요 짱!
11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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