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연애 시뮬레이션
프듀 고등학교
01
* 이번 투표는 다음 화에 나올 부분들 입니다! 가장 많은 득표 수를 얻은 두 부분만 나오도록 할게요. 그리고 여러 분들의 선택에 따라 엔딩의 남주는 변합니다! 투표 꼭 참여 해주세요!
(분량이 많이 없는 점 정말 죄송합니다. ㅜㅜ 공지 꼭 읽어주세요! )
" 야, 내 말 안 들려? "
어? 아니... 잠깐 멍을 때린 듯 했다. 정신을 차려보니 눈 앞에는 얼굴을 코 앞까지 갖다 댄 안형섭이 보였고 그에 당황해 몸을 뒤로 뺐다. 순간적으로 나온 행동이었지만 안형섭은 진지하게 받아 들였는지 아 미안.. 이라고 말 하며 뒷머리를 글적였다. 지금은 야자가 끝 나고 집에 돌아가는 시간. 안형섭과 단둘이 있는 시간이다. 집에 오는 골목길이 나름 어둡고 무서워 여자 애가 다니기에는 위험하다는 엄마의 판결에 안형섭은 자신이 자처해 집까지 데려다 준다고 이야기 하였다. 평소 자기도 겁이 더럽게 많으면서 데려다 주겠다고 용기 있게 말 하는 안형섭은 퍽 웃겼다. 그 때 생각을 하니 피식 입술 사이로 웃음이 나왔다.
" 웃어? 너 지금 내가 웃기냐? "
" 누가 웃기대? 참 자기 혼자 판단하기 1인자야, 아주? "
내가 웃는 것이 자신을 비웃는다고 생각한 안형섭은 곧 나에게 황당하다는 투로 따지듯이 말했다. 참 너도 혼자 판단하는 것이 대단하다며 비꼬자 입술을 삐죽 내밀며 저만치 앞으로 걸어가는 것이 꽤나 귀여웠다. 진짜 웃겨, 안형섭.
--♡--
" ... "
지금 상황은 말이다, 내 친구 김민지가 박지훈에게 고백을 했다가 거하게 까이는 상황이다. 당연히 박지훈의 입에서 미안, 이라는 두 글자가 나옴과 동시에 민지는 울음을 터뜨렸다. 반 여자아이들이 일동으로 놀라 민지를 달래 주고 있었다. 박지훈, 우리 반 대표 간판이라고 해야 하나? 잘생긴 외모와 더불어 첫 인상과는 다르게 친절한 성격까지 지녀 말은 안 해도 우리 반 여자 애들 절반이 짝사랑 하고 있을 거다. 나는 그런 박지훈과 제대로 말을 섞어 본 적도, 가까이 앉아 본 적 조차 없다. 사실은 딱히 친해지고 싶은 마음이 들진 않는다. 현재로서는 더더욱, 나에게 앞으로 박지훈의 이미지는 내 친구를 깐 나쁜 놈 으로 박혀 있다. 머릿속으로 그런 생각을 함과 동시에 박지훈 쪽을 쳐다 보자 눈이 마주쳤다.
우연이 아니다, 분명 박지훈은 아까 전부터 계속 날 응시하고 있었다. 그렇지 않고서야 박지훈과 내가 눈이 마주칠 이유조차 없다. 눈이 마주침과 동시에 피해 버렸다. 그 뒤에도 계속 느껴지는 시선은 무슨 뜻일까.
--♡♡--
오늘따라 유독 배가 아파 종이 치자마자 친구들을 보내고 내 책상에 앉아 엎드려 있었다. 그렇게 자려 했지만 잠에 들지 못 하고 있던 중 우리 교실 문이 드르륵 열렸다. 고개를 들기에도 귀찮지만 누구인지 확인은 해야 하는 터라 힘겹게 앞을 쳐다 보았다.
" 어.. 아니, 미안. 고의는 아니고. 이대휘 자리 어디 있는지만 알려주라. "
박우진이다, 안형섭이랑 친한 그 애. 가끔 안형섭과 대화를 나눌 때에면 슬쩍 다가 와 옆에 가만히 서 있거나 안형섭이 우리 반에 날 보러 올 때면 뒤에 같이 오는 애다. 별로 친하지는 않지만 아예 모르는 사이라고 볼 수도 없어 가끔 밖에서 마주치면 어색하게 인사하는 정도의 사이다. 엎드려 있던 나를 깨운 것이 미안했는지 고의는 아니라며 어쩔 줄 모르게 변명하는 것이 보기에 웃겼다. 쟤가 원래 저런 성격이 아닐텐데. 이대휘 자리가 저기라며 손가락으로 가르켜 주자 아, 고마워. 라는 말과 함께 아까와는 다르게 문을 조심스럽게 닫고 나갔다. 그 후, 아마 잠이 들었던 것 같다.
--♡♡♡--
한참을 자고 뭔가 더운 느낌이 들어 일어 나보니 어느새 점심시간은 다 끝나가 있었고 내 위로는 귀여운 키티 모양이 그려져 있는 담요가 살포시 덮어져 있었다. 누군가 하고 기억을 더듬고 있을 때 나를 쳐다보는 시선이 느껴져 고개를 홱 돌렸다.
또, 또 박지훈이다. 쟨 뭔데 날 저렇게 째려 봐? 아까도 그렇더만. 사실 박지훈에게 직접 따지거나 같이 노려 보기에는 약간 무서워 항상 내가 먼저 시선을 피해 버리지만 그 뒤에도 박지훈은 계속해서 나를 쳐다 본다. 그래도 아까는 이렇게 무섭게 노려 보지는 않았다고... 지금은 완전히 세모눈을 하고 나를 쳐다 보고 있다. 진짜 왜 그래? 내가 쟤한테 잘못한 것이 뭐가 있을까 곰곰히 생각하고 있던 중 여주 선배! 하는 목소리가 교실 문 앞에서 들렸다.
" 여주 선배! "
의웅이다. 우리 방송부 후배. 이제 2학년인데도 완전 아가아가 해서 가끔 내 손목을 시리게 만든다. 의웅이가 날 부르자 걸치고 있던 담요를 자리에 내려 놓고 문 앞으로 걸어 갔다.
" 왜? "
선배 오늘 왜 안 나오셨어요. 그것 땜에 지금 종현 선배 좀 화 나셨는데... 우물쭈물 거리면서도 말을 다 뱉는 의웅이가 귀여워 내용은 한 귀로 흘려 듣고 의웅이만 쳐다보며 계속 흐뭇한 미소를 짓고만 있었다. 이게 엄마의 마음인가... 내가 한동안 대답이 없자 의웅이는 내 눈을 바라보며 선배? 라고 말 하였다.
" 아... 나 아파서 못 갔어. 너가 종현 선배한테 잘 말 해주라? 알았지? "
" 네, 알았어요. 선배 몸은 괜찮죠? "
활짝 웃으며 알았다고 대답해 주는 의웅이가 믿음직스러웠다. 김종현 그 인간은 의웅이가 말 하면 다 오케이니까. 그 뒤에 선배 몸은 괜찮냐며 물어보는 의웅이는 정말이지 내 남동생으로 삼고 싶었다. 선배는 괜찮고, 이제 종 칠 거 같으니까 가 봐. 라고 말 하자 네! 하는 큰 목소리와 함께 고개를 꾸벅 숙이곤 2학년 층으로 뛰어 갔다.
♡ 암호닉 ♡ |
숲 어거스트 참새 황제데뷔해 크앙 조화 양민 태각 솜 데뷔해 배챙이 우진최고 꼬부기 쿠마몬 낙엽 파이리 니나노 반달 토순이 금붕어 쿠조 유닝 뿌앙뿌앙 흔적 몽쉘통통 1210 황구 지똥 뿡빵 코른 선인장 피치 뽀로로 양갱 쫑쏭 동현우진 마지 밤톨 나야나 쀼이쁑 강다녤 설빙 동동 큰새 얄루 푸카 춥스 캐도 상현 고구마 윙꾸 우찐 루이비 달빛 새우젓 안녕 얌섕 상균맨 퍼지네이빌 미뇽 돌하르방 웆인 딥영라부 크림빵 감자 두근 모두 롱롱 봉봉 담담 으갸갸갹 갓자탕 킹왕짱 Carry 배꽃 늘봄 페탈 하핫 베이비어피치 울섭 빠뺘뽀뾰쀼 정리에미숙한아이 윙스럽군 후니소스 웅기 핸썸 가온 809 구기네 꾸꾸까까 @채채@ 060909 0201 자라 Jaeu 복숭아덕후 파파 셩 댕댕이 보라돌이 치즈 꽃녜르 뚜잇츄 서비 부기애호♡ 단팥빵 두영 포도청 현 Aynur 제이와이피 코카콜라 주지스 2박 딩가딩가 경찰차 여운 찬아찬거먹지마 치랭 녤이 쑴쑴이 필 쿱 꽃구름 몽구 나로 집게 바나나킥 VDL 어니언 코코링 밍아 징징이 돼지바 쿠우쿠우 쀼뀨 아가베시럽 윙 고구마치즈 숙자 핑크블러썸 필연 나인 980506 구름그림 지훈마크 1503 예솜 관영 피치모드 서비 캐도 어어 타타타 새벽 아쿠아 윙참새윙 101 포뇨포뇨 융숑 자몽 잰 루양 오월 망무망무 빛 체리 부기 녤리리아 군만두 손수 꽃섭 꾸꾸까까 포카 주먹감쟈 몽글몽글 뽀로리 단팥 송이 리린 무드 월하 그린 홉찐 배꽃(ㅂ) 탈큡소취 참새짹짹 후이후이 오마이 아이스슈 우진아여기봐 데일 애정 톨비 웅잠만보 배지녕 꾸기 슬 류아 마이비 지후이 베리 남융 나유따 |
공지 (꼭 읽어주세요!) |
안녕하세요! 비급입니다. 너무 늦게 온 것 같아 죄송해요. ㅜㅜ 슬픈 소식을 가지고 와서 더 죄송하네요.. ㅜㅜ 제가 아직 고등학생인지라 시간을 쪼개 쪼개 글을 씁니다. 빨리 여러분들을 뵙고 싶은 마음에 분량이 많이 없는 것도 정말 죄송하고요. ㅜㅜ 너무 적어 구독료도 없앴습니다. ㅜㅜ 일단 슬픈 소식은 제가 연재 텀이 7월 초 까지는 매우 매우 길어질 것 같습니다. ㅜㅜ 이제 다가오는 시험 기간에 공부에 집중을 해야 할 것 같아서 안타깝게 결정을 내렸어요. ㅜㅜ 7월 중반부터는 연재가 잘 이어질 것 같습니다! 그리고 상상도 못 한 많은 관심 너무 감사드려요!!!♥ 정말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ㅜㅜ 아 또 공지할 게 있는데요. 암호닉입니다. 제가 글과 댓글에 암호닉은 여기까지만 받는다고 이야기를 했는데 못 보신 분들이 계신 것 같더라고요! 1차 암호닉은 여기서 끝입니다! 2차 암호닉은 프듀 구남친 연재 중에 받도록 하겠습니다! 신청 해 주신 분들 너무 너무 감사드려요 ㅜㅜ 곧 좋은 글로 찾아 뵙겠습니다! 그리고 댓글은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많이 달아주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