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티즈앱 안녕 독자들!!!!! 여긴 처음이라 너무 어색하긴한데 그래도 나랑 백현이 얘기 좀 써볼까해서 왔어 변백현하면 질투, 질투하면 변백현. 이라는 공식은 나한테 있어서 절대로 변하지 않아.. 어제는 백현이랑 오랜만에 영화 보려고 영화관에 가서 표 끊고 팝콘 사러 갔는데 직원이 너무 잘생긴거야........ 명찰 봤더니 김준면? 이름도 멋있엏ㅎㅎㅎㅎㅎ 넋 놓고 바라보니까 직원이 당황해서ㅋㅋㅋㅋㅋㅋㅋ... " 손님, 주문... " " ...아!!! ㅎㅎㅎㅎ너무 잘생기셔서ㅎㅎㅎㅎㅎ " " 네? 아.. 감사합니다.. 그런 말을 좀 많이 듣긴 들어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잘생긴건 사실이니까 쿨하게 넘어가고 주문하려고 백현이 쳐다봤는데 팔짱 끼고 서서는 나를 쳐다보고 " 이걸 죽여 살려 " " ..아, 또 왜..ㅎㅎㅎ..ㅎㅎㅎㅎㅎ(억지눈웃음) " 백현이가 내 눈웃음에 꿈뻑 죽거든ㅎㅎㅎㅎㅎㅎ 근데 오늘따라 안 죽네?..... " 너 혼자 먹어, 팝콘이 뭐 저래? 더럽게 맛없게도 생겼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엽지 않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안 아무튼 혼자 삐져서는 팝콘 안 먹는다면서 버티는데 내가 또 풀어줘야지ㅜㅜㅜ " 왜ㅜㅜㅜ 같이 먹자, 응? 원래 팝콘은 같이 먹으면서 손도 잡고 먹여주고 부스러기 털어주고 그러는거야. 자기야 " " ..맨날 이럴 때만 자기래 " " 아닌데? 빨리 주문해야 돼. 뒤에 사람들 밀렸어. 뭐 먹을래? " " ..커플 콤보 시켜 " 사실 내가 백현이한테 멍멍아. 백현아. 변백. 주로 이 세가지 애칭으로만 부르거든.... 그래서 자기라는 말만 들으면 입꼬리가 하늘을 찌를듯이 올라가ㅋㅋㅋㅋㅋㅋㅋ 저 때는 화내던 상황이라 티나게 웃지는 못하고 살짝씩 입꼬리가 움찔 거리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귀여웠어... 백현이 말대로 커플 콤보 시키고 영화 시간 다 돼서 극장 들어가서 영화보고.. 끝나고 나와서 뭐했지......... 저 날은 영화관에서의 백현이가 너무 귀여워서 다음 일이 기억이 잘 안나네.............. + 처음이라서 마무리가 애매하네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그래도 잘 봐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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