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도경수] YOU ARE SPECIAL TO ME 1

 YOU ARE SPECIAL TO ME 

우연히 경수 과거 얘기를 듣게 되었다 .

고 1때 정말 좋아했던 여자친구가 있었다고 한다.

경수는 일이있는지 아침부터 집을 나가고 백현이가 우리집에 놀러왔다.

우리집 이라고 하기도 뭐하지만 그래도 경수랑 내가 같이사는 집이니까

" 경수가 그 여자애를 중2때 부터 쭈욱 좋아했어"

" ..."

" 그땐 뭐 진짜 좋아하는게 뭔지 모르고 걍 좋아했던거지 근데 진짜 

옆에 있는 사람까지 짜증날 정도로 좋아하는거야"

" ㅋㅋㅋㅋ변백현 그게뭔데 ㅋㅋㅋㅋㅋㅋ"

" 진짜야 도경수 걔때문에 주위사람들이 다 짜증났어 입만열면 그아이 얘기하고"

" 짜증날만했다"

" 그치그치??"

" 그러다가 중3 끝나고 고1 될 때 쯤? 우리 고등학교 다같이 붙고 그여자애도 같은 고등학교 붙었어"

" 도경수 좋았겠네"

" 당연하지 진짜 짜증날정도로 좋아했어"

" 넌왜 맨날 짜증나 ㅋㅋㅋㅋㅋㅋ"

" 너가 그상황에 있어봐야해 진짜 그 때 걔 아가리를 확... "

" 그만 짜증내구 빨리말해줘봐"

" 그러다가 경수가 고백을 한거야"

" 그런데 그 여자아이는 좀 말이없었어 친구도 주위에 별로없던것같았다, 여튼 고백하고

그 여자애가 받아줬어 그래서 둘이 잘 사귀었지...근데 딱봐도 경수혼자 엄청 좋아하긴 했던거같아 ㅋㅋ물론 여자애도

경수 호감있었으니까 고백받고 서로 좋아하고 그랬겠지"

" 도경수 몇년 좋아하고 드디어 사귀는거네"

"..응.. 근데 그 여자아이가 죽었어"

"..."

" 이유는 아무도몰라 경수 혼자알아 나도 왜죽었는지몰라 내가 젤친한데..도 안말해주더라

경수가 몇일 학교안나오다가 어느 날 말해줬어 근데 죽었다고도 말안할려했던거같은데 

어쩌다가 말이 나왔나봐 그래서 알았어"

"..."

" 근데 경수가 엄~청 좋아했다고 했잖아"

"응응"

" 경수 아직도 그아이 좋아하는 것 같아"

" 그런데 난 무서웠던거 여자애가 경수 생일에 죽었어"

"..."

" 아 오늘 경수생일이네 1월12일"

" 어 그러네 벌써 1월12일 시간 빠르다 정말로"

" 경수 어느날 보면 아침일찍부터 눈뜨면 집에없지않아?"

" 아..그랬던것 같아 자주 일어나면 없었어  그리고 홀쭉해져서 돌아오고.."

" 그거 전여자친구 보러간걸꺼야, 전여자친구라고 해야되나..튼 지금 여자친구는 아니니까"

"경수 그때 여자친구가 경수 생일날 떠났어 그래서 오늘은 더 일찍 나간거일꺼고 "

"언제 까지 둘이 같이 있을지는 모르겠는데 내가 말해준거 잘 알아두고 경수한테 잘하고!"

" 경수한테 잘하는게 뭐야.. 사귀는 것도 아니고"

" 경수랑 둘이 지내니까 그냥 그렇게 말한거지 얜 뭘또 혼자 망상증에 빠지셨대?"

" 알았어 난 도경수한테 그런일 있는지도 몰랐네.."

" 잘있어 이따 경수오면 미역국 챙겨주고"

엄청 믿기진 않았다

경수한테 이런 일이 있었을 줄 상상도 못했던건 당연.

이게 어딜봐서 학생들 이야기 인가 싶었다

그래도 경수가 많이 좋아했다니까.. 

"미안해"

" 오늘은 미안하다는 말부터 하고싶다"

" 오늘 내생일 1월12일"

"그리고 너가 떠난날"

" 지금 말해줘서 미안해, 나 부모님없어"

" 그리고 한 여자애랑 같이 살아"

"너한테도 소개시켜주고싶다 이뻐 착하고"

"물론 너도 엄청 이쁘고 착해"

" 당연한소리잖아 이거.."

" 난 그 여자애랑 친구로 지낼려했어 왜냐면 그여자애도 힘들어 하는점이 많거든

나도있고 서로 힘이되줄려고 그냥 친구로써"

"그리고 난너 좋아하니깐"

"내가먼저 이런 얘기를 많이했는데  내생각인데.. 내가먼저 친구로 지내자는거

깰 꺼 같아"

"일단 나 믿고있어줘"

"미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