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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을 믿나요?

written by.캐리미

 

 

 

 

 

 

 

 

 

 

 

"아가씨!"

"네?"

 

 

 

 

 

 

이런 미친.

어제 김재환 강다니엘과 끝까지 마신 술이 근원이었는지 내가 눈을 떳을 땐 수업 시작 10분을 남겨두고 있었다. 흔히 말하는 ㅈ됬다는 생각을 하며 급하게 옷과 모자를 챙겨쓰고 가방에 전공서적을 챙기고는 뛰어나갔다. 다행히 자취를 해서 그만이지 통학러였다면 난 그대로 그동안 쌓아온 출석이 말짱도루묵이 되었을 뻔했다. 주위의 시선을 무시한 채 걸으면 10분거리의 학교를 고등학교 오래달리기때도 안뛰었던 두 다리를 열심히 놀리며 뛰어갔다. 하지만 신은 나를 엿먹이기라도 하려는 지 내가 횡단보도를 도착했을 땐 그 오랫동안 기다려야 한다는 사거리의 신호등에서 수업 시작1분을 남겨두고는 초록불이 다시 빨간 불로 바뀌며 차들이 다시 달리기 시작했다. 그렇게 속으로 욕을 수천번을 되뇌이고 어제 날 술자리로 끌어들인 두 명의 원인 제공자들에게 전화를 걸려고 핸드폰을 꺼내려했었다.

 

 

 

 

 

 

 

 

"혹시 관상 좋다는 소리 들어보셨어요?"

 

 

 

 

 

 

 

 

이건 또 무슨 개소리야. 신종 사이비종교홍보수작인가.

 

난 내 어깨를 두드리며 계속 내게 수작질을 걸어오는 이상한 아줌마를 무시한 채 핸드폰을 꺼내 최신 알람을 보았다. 맨 위에는 방금 강다니엘이 보낸 톡이 와있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각 축하염^^'

 

 

 

 

 

 

 

그 톡을 본 순간 59분을 가리키는 시계가 00으로 바꼈고 아직 바뀌지 않은 신호등은 그대로였으며 차는 여전히 도로를 쌩쌩 달리고 있었다. 난 허심탄회한 표정을 지으며 연이어 오는 톡을 보았지만 돌아오는 것은 위로도 뭣도 아닌 그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만 보내는 김재환과 강다니엘이었다. 내 이것들을 가만두지 않으리라 다짐하고 빨리 신호등만 바뀌기를 기다렸다. 사실 오늘 지각한 마당에 수업을 빠질까 순간 고민해보았지만 적어도 학점을 위해서라면 결석보단 지각이 낫다라고 생각이 들어 그냥 학교에 가는 걸 선택했다.

그런데 지금 내 옆에서 계속 관상이 좋냐는 소리를 지껄여대는 이 사이비 아줌마 때문에 내 짜증 게이지가 더 높아져가는 기분이었다.

 

 

 

 

 

 

"아가씨 내 말을 좀 들어봐."

"..왜요."

"아니 아가씨 얼굴 관상이 굉장히 좋은 얼굴이야. 내가 관상을 해서 아는데 저 눈 밑에 점 있지? 그게 아주 연애하는데 좋은 점이야!"

"그래서요."

 

 

 

 

 

 

나는 신호등이 바뀌기만을 기다리며 그 아줌마의 말에 건성으로 대답했다. 물론 짜증난다는 표정도 좀 지으면서 말이다. 근데 이 아줌마는 포기를 모르는 지 계속 나에게 말을 끊지 않았다.

 

 

 

 

 

 

 

"내 말 안 믿는 거 아는데. 내가 충고하나 해줄게."

"...."

"곧 세 남자를 만나게 될 거야."

"..네?"

 

 

 

 

 

 

 

허 참나. 이것도 사이비홍보수작인건가.

충고 하나 해준다는 말에 순간적으로 솔깃했지만 곧 비웃음을 지으며 아줌마가 하는 말을 흘려들었다.

 

 

 

 

 

 

 

 

 

 

"그 세 남자들 중에 빨간 실이 보이는데... 그 실이 어디로 가는 건지는 잘 모르겠네.. 굉장히 엉켜있어..."

 

 

 

 

 

 

 

 

잠깐만 이거 진짜야? 무언가 굉장히 호기심을 이끄는 말들에 점점 넘어가기 시작했다. 처음엔 사이비종교신자라고 생각했지만 생각해보니 이 아줌마 말대로 나는 주위에 남자가 많았고 그만큼 연애경험도 많았던 것도 사실이었다. 진짜 이 사람 관상보는 사람인가? 아니 그럼 지금 저 말은 뭔 뜻이야? 점쟁이야?

 

 

 

 

 

 

 

 

 

"그 세 남자들 중에 네 운명이 있을거야."

"..저기요."

"..."

"그걸 왜 저한테 말씀해주시는 거예요?"

"...네 얼굴을 봤을 때 뭔가 굉장히 흥미로웠거든. 안 알려주면 네가 많이 혼란스러워 할 거 같아서."

"그 세 남자들은 누군데요."

"네 곁에 아주 가까이 있을거야."

 

 

 

 

 

 

그 말을 끝으로 반대쪽으로 가는 아줌마를 빤히 바라보았다. 저 말이 진짜인지 거짓인지 나도 확신할 수 없지만 이것만은 확실했다. 저 아줌마는 사이비종교단이 아니다. 분명히 날 도와주려는 마음에 나에게 말을 건 것이다. 그럼 그 세남자는 누구지? 누굴까? 고뇌에 잠기는 그 중간에 핸드폰에 진동이 울려 깜짝 놀랐다. 그 때 신호등도 초록불로 바껴 전화를 받으며 걸을을 옮겼다.

 

 

 

 

 

 

 

"여보세요."

-누나! 저 지훈이요!

"어 지훈아 웬일이야?"

-오늘 과외 몇시인가 해서요. 저 숙제도 다 끝냈는데.

"어... 진영이한테 못들었어? 누나 오늘 약속 있어서 다른 날로 미루려고 했는데..."

-..약속이요?

 

 

 

 

 

지훈이는 우리 집에 같이 사는 남동생 진영이의 친구였다. 그 덕분에 내가 과외알바를 얻게 됬는데 오늘은 카페알바가 먼저 잡혀있는 탓에 다른 날로 미루어야 하는 상황이었다. 그에 약속이 있다며 지훈이에게 말했지만 갑자기 목소리를 낮추며 다시 물어오는 지훈이가 왠지 맟설게 느껴졌다.

 

 

 

 

 

"응.. 누나 다른 알바 때문에 오늘은 못할 거 같아 미안해.."

-...그 알바 오늘만 빼면 안되요?

"응? 갑자기 왜?"

-...아니에요. 그럼 다른 날 하죠 뭐.

"그래 미안해."

 

 

 

 

 

실망한 듯한 지훈이의 목소리를 듣자 미안한 마음이 너무나도 밀려왔다. 숙제도 다했다는데.그 조그만 머리로 꽁꽁 싸매며 열심히 풀었을 지훈이의 모습에 슬며시 미소를 지었다. 아무리 봐도 19살이면 너무나 귀여운 나이였다. 그 당시 나는 코피 흘려가면서 연애는 커녕 공부에만 매진했을 때였는데. 지훈이에게 다음 과외는 카페에서 하자고 맛있는 걸 사주겠다는 톡을 남기자 곧바로 답장이 왔다.

 

 

 

 

 

 

[프로듀스101/강다니엘/박지훈/황민현] 운명을 믿나요? prologue | 인스티즈

'맛있는 거 말고 그 날은 과외 시간 늘려요. 저 물어볼 거 많으니까.'

 

 

 

 

 

 

뾰루퉁한 지훈이의 말투가 확연히 느껴지는 답장에 소리 내어 웃었다.

 

 

 

 

 

 

 

 

 

 

 

***

 

"진짜 너네 뒤지고 싶냐? 어? 맞고 싶어서 환장했지? 어떻게 나만 쏙 빼놓고 네들끼리 갈 수가 있어?"

 

 

 

 

 

 

 

수업 중간에 들어오는 건 매너가 아니다 싶었던 나는 쉬는 시간까지 학교 카페에서 기다렸다. 시간에 맞춰 바로 교실로 들어가니 나를 보며 웃고 있는 강다니엘과 김재환에게 가운데 손가락을 날리고는 곧바로 가방으로 그 둘을 때리기 시작했다. 그러자 아프다며 손을 휘젓는 김재환은 미안하다며 소리쳤고 강다니엘은 맞으면서도 실실 웃고 있었다.

 

 

 

 

[프로듀스101/강다니엘/박지훈/황민현] 운명을 믿나요? prologue | 인스티즈

 

"아, 미안미안. 진짜 미안해. 대신 네 자리 내가 맡아놨잖아."

"그건 당연한거고. 내 자리 안맡아놧으면 넌 진짜 오늘 제삿날이었어. 다행인줄 알아."

 

 

 

 

 

 

 

 

 

 

 

내 말에 그는 또 실실 웃으며 나를 바라봤다.

 

 

 

 

 

 

 

 

 

 

 

 

[프로듀스101/강다니엘/박지훈/황민현] 운명을 믿나요? prologue | 인스티즈

"오늘 모자 썻네?"

"응. 누구 덕분에."

"모자 써도 예쁘네 우리 여주."

 

 

 

 

 

 

 

그는 손을 들어 내 머리를 쓰다듬었다. 그의 말에 음료수를 마시고 있던 김재환은 사레가 들려 켁켁 거렸고 진절머리 난다는 듯 그를 쳐다봤다. 다니엘은 어깨는 으쓱거리며 김재환을 마주봤을 뿐이고 그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중얼거렸다.

 

 

 

 

 

 

"어휴...병신..."

 

 

 

 

 

 

나는 아직도 화가 풀리지 않아 나를 쓰다듬는 그의 손을 잡아 내렸다. 그러자 그는 어깨동무를 하며 음료수를 나에게 건넸다. 그 특유의 사투리와 함께.

 

 

 

 

 

[프로듀스101/강다니엘/박지훈/황민현] 운명을 믿나요? prologue | 인스티즈

"야~ 좀 용서해도. 대신 내가 요번주 주말에 치킨쏠게."

 

 

 

 

 

 

 

 

 

 

 

그 놈 특유의 사투리는 이상하게 내가 화날 때마다 내 마음을 녹아내리게 만들었다. 그가 짓는 능글거리는 표정도 나를 할 말 없게 만들었고 그는 그걸 이용해 내가 화날 때마다 그런 식으로 내 화를 풀어주기도 했었다. 이번에는 어땟냐고? 당연한 소리를 물어. 당연히 yes였다.

 

 

 

 

 

 

 

 

 

 

 

"약속했다. 요번주 토요일 치킨."

"싸나이가 한 입으로 두 말 안한다."

"야, 김재환 너도 올거야?"

"..."

 

 

 

 

 

 

 

 

 

김재환은 내 말에 슬쩍슬쩍 내 옆에 앉아있는 놈의 눈치를 보았다. 아니 물어본 건 난데 왜 네가 쟤 눈치를 봐. 다니엘이 뒤돌아있어서 나는 그의 표정을 보지 못했지만 이내 김재환은 침을 꿀꺽 삼키며 눈은 여전히 다니엘에게 고정한 채 내게 말했다.

 

 

 

 

 

 

 

 

 

 

 

"아..아니. 이번에는 너희 둘만 놀아라. 난 약속이 있어서."

"뭐야. 썸녀라도 생겼어?"

"저 자식이 뭔 썸녀고."

"이씨. 나 요번 주 주말에 소개팅 나갈 거거든!"

 

 

 

 

 

 

 

 

 

 

 

다니엘의 말에 자존심이 상했는지 벌떡 일어나 과대에게 성큼성큼 다가가 소리치듯이 자기도 끼어달라며 소리치듯이 말하는 그를 보며 우리 둘은 마주보며 풋 웃었다. 그는 이내 눈을 마주치고는 내게 말했다.

 

 

 

 

 

 

 

 

 

 

 

[프로듀스101/강다니엘/박지훈/황민현] 운명을 믿나요? prologue | 인스티즈

"토요일날 이쁘게 하고 나와. 치킨 말고 영화도 보자."

 

 

 

 

 

 

 

 

 

 

 

 

내 대답은 당연히 yes였다.

 

 

 

 

 

 

 

 

 

 

 

****

 

 

 

 

 

수업이 끝나고 남아있는 수업도 없어 곧바로 카페로 향했다. 내가 일하는 카페는 진영이가 다니는 고등학교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 진영이를 찾기에도 수월했다. 이내 문을 열고 들어가자 손님이 없는 시간대라 그럱 한적한 공간 뒤쪽에 사장님이 커피를 마시며 노트북으로 무언가를 작성하고 있었다. 무언가에 열심히 열중하는 그의 뒷모습에 내가 오는 줄도 모르는 그 모습이 나름대로 귀여워보여 그의 뒤에 다가가 넓은 어깨를 톡톡 두드렸다.

 

 

 

 

 

 

 

"사장님."

"어 빨리 왔네."

 

 

 

 

 

 

 

 

그는 곧바로 놀란 얼굴을 하고 뒤를 돌아보고는 나라는 것을 알자 미소를 지었다. 그는 카페 사장치고는 굉장히 젊었다. 나이가 27인데 명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는 자기는 회사같은 곳에 억눌려 있기 싫다며 직접 바리스타 자격증을 따고 카페를 신설했다고 했다.그도 그럴만한 게 그는 어디 한 곳에 머물러 있을 얼굴이 아니었다. 그만큼 잘생겼다는 뜻이었다. 이 카페에 오는 90%의 여성고객들은 사장님 얼굴보려고 온 것이 대부분이었다.

 

 

 

 

 

 

 

"네. 오늘 남아있는 수업이 없어서요."

"착하네. 덥지? 아이스 아메리카노 만들어줄까?"

"아니요. 사장님 바빠보이시는데 안해주셔도 되요."

"아 이거. 별거 아니야. 천천히 해도 돼."

 

 

 

 

 

 

 

그는 곧바로 일어나 주방으로 향했다. 그의 등짝은 넓고도 든든했다. 나는 그의 뒤를 따라가 그가 커피 만드는 모습을 바로 옆에서 바라보았다. 그는 고양이마냥 줄줄이 따라오는 내가 귀여워모였는지 살풋 미소를 지으며 내게 물었다.

 

 

 

 

[프로듀스101/강다니엘/박지훈/황민현] 운명을 믿나요? prologue | 인스티즈

"가르쳐줄까?"

"진짜요?"

"우선, 이 원두를 갈아야 되는데..."

 

 

 

 

 

 

 

그는 내 손목을 잡고는 내 옆으로 끌어왔다. 그 덕에 나와 사장님의 거리는 더더욱 가까워졌고 마주보면 코가 맞닿을 듯한 거리였다. 그는 내 손목을 잡고는 커피 원두가루를 평평하게 만드는 법을 가르쳐 주는데 사장님의 숨결이 가까워진 탓에 집중을 할 수가 없었다. 그러다 나도 모르게 고개를 돌려 사장님을 바라보다 사장님과 나의 눈이 정면으로 마주쳤다.

 

 

 

 

 

[프로듀스101/강다니엘/박지훈/황민현] 운명을 믿나요? prologue | 인스티즈

 

 

 

 

 

 

 

 

그러자 사장님은 급하게 나의 뒤로 떨어지며 어색하게 웃으며 말했다.

 

 

 

 

 

 

 

 

"아 미안 너무 가까웠다 그지?"

 

 

 

 

 

 

 

그의 얼굴에 당황하는 얼굴이 확연하게 티가 났다. 그는 어색한 분위기를 무마하려 허허 웃으며 괜히 그릇 접시를 만지작거렸다. 나는 아직도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했었다. 그토록 가까에서 본 사장님의 얼굴은 가히 충격적이었다. 피부가 너무나도 고왔고 속눈썹과 입술이 그렇게 매력적이었기 때문에 나는 멍하니 사장님을 바라볼 수 밖에 없었다.

 

 

 

 

 

 

 

 

 

 

 

"사장님..."

"응?"

"사장님 진짜 제 이상형이세요."

 

 

 

 

 

 

 

 

 

 

 

 

그렇다 사장님은 생각보다 내 이상형에 훨씬 가까운 사람이었다.

 

 

 

 

 

 

 

 

 

****

 

[프로듀스101/강다니엘/박지훈/황민현] 운명을 믿나요? prologue | 인스티즈

강다니엘

21

프듀대 경영학과

불R친구

 

 

 

 

[프로듀스101/강다니엘/박지훈/황민현] 운명을 믿나요? prologue | 인스티즈

황민현

27

카페사장

 

 

 

 

 

 

[프로듀스101/강다니엘/박지훈/황민현] 운명을 믿나요? prologue | 인스티즈

박지훈

19

배진영 친구, 과외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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쒸익쒸익 반응보고 연재할거야 쒸익쒸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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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신알신 합니다 최고입니다 레알 대박 헐 입니다!!!!!!!!!!!!!! 흐옹옹옹 넘 죠아요... 제가 좋아하는 사람들만 나와요....ㅠㅠ 체고입니다 어서 다음편을 저에게 (넙죽
6년 전
독자2
와.... 재밌어요............. 굿굿입니다 ㅠㅠㅜㅠㅠㅜ 신알신하고 가여!!!!!!!!! 다음화도 기대됩니다 ㅎㅎㅎㅎ 진도 빡빡빼주세여~~~~~~!!
6년 전
독자3
연재부탁드립니다ㅜㅜㅜ
6년 전
독자4
연재 ㅡ해주시요 ㅜㅜㅜ재밌어요
6년 전
독자6
우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3명 중 누구랑 이어질지 넘 궁금해요ㅠㅜㅜ다음편 얼른 보고싶어요!
6년 전
독자7
반응갑니다 우아ㅏ아아아ㅏ아아ㅏ아아아ㅏ아아ㅏ아아ㅏ아ㅏ아아ㅏ아아아아ㅏ아아아ㅏ아아ㅏㅏ❤️❤️❤️❤️❤️❤️❤️❤️❤️❤️❤️ 너무좋아옄ㅋㅋㅋㅋㅋㅋㅋ이런 글잡 너무 젛다구요ㅠㅠㅠ❤️❤️
6년 전
독자9
다음편이 너무 기다려져요!! 기다리겠습니다!!❤
6년 전
독자10
오마이갓..... 너무 죠타.....
6년 전
독자11
아 너무좋아요 녤이 사투리부터.. 민현이가 다정한 카페사장.. 지훈이는 귀엽고..ㅠㅠㅜ 연재해주세요ㅠㅠㅜ다음편 보고싶어요ㅠㅠㅠ신알신하구가요♡
6년 전
독자13
헐 ㅠㅠㅠ 제발 이걸로 연재해주세요 ㅜㅜㅜㅜㅜ 정말 묘하게 치인트느낌도 나는거같아오...! 정말 이거연재해주시면 레전드가될것같은느낌...
6년 전
독자14
세상에 연재 계속해주세여
6년 전
독자15
허류ㅠㅠㅠ사장니뮤ㅠㅠㅠㅠㅠ충성충성ㅠㅠㅠ녤이랑 지훈이랑 민현이라니ㅠㅠㅠ엄청난 조합입니다ㅠㅠ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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