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글을 본 후, 읽어주세요!
대기업 회장 아들래미 영민, 그 회사에 취직하게 된 이름이 보고싶어서 끄적이는 글. "안녕하세요!" 일부러 아무렇지 않은 척 영민의 표정을 살피면서 자리에 앉음. 이름이는 영민이 혹시 자길 자르지는 않을까 하는 불안감에 주말을 보냈는데, 영민은 오히려 이름이 이 사실을 회사에 알리진 않을까 걱정을 했음. 영민은 회사에서 철벽을 치는 이유가 나름 회장 아들이니 이름에 먹칠을 하지않으려고 철벽을 친거지, 절대! 네버! 여자에 관심이 없는 건 아니였음. 오히려 좋아하는 쪽에 더 가까웠음. 그러니, 클럽에서 여자에게 허리에 손을 먼저 올린 거 였음. 근데 그게 하필 이름이였고, 영민도 얼굴을 보고 당황해서 이름을 붙잡을까 말까 고민하는 사이에 이름이는 도망쳐버림. 그래서 영민도 바로 집에 갔고, 이름 생각을 하면서 뭐라고 말을 해야하나 불안에 떨면서 주말을 보냄. 이름이 출근하고 한 시간 후, 영민이 이름을 부름. 영민은 한 시간동안 고민 끝에 결국 이름이에게 솔직하게 말하자! 이거였음. 근데, 이름이는 아무것도 모르고 영민이 부르니 심장 졸여가며 팀장실로 감. 똑똑- "부르셨어요..?" "아, 네. 그.. 혹시... 음.." 영민은 쉽게 말을 못 꺼내고, 그걸 보던 이름이는 영민이 클럽을 다닌다는 사실이 혹시 회사에 퍼질까 두려워 하고있다는 걸 눈치채고 이름이는 오히려 자기가 먼저 말을 해야 겠다고 생각함. "아, 주말에 클럽에서 만난 거 말씀하시는거죠? 괜찮습니다! 말 안하고 입 꾹!! 다물고 있을게요. 대신, 팀장님도 저 본 거 비밀이에요!" 영민은 아무렇지 않게 말을 꺼낸 이름을 보고 당황해서 말을 더듬으면서 고맙다고 말 함. 영민이 하고싶었던 말을 이름이 다 해주니 영민은 고마웠음. 그리고 이름이는 올 때와는 다르게 아주 가벼운 발걸음으로 팀장실을 나감. 나가면서 이름이는 당황하는 영민이 귀엽다고 생각했고, 아홉살이나 많은 팀장님을 놀리고 싶었음. 그 이후로, 이름이는 일부러 영민을 쳐다보면서 웃거나 영민 눈치를 보는 척 하면서 팀원들과 이야기를 했음. 그때마다 영민은 불안감에 떨면서 당황한 표정을 보였고, 그걸 보는 이름이는 영민이 너무 귀여웠음. 그렇게 일주일 정도 흘렀음. 이름이는 일주일을 영민을 놀리느라 즐거운 회사 생활을 했고, 영민은 자신을 놀리는 이름때문에 온 신경이 이름이에게로 향해있었음. 이름도 미성년잔데 클럽에 갔으니 당당하지 못 해서 말을 못 할 거란 걸 알면서도, 신경이 이름이에게로 향해있었음. 얼마 후, 급한 일정이 잡혀 팀 전체가 야근을 하게 됨. 이름이는 원래 일찍 일찍 자던 습관때문인지 꾸벅꾸벅 졸았음. 영민은 그걸 보다가 안되겠는지 커피숍에 가서 아이스아메리카노 여러개와 딸기 스무디 하나를 사들고옴. 이름이 쓴 커피는 못 마시는 걸 평소에 몇 번 봤기에 딸기 스무디를 사서 이름이에게 건냈음. 이름이는 그런 거 하나하나 기억하는 영민에게 놀란 표정으로 감사하다고 하고는 딸기 스무디를 마시면서 잠을 서서히 깨고 있었음. 이름이는 얼른 잠을 깨서 팀에 해를 끼치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에 얼른 딸기 스무디를 마시면서 잠을 깼음. 근데 딸기 스무디를 다 먹자마자 이름이는 또 졸리기 시작했고 자꾸 잠에 드는 자신이 답답했던 이름이는 잠을 깨기 위해 물을 마시러 탕비실로 갔음. 영민은 잠을 깨려고 안간힘을 쓰는 이름이 안쓰러우면서도 귀여워서 이름을 지켜보면서, 일도 슬슬 마무리 되어가니 퇴근을 시켜야겠다고 생각하고 말을 하려는 순간 탕비실로 향하는 이름을 보고 당황하면서 자기도 모르게 탕비실로 따라감. 근데 갑자기 정전이 됨. 탕비실로 가던 영민은 이름이가 무서워할 수도 있겠다 싶어서 급하게 탕비실 문을 열었는데 아니나다를까 테이블을 잡고 겨우 서있는 이름을 봄. 인기척이 들리자 울먹이며 누구냐고 묻는 이름을 저도 모르게 안아버림. "괜찮다, 괜찮다. 눈 감고 조금만 기다려요." 이름이는 영민이 안아주니 안도감에 눈물이 왈칵 쏟아졌고, 영민은 그런 이름이 귀엽다는 듯 달랬음. 그러자 이름이의 손도 영민의 허리를 감쌌고, 영민은 왜인지 모를 설렘을 느낌. 5분정도 지났을까, 회사에는 불이 들어왔고 영민과 이름이 있는 탕비실에도 불이 들어옴. 불이 들어오고도 한참을 안고있던 영민과 이름이는 안고있던 손을 급하게 푸르며 누가 먼저 할 것도 없이 나가자며 탕비실을 나옴. 으아, 생각보다 여러분들의 반응이 너무너무 좋아서 얼른 찾아오려고 휴대폰만 붙잡고 있었네요! 그러다 보니 글이 길지 않은 점 양해 부탁드려요ㅠㅠ 사실 이렇게 글을 써보는게 처음이라 많이 서툴지만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 글은 아마 너무 길게는 안갈 것 같아요. 10편 안쪽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 혹시 움짤이 없는게 글을 읽으실 때 몰입이 안되시면 말씀주세요! 깔끔한 글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사진 혹은 움짤을 안넣었는데, 그게 몰입이 안된다면 넣을 수 있어요!! 그리고, 부족한 글에 댓글을 달아주시는 분들 모두 너무 감사합니다❤️이런 글은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