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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보기보다 질투가 많은 제품입니다. 각별한 애정을 쏟아줄 필요가 있습니다. 

     (이 제품군은 스킨십을 좋아하는 제품군으로 스킨십이 좀 남다를 수 있습니다만. 이는 불량사유가 아니니 교환 또는 환불이 불가합니다.)



 


임영민이랑 사귀는 꿈만 같은 일이 벌써 일주일째다. 영민의 인기를 감당하지 못하는 내가 영민에게 학교에서는 전과 다르지 않게 행동하자 이야기했더니 입술을 불퉁하게 

내밀었다. 귀, 귀여워. 하지만...CC는 버겁기때문에 어쩔 수 없다. 네가 그렇게 귀여워도 안될 말이야, 그건.


여주는 단호하게 마음을 먹었다. 하지만 천하의 임영민이 누구던가. 여주와 사귀겠다는 집념하에 임예리에게 차이는 날, 비맞은 댕댕이처럼

여주의 집앞을 맴돌다가 백마탄 기사가 된 남자 아니겠는가. 그의 추진력이란.


"싫다."


"...왜, 싫어."


여주가 아무리 달래고 얼러봐도 영민의 표정은 나아지질 못했다. 내는 니랑 티내고 싶다, 니랑 내랑 사귀는 거 딴 사람들도 다 알았으면 좋겠다. 

아니, 그러니까 그렇게 말하는 게 이렇게 귀여울 일이냐고. 

여주는 영민의 본의 아닌 댕댕미에 자꾸 손을 올려 머리를 쓰다듬고 싶은걸 필사적으로 참아냈다. 영민아, 넌 못하는 게 뭐야?.. 

귀엽고 멋있고 혼자 다 하고 그래...


"니가 걱정하는거 뭔지 내도 안다. 근데 내 믿어봐라."


"....(끄덕끄덕)"


영민이가 내 끄덕거림에 정말로 기쁜 건지 나를 얼싸안고 아주 신이 났다. 친구일때는 몰랐던 건데, 영민이는 꽤 귀엽다. 솔직하게 표정을 보여주는 영민이가 진짜 진-짜 귀엽다. 

그러니까 영민이 말은 다 돼, 무조건 다 되는거야. 안되는 거 없어. 너 다해, 영민아. 



-라고 생각한지 얼마 되지 않아, 삽시간에 학교내에 영민과 내가 CC가 되었다는 소문이 퍼졌다. 영민과 마주 앉아 학식을 먹고 있으면 우릴 보고 술렁거리는 소리들도 들렸다. 

혹시 안 좋은 소리가 나올까 신경을 곤두세우고 밥을 먹는 둥 마는 둥 하고 있으면 영민이의 목소리가 들린다.



[브랜뉴뮤직/임영민] 임영민 사용 설명서 03 | 인스티즈

"여주야, 내 봐봐라."


"어?"


"맘마 먹자. 맘마."


"........응?"


지금 영민이가 토끼!...깡총깡총 토끼! 흉내를....영민의 입에서 나온게 그 유명한 달래기 스킬인가!(코피) 다 큰 여자애한테 맘마라니! 에구머니나! 

근데 왜 내 입꼬리는 올라가고 있는건데...내려가...


"저런거 신경쓰지말고, 얼른."


".....어, 응. 알았어."


영민이 지칠줄 모르고 맘마소리를 연달아 하며 제 밥위로 가지런히 올려준 소세지를 한번, 고개를 들어 다시 영민을 한번. 바라보던 여주가

이내 고개를 끄덕이며 제 입에 왕하고 밥을 밀어넣었다. 영민은 제 손을 뻗어 여주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다 니가 이쁜 탓이다."


"......?"


밥을 씹다가 사레가 걸릴 뻔 했다. 영민이가 이렇게 스윗한 남자였나....그래, 물론 다정하긴 했는데..이 정도라니! 


"니가 너무 예뻐서 니만 보는거다."


"......큽...영민아, 너도...너도 얼른 먹어."


"저런거 일일히 신경쓰지마라, 알았제."


"...어, 응. 알았어, 알았다니까."


영민이 아직도 제 표정을 살피느라 밥을 먹지 못하는 것 같아 여주는 영민이 제게 해준 것처럼 영민의 밥 위로 곱게 제 소세지를 올렸다.

영민이 큽, 하고 터지는 웃음을 참은 채 밥을 제 입으로 밀어넣었다. 여주도 곧 저를 따라 다시 제 입에 밥을 왕하고 물었다.


[브랜뉴뮤직/임영민] 임영민 사용 설명서 03 | 인스티즈

으구, 잘 먹는다. 귀여워 죽겠다, 어쩌노. 이래 귀여워서.



점심을 먹자마자 영민은 눈에 띄게 아쉬워하며 여주를 강의실 앞까지 데려다 주었다. 아, 내도 여주랑 같은 과 갈걸. 내는 왜 국어공부한다고 여 왔노.

제게 작은 손을 흔들던 여주를 지켜보던 영민이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을 돌렸다. 전과할까. 심각한 고민을 하며.



-


영민은 여주를 기다리는 내내 짜증이 날대로 났다. 여주를 기다리는 게 짜증나는게 아니었다, 그렇게 생각했다면 경기도 오산인걸.

영민은 카페의 구석진 곳에 자리를 잡았다. 여주가 있을 강의실이 보이는 건물이 보이는 자리였다. 

영민은 빨리도 바꾼 제 핸드폰 배경화면을 바라보며 손가락으로 톡톡 화면을 두드렸다.(영민의 배경화면은 말하지 않아도 여주였다.) 

씹덕 터진다, 김여주. 볼따구 좀 봐. 



문제의 화는 여기서부터 발생했다.

교내의 카페에서 여주를 기다리는 동안 영민이 보이지 않아서인지 용기 있는 자들의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영민은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아무 상관이 없었지만, 용기 있는 자들이 입밖으로 말을 꺼낼때마다 화가 나는 기분에 벌떡 자리에서 섰다.



'아, 그거 들었냐? 정훈선배가 김여주 걔, 자기 여자친구 만들려고 했는데.'



일단 '김여주'라는 이름에 영민의 눈썹이 크게 요동쳤고, 다시 '정훈'이라는 듣고 싶지 않던 이름에 꿈틀. 

'소개팅'이라는 말에 기어코 영민의 미간이 찡그려지고 말았다. 


'임영민인가 뭔가랑 사귀고 있었다면서. 이거 실화냐.'


'정훈이 형 아직 모르나? 정훈이 형 벼르고 있던데.'


'이태현 니도 김여주 좋아한다고 떠들고 다니지 않았냐?'


'걔 귀엽게 생겼다니까?'


'오~ 사귄지도 얼마 안됐으면 솔직히 가망 있지 않냐?'


'...솔직히 내가 임영민보다는 남자답게 생기지 않았냐, 이참에 확 고백해봐?'


지들끼리 좋다고 떠들고 있는데 같이 웃을 수 없는 영민이 있었다. 영민의 뒤로 검은 오오라가 보이는 것 같은 기분이 착각이길 바란다. 

영민은 무려 181cm의 장신이었다. 성큼성큼 걸어 이야기가 튀어나온 곳에서 발걸음을 멈추면 이 새끼는 뭐야, 하며 일어서던 시커먼 남자놈들이 

깨갱 소리를 내며 도로 자리에 앉아 사태파악을 하기에 앞섰다.



"방금전에 우리(내랑 우리 여주) 얘기하던데."


".......예?"


"다시 말해봐라."


영민의 큰 키와 빨간머리에 압도된 학우들이 눈만 꿈뻑거리자, 영민은 제 머리를 거칠게 헤집곤 다시 말을 이었다.


[브랜뉴뮤직/임영민] 임영민 사용 설명서 03 | 인스티즈

"태현아, 누구한테 뭘 한다고?"


제 이름이 불리자 표정이 싹 굳어진 남자가 영민을 향해 고개를 올렸다. 네, 저기. 누구신데..무슨 상관이세..


"내가 임영민이면 상관이 좀 있겠제?"


결국 사과를 받고서야 영민이 제자리로 돌아가 털썩하고 앉았다. 여주는 영민의 인기에 CC이야기를 하지말자고 이야기했을테지만,

영민은 그 반대였다. 여주는 잘 모르고 있는거 같지만. 아니 모른다, 그리고 몰랐으면 좋겠다. 

여주는 사실 타과 학우들에게 인기가 많은 편이었다. 여주 옆에 남사친으로 버티고 있던 영민이 임예리랑 사귀자마자, 꽤 여럿이

여주와 다리를 놓으려 했다는 사실도 안다. 그래서 영민은 CC라고 알리고 싶었다. 영민이 그날 불퉁했던 것도 이유가 있는 거였다. 


니는 와 남들 눈에도 예뻐가지고.


영민이 제 화를 누르지 못하고 ##여주를 주겠다며 미리 사다놓은 블루베리 요거트의 뚜껑을 열곤 벌컥벌컥 마셨다. 으, 달아. 

결국 새로 블루베리 요거트를 사고선 부러 태현의 옆을 쿵쾅거리며 지나친 영민이 여주가 있을 강의실 앞으로 향했다.


"영민아!...많이 기다렸지? 교수님이 조별과제 이야기하신다고..."


강의실 앞문으로 총총거리며 뛰어나온 여주가 눈에 보이자마자, 영민은 싱긋 웃었다. 두시간이 이래 기노. 

여주의 손을 덥썩 채간 영민이 계단을 내려가며 여주의 발에 제 발걸음을 맞추었다. 배고프제, 아. 일단 이거 마셔라.


"..고마워, 잘 먹을게!"


여주랑 저녁을 먹고 영화를 한편 볼까 고민하던 찰나에 여주가 울리는 제 핸드폰을 확인하고 잔뜩 울상이 되었다. 영민은 영문도 모르면서

울상이 된 여주의 볼을 두 손으로 잡고 눈을 맞췄다. 무슨 일 있나, 여주야.


"영민아, 동아리 선배님들이 나 찾으신대서, 가봐야겠다..."


영민은 저보다 더 시무룩해보이는 여주의 표정을 보다 가볍게 한숨쉬곤 내 큰일난 줄 알았다, 가자. 데려다줄게.


"응? 아니야, 아니야. 미안해, 진짜로!"


여주가 미안하다며 제 두손을 모아 영민에게 사과의 표시를 하자 영민은 그런 여주의 손을 내려 깍지끼고선 당부하듯 말했다.


"금마들이 준다고 다 받아마시면 안된다, 알제."


"(끄덕끄덕)"


동아리 선배들이 찾는거면 뭐 결국 술자리가 뻔해서 영민은 냉큼 그렇게 이야기했다. 가지마라고 이야기하고 싶었지만, 저랑 있으면서도 신경쓸 여주의 성격을 

알기때문에 이번 한번만 참고 넘기기로 했다. 영민이 여주를 보내고 정확히 한시간, 아니 48분후에 영민 역시 술약속이 생겼다. 

술도 못 먹는 알쓰들이 불러 나갈까 말까를 고민하던 영민이 어차피 오늘은 저랑 놀아줄 여주도 없으니까 라고 생각하며 콜을 외쳤다.


[브랜뉴뮤직/임영민] 임영민 사용 설명서 03 | 인스티즈

...그냥 가지마라고 할걸, 만다꼬 보내가지고ㅠㅠㅠ



공교롭게도 영민이 간 호프에서 여주의 동아리모임도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었다. 여주는 축하한다는 명목 아래 이미 동기들에게서 받은 술을 제법 먹은 상태였고, 

제가 아무리 알쓰는 아니라지만 조금만 더 마시면 훅 갈것 같은 느낌이 들어 안주를 주워먹기 시작했다. 

영민이랑 약속했으니까 이제 안 마셔야지, 이미 코는 딸기코가 된 주제에. 


분위기가 좀더 무르익고, 문제의 '정훈'이 동아리모임에 합류했다. 여주는 최대한 눈에 띄지 않으려고 다른 테이블로 슬쩍 자리를 옮겼지만

정훈은 그런 ##여주를 용케 찾아내곤 다시 치대기 시작했다. 저번 일이 무서웠던 여주가 자꾸 제게 술을 권하는 정훈에게 어색하게 웃어보이고 

제 동기인 세운의 옆으로 뽀르르 달려가 앉자, 정훈의 인상이 사나워졌다. 


"내가 너 잡아먹냐?! 김여주?"


생각보다 큰 목소리에 여주는 조금 놀랐지만 이내 헤헤 웃으며 아니요, 그게 아니구요..제가 오늘 너무 많이 마셔가지구..하고 어색하게 시선을 되받아쳤다. 

세운이 그걸 옆에서 지켜보다 선배님, 얘 오늘 진짜 많이 마셨어요, 오늘 축하주 장난 아니었거든요. 하고 말했다. 


"축하주?"


사회체육과인 정훈은 아직 영민과 여주가 사귄다는 소식을 듣지 못했던 것 같다. 

여주가 천천히 고개를 끄덕이자 세운이 옆에서 확인사살을 해주었다. 얘, 임영민이랑 사귀거든요. 하고. 


그 말에 정훈은 허. 하고 기가 찬 웃음소리를 내다가 내가 정세운 너한테 물었냐, 김여주한테 물었지.하며 화를 애꿎은 세운에게 돌렸다.

세운 역시 당황한 사이에 정훈은 여주의 앞에 놓여있던 테이블을 가르고선 여주 앞에 서서 물었다. 저번에 그 기사가 설마 걔냐? 


"....네?.....어..."


"왜 말을 못해, 걔냐고."


[브랜뉴뮤직/임영민] 임영민 사용 설명서 03 | 인스티즈

"그러면 어쩔건데."


여주는 제 앞에 서있는 정훈에 쫄아있다 정훈의 뒤에서 들리는 낯익은 목소리에 눈물이 차올랐다. 영민이었다, 임영민.


"뭐야, 오늘도 흑기사냐?"


왜 자꾸 비아냥거리는지 모를 정훈덕분에 호프내의 분위기도 싸해져버려서 여주는 눈물을 훔치고선 일어나며 정훈에게 말했다. 서, 선배. 영민이한테 그러지 마세요... 

정훈은 그걸 듣더니 아예 돌아서며 영민을 향해 걸어갔다. 정훈은 기어코 영민의 어깨쯤을 툭툭 치며 마저 비아냥거렸다. 

왜, 흑기사 말이 없냐. 말씀 좀 해보세요. 


영민은 긴 한숨을 쉬더니 정훈을 똑바로 쳐다보며 말했다. 둘의 키가 비등비등했다. 정훈은 그것도 기분 나빴다.


"말씀하시라니까 말씀드립니다."


여주는 영민의 처음 듣는 낮은 목소리에 제자리에서 통통 뛰었다. 큰일났다, 큰일났다.


"제가 쟤한테 죽고 못 살아서."


"...허!"


"다리 놓는거 못 보겠으니까, 임자있는 애 건드리지 마시라고."


"..말이 짧다, 너 이 새끼!"


"나이 많다고 다 선밴줄 아나."


정훈은 이제 영민을 한대 칠 기세였고, 여주는 그런 둘의 사이에 들어가선 영민을 향해 말했다. 영민아, 영민아! 나가자! 응?

정훈의 뒤로 어느새 온 세운무리들이 정훈의 팔을 포박하듯 잡았다. 여주는 그 틈을 타 영민의 팔을 질질 끌어당겼다. 


호프바깥으로 나서자마자 영민은 우뚝 멈춰섰다. 영민의 팔을 질질 끌어당기던 여주가 제 힘으로 당겨지지 않는 영민에 뒤로 고개를 돌렸다.

영민은 그런 여주의 손을 제 손으로 잡곤 어디론가 뚜벅뚜벅 걸어갔다. 영민아? 임영민! 너 어디 가는거야? 여기...우리집 방향 아닌데...


영민은 호프에서 꽤 떨어진 골목길까지 와서야 제 손을 놓곤 저를 품에 가두듯 안았다. 내 불안해서 못 살겠다, CC라고 얘기하면 뭐하노. 

웅얼거리며 투정부리듯 제게 말해오는 영민의 목소리에 여주는 그런 영민의 등을 토닥거렸다.


"내 질투 많다."


".....응?"


"내 질투 많다. 이제 금마들 있는데 안 보낼거다, 니."


괜히 보냈다, 내 보내고 나서 후회했다 아니가. 


....이 와중에 귀여우면 어쩌자는거야, 영민아....(씹덕사)


"질투했어?"


[브랜뉴뮤직/임영민] 임영민 사용 설명서 03 | 인스티즈

"어, 내 질투했다."


"....흫, 질투할 게 뭐가 있어.."


자꾸 행복해서 웃음이 튀어나온다. 영민이는 진지하니까 웃으면 안되는데 왜 자꾸 이렇게 귀엽고 막 그렇지.....


"내 불안해서 그러는데, 도장 찍어놔도 되나."


"도장? 무슨 도장?"


여주는 영민의 말에 고개를 갸웃거리다 이윽고 제 입술에 닿아오는 영민의 입술에 눈을 스르륵 감아내렸다. 



입술도장. 

임영민거라고 도장 찍어놓을거다, 다 내끼다. 전부 다.

억수로 좋아한디, 내가.     














- 네, 오늘도 면목없습니다...

-암호닉 신청 감사해요..

-치환기능 넣었는데 어떠세요?....2편도 수정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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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영민이 ㅋㅋㅋㅋㅋ 질투 폭발!!!! 정훈이 쟨 뭔데 ㅂㄷㅂㄷ....... 작가님 오늘도 두근두근 하네여.. 잘 읽구 가여 ㅎㅎㅎ
6년 전
독자2
.°(ಗдಗ。)°.엉엉ㅇ엉ㅇ 두근두근거려요ㅠㅠㅠㅠㅠㅠㅠ여기가 제 무덤
6년 전
독자3
꺄~~~~~~오늘도 잘보고가용
6년 전
독자4
정훈이 너무 거슬린다!!!! 여주옆에서 사라져조라!!!! 영민이 말하는거랑 사진이랑 너무 잘 맞아서 진짜같아요ㅠㅠㅠㅠ 오늘도 글 잘 보고 갑니당♥
6년 전
독자5
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최고잖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완전 대벅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정훈이 뭡니까... 선배면 단 줄 아나!!!!!! 오늘도 잘 보고 가요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6
헐작가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영민이 사투리 쓰는거 너무 설레요ㅠㅠㅠ질투 많은 영민이라니ㅠㅠㅠ오늘도 잘 보고 가요! 다음편도 기대할께요작가님❤❤❤
6년 전
독자7
아 정훈이뭐야!!!!!!! 영민이는 오늘도 설레네요ㅠㅠㅠ나에게 그렇게 간섭해죠 제발..ㅠㅠㅠㅠ 역시 믿고보는 작가님... 오늘도 잘봣구요 다음글도 기다리고 잇겟습니댱!♡
6년 전
비회원117.232
와ㅜㅜ작가님ㅜㅜ최고입니다ㅜㅜ영민이너무귀엽고ㅜㅜ아아애애아 너무예뻐요ㅜㅜ!!너무잘읽었어요ㅜㅜ!!♡♡다음편도기대할께요!!♡♡
6년 전
독자8
영민이ㅠㅠㅠ 너ㅜㅁ 좋아요ㅠㅠㅠ 작가님 글 좋아요ㅠㅠ❤️
6년 전
픽미업
감사합니다...저도 독자님 좋아오!♡
6년 전
독자9
와ㅏ아ㅏ앙ㅠㅠㅠㅠㅠㅠ 넘 좋아요!!!! 좋은 글 감사해용❤❤
6년 전
독자10
헝헝헝ㅠㅠㅠ세상에영민이이렇게귀여워도되는거예요? 보면서진짜 엄마미소지으면서봤어요ㅠ
6년 전
독자11
하...작가님 저 또 한번 죽어요ㅠㅠ질투많은 영민이 왜 이렇게 귀여운가요ㅠㅠㅠ 진짜 감사합니다...! 다음화 빨리빨리 보고싶어여유ㅠㅠ 기다릴게용❤️
6년 전
독자12
으아 영민이 박력봐 ㅠㅠㅠㅠㅠㅠㅠㅠ 죽습니다 정훈이는언제사라지나요 얼른 겟어웨이 ....
6년 전
독자13
으악 ㅠㅠㅠ 도장찍어도되나...
내 입술도장 !!!으악 너뮤 설레는거아니애여ㅠㅠㅠ

6년 전
독자15
끄아아아아ㅏ앙 작가님 ㅠㅠㅠㅠㅠㅠㅠㅠ
우허엉 영민이 대박 ㅠㅠㅠㅠㅠㅠㅠ대박 귀엽고 설레고 ㅠㅠㅠㅠㅠㅠㅠ다정하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질투하는거 너무 귀여운거 아닌가요 ?-?ㅠㅠㅠㅠ
사투리 쓰는것도 너무 설레요 ㅠㅠㅠ
저는 오늘 여기서 죽어도 ,,,,흐핫 >0<
작가님 잘봤습니다 ❤️❤️❤️
혹시 암호닉 받으신다면 [임녕민]으로 신청할게요 !

6년 전
독자16
영민이를 주시오 1임영민1가구 해야함
영민아,,,,,너한테 매일 치여

6년 전
독자17
와씨 질투 너무 좋고 핵 설레요 엉엉엉 잘읽고가요 다음편도 기대하겠어욥❤️❤️❤️❤️❤️
6년 전
독자18
우리 짐 당장 결혼식장 가야지 영민아 뭐 하는 고야 ㅠㅠ
6년 전
독자19

에에에....ㅁ너무 좋아요ㅜㅜㅜㅠㅠㅠㅠㅠㅠ
질투하는 모습이 너무 좋아요 ㅠㅠㅜㅜ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20
영미니 질투.....ㅠㅜㅠㅜㅜㅜㅜㅜ 이번 편도 잘 읽고 가용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해영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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