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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 - kiss

 


안녕하세요,팔복이입니다:D

드디어, 첫화로 여러분을 뵙게되었어요 !  자축~~ (짝짞짞짞 )

우선,여러분들께 알리자면! 허쉬허쉬의 본문속 인물들은 실제 인물들성격과 다소 다를수 있습니다, 소설 즉,  픽션이니까 너무 민감하게 보지말아주셨으면 좋겠어요 :(

한마디로 말씀드리자면 얼굴과 이름만 빌려온거니까! 씽크가 떨어져도 그러려니 넘어가주세요 ~

그리고,다음화에는 다른 등장인물들이 몇몇 추가될 예정이에요 ♡ 기대빵!야빵!야 혹시,여러분이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분이나 허쉬에 나왔으면 하시는분, 계시면 주저없이 말해주세요! 사실 뚜렷하게 캐스팅을 안해둔 상태라 ㅠㅠㅠ흐엉. 저는 여러분의 의견을 존중합니다!!!!

 

 

그리고 댓글달아준  5명의 제 독자님들과 암호닉 신청해주신 딱풀님~ 감사합니다^~^  ! 

 

그럼, 1화속 여주인공으로 빙의하러 고고씽!@ 


 

 

 

이종석

김우빈

안재현

 그외인물

 

[빙의소설/모델] Hush,hush :: 1 | 인스티즈

 

 

" 누가 삐순이 아니랄까봐."

"…"

" 좋다! 오늘은 이 형님이 칸쵸쏜다 "

 

느릿하게 걸으며 주머니에 손을 꼽고 껄렁껄렁하게 말하는 모습이 과연 10분뒤에도 유지 될수있을까.

여전히 뒤에서 깐족거리며 장난스럽게 웃는모습에 그자리에서 발걸음을 멈추고 휙, 뒤를 돌아보았다.

 

" 종석아 "

"왜 우리 ○○이."

" 지금 몇시?"

"…지금이"

 

지금은 니가 돌아올시간,즉 8시 10분.그러니까 지각 10분전이란 말이지,

녀석을 향한 안타까운 시선을 거두고는 이내 두발에 힘을 주어 달리기 시작했다.

 

" 같이가,이 새끼야 - !!!  "

 

 

물론, 뒤에서 고함을 치며 빨빨대는 녀석은 상큼히 무시한채.

 

아침바람이 꽤 쌀쌀했다.3월. 완전한 봄이라기엔 아직 가시지않은 겨울에 꽃피기엔 이른시기.

  길가에 돋아나는 새싹들과 꽃봉우리들도 곧 다가올 봄에 대한 준비를 하는지 드문드문 보이는 모습에 괜한 미소가 지어진다.어우좋아.

벌써부터 봄의 냄새가 한층 더 진해진듯 했다.

 

달리던 다리에 서서히 힘이 풀려갈때 쯔음, 도착한 교문앞에선 밉상 이종석은 거친호흡을 뱉는 나와는 달리 평온한 얼굴로 내 어깨위로 손을올리며

 

" 다리도 짧은게 뛰어진다고 되냐? "

 

라는 얄미운 말을 뱉는다, 이 망할놈아.다리가 짧아서 겁나 죄송합니다.

 

" 뭐,"

" 넌 전생에 아마도 개였을 꺼다 "

뭐? 갑자기 개라니, 이상한소리를 뿜어대는 녀석에 순간 불길한 예감이 스쳐지나갔다.

 

" 궁금해요?"

" 아니"

" 궁금하면 500원 주세요 우리 개."

" 에라이,밉상새끼야."

 

500원대신 딱밤이다.

 

 지각시간 2분을 남겨둔채 유유히 운동장을 가로질러 지나가는 둘사이엔 다소 거친 언어가 담긴 대화가 오갔다.

뭐가 그렇게 웃긴지 한대맞고도 낄낄거리며 핸드폰 액정을 쳐다보던 이종석에게 뭐냐며 타박하자 녀석은 내게로 폰을 내밀며

 

 

 

" 끆ㄲㄲ끆ㄲㄲㄲ끆ㄲ끆끄끆ㄲ끄끆ㄲ "

"…"

" 존나 똑같지, 푸흡-"

 

 

이란말을 해댄다.

 

 

 

 

 

 

 

 

 

 

[빙의소설/모델] Hush,hush :: 1 | 인스티즈

Aㅏ, 이건 인내심 테스트인가.부들부들 떨려오는 주먹을 쥐락펴락하며 녀석을 쳐다보자 이젠 아예 배잡고 숨이 넘어갈지경으로 웃어댄다.

아예 구르지그래, 응?

 

 

 

" 뒷다리짧고-끆끆 "

" …"

" 먹을것만보면 환장하면서 냄새 존나 잘맡는게 ..큭큭"

"… "

" 넌 전생에 개였을꺼임."

 

 

그럼 넌 고양이냐 씨부랄놈아? 이미 맞을것을 예상했는지 저만치 긴다리를 져으며 도망간 녀석의 뒷태를 보며 나는  욕을 씨부리기 시작했다.

가다가 돌부리에 걸려 정강이나 까여라.

 

 

' 철푸덕 '

 

 

 

" 역시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구만."

 

 

 

 

Hush,Hush :: 1

 

 

 

 

[빙의소설/모델] Hush,hush :: 1 | 인스티즈

 

 

 

" 또 늦었냐?"

 

" 저 개 때문에! "

"엿."

 

연신 넘어져서 까진 정강이를 메만지며 나를 째리는 녀석에게 가운데 손가락을 곱게펴서 보여준뒤 서둘러 교실뒤 게시판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이미 구름떼마냥 아이들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 A4용지에 적힌 내이름을 찾아 시선을 옮기면 …

 

 

" 2반 ? "

 

 

 

 

 

 

[빙의소설/모델] Hush,hush :: 1 | 인스티즈

 

 

" 요,같은반? "

 

 

 

 

[빙의소설/모델] Hush,hush :: 1 | 인스티즈

 

 

" 반갑다? "

 

나는 꽁지발에 기린목 까지해서 겨우겨우봤는데, 이녀석들은 긴다리로 휘적휘적걸어와 쓰윽 한번보고는 내 양쪽 어깨위에 각각 손을 놓고는 피식대며 말한다.

 

" 아아아아악- "

 

제발 꿈이었으면, 두 밉상브라더스의 말에 굳어버린 목을 삐걱대며 돌렸더니 저러고있다.

순간 반사적으로 몸에서 나온 악 소리에, 두 콤비는 똑같이 움찔하더니.

 

" 아 왜또! "

" 아씨,깜짝이야 "

 

라는 말을 뱉어댄다. 하여간. 끼리끼리논다더니, 왜 이 둘사이에 자신이 끼어다니는진 모르겠지만 고개를 가로져으며 완젼히 뒤를 향해 돌아섰다.

  이것들을 1년간 또 얼굴볼 생각하니 닭살을 돋아내는 내몸들.

 

" 너무 좋아하네"

" 그니까 "

 

썩은 내 표정은 안보이는건지, 아주 둘이 하이파이브를 치며 궁상을 떠는 모습에  쯧쯧, 저절로 혀가 차졌다.

그런 두사람을 한심하게 보기에도 잠시, 내 어깨위를 치대는 손길에 놀라 뒤를 돌아보니 조금은 낯익은 얼굴하나가 나를 반겼다.

 

 

 

" ㅈ…저기"

 

 

 

 

 

 

 

 

 

 

 

 

 

 

 

 

 

 

 

 

 

[빙의소설/모델] Hush,hush :: 1 | 인스티즈

 

 

" 반옮겨…야하는데에.."

 

 

귀엽게 생긴 아이의 말에 교실을 둘러보니 어느새 우리 셋 그리고 내 뒷자리의 아이빼고는 각자 가방과 제짐들을 챙겨 교실로 오고가는 아이들의 모습에 멍하니 아,응 하며 대답을 흐렸다.

 

" 가자."

" 렛츠꼬고 "

 

 

헤헤. 실한 웃음을 뱉고는 자신또한 가방을챙겨 나가는 아이의 모습에 나도 가방을 고쳐메고는 두애물단지와 함께 밖으로 나섰다.

 

 

 

 

***

 

 

" ○○이 땅콩"

" 혼자앉는병신."

 

어느새 내앞에 자리잡아 참새마냥 짹쨱거리는 이종석과 김우빈을 바라보곤 털썩, 자리에 주저앉았다. 아침밥도 먹지않아 허기진배에 더럽게 시끄럽게구는 두 밉상들을 한번 쓰윽 쳐다보곤 책상에 얼굴을 가져다대었다.

창밖으로 보이는, 신입생인지 강당쪽으로 향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두눈을 꿈뻑꿈뻑 대었다, 나도 저럴때가 있었는데. 풋풋하게 새교복을 입고 교문으로 들어오는 병아리들에 피식, 웃음을짓고는 반대편으로 고개를 돌렸다. 앞으로 내가 1년동안 함께할이곳, 2학년 2반. 드문드문 익숙한 얼굴도 보이고 낯선얼굴도 보이는 이 교실 안에서는 새로운 담임선생님과 새로운 자리. 모든게 새롭게 나를 반겼다.

 

 

 

 

 

[빙의소설/모델] Hush,hush :: 1 | 인스티즈

" 안녕 "

 

 

그리고 내 옆자리에 앉은 새로운 봄 향기를 풍기는 아이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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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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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헐조으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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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헐조으다 ㅎㅎㅎㅎ담편기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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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우 좋다 ♥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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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헣 안녕 ♥ 아 풋풋해 좋아요 좋아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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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저 독자1이었던익인이에요ㅠㅠㅠ 암호닉되죠? 제리 로 신청할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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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안재현ㅠㅠㅠㅠ재혀뉴ㅠㅠㅠ암호닉 치즈스틱으로 신청할께요ㅠㅠㅠㅠㅠ앞으로 이런글이 많이생겨야 바람직해요ㅠㅠㅠ작가님 화이팅!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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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딱풀이야!!!ㅓ이엉ㅜㅠㅠ아침부터끙끙앓는다끙끙...!!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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