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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이스트/워너원/황민현/강다니엘] 황제를 위하여 03 | 인스티즈

w.이봄



황제를 위하여


무슨 미련이 남아 뒤돌아봤니.

뒤도는 순간 되돌릴 수 없는 일이 되어버려.

아, 오르페우스!



황제를 위하여



황제가 학교에 오지 않았다.



최상위 포식자의 부재에 교실은 엉망이었다. 그 지랄 맞은 성격에 의외로 지각 한 번 한 적 없던 황민현이었다.

그런 녀석의 자리가 아침 자습 시간 내내 비워있다 보니 평소에 황제의 눈치를 보며 입 다물고 있던 녀석들이 큰 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시끄럽다, 그치?”



도무지 자습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시끄러워진 교실 상태에 절로 미간을 찌푸리자 다니엘이 웃으며 물어왔다.

나는 고개를 끄덕이는 것으로 대답을 대신했다. 그런 내 반응에 다니엘은 괜스레 울상을 지으며 내 어깨를 토닥였다.

그리고는 책상에 걸려있던 제 가방을 뒤적거리기 시작했다.


“자, 새 거니까 걱정 말고.”


녀석이 주섬주섬 가방에서 꺼낸 건 주황색 3M 귀마개였다.

 하얗고 커다란 손바닥에 앙증맞게 자리 잡고 있는 귀마개가 꽤나 귀엽게 느껴져서 웃음이 절로 나왔다.

장난감을 물어온 대형견을 보는 기분이었다.


그러면서도 교실 뒤편 우산꽂이에 꽂아둔 황민현의 우산이 자꾸만 내 신경을 긁었다.


창밖은 어제와 달리 창창하기 그지없었다.


이렇게나 날이 맑은데, 황제는 학교에 안 오는 걸까.


나는 아침 자습 시간 내내 녀석이 오기를 기다렸다.

별 다른 뜻 없이 그저 황민현이 없는 교실이 너무나 시끄러워서.



그래서,


비도 오지 않는데, 자꾸만 녀석의 우산에 시선이 갔다.



*



“아마, 열감기일 걸.”


오전 수업이 끝나도록 황제의 자리는 비어있었다.

주인을 잃은 채 덩그러니 놓여있는 의자를 보며 끙끙대는 날 눈치 챈 건지 강다니엘은 김재환에게 황민현의 결석 사유를 물었다.



“감기?”


“응, 걔 원래 비온 다음 날에 자주 아파.”



그래도 결석까지 한 적은 없었던 것 같은데. 김재환이 저도 의문이라는 듯 고개를 갸우뚱거렸다.

이상하네. 중얼 걸리는 김재환의 볼이 스푼으로 두드린 푸딩처럼 위아래로 움직였다.



그 말에 난 마음 한 구석이 불편해졌다. 어제 우리한테 우산을 빌려주는 바람에 감기에 걸린 건 아닌지 걱정을 가장한 죄책감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슬쩍 옆을 보니 다니엘도 나와 같은 생각인 건지 얼굴에 웃음기가 사라져있었다.



“어제 우리한테 우산 줘서 그런 거 아닌가.”


다니엘이 나지막이 중얼거렸다. 교실 바닥을 톡톡- 두드리는 녀석의 발끝이 녀석의 미안한 감정을 대변했다.


“아닐 걸. 걔네 집이 보통 부자냐. 태우러 오라고 하면 태우러 올 기사도 있을 텐데 그 성격에 있는 우산 남 주고 비 맞고 갔을 리가 없어.”


하다 못해 남의 우산 뺏어 쓰고 갈 놈이잖아. 내 친구긴 하지만 객관적으로 보면 그래.김재환은 쓸데없이 냉철했다.

김재환의 말에 다니엘이 동의하는 듯이 슬쩍 고개를 끄덕였다.



“이따 걔네 집 갈 건데, 정 마음에 걸리면 같이 가든가.”


마음 한구석이 찝찝하여 멍하니 교실 바닥만 보고 있던 내게 김재환이 말했다.


도대체 난 무슨 생각으로 녀석의 말에 고개를 두 번이나 끄덕인 걸까.


나도 도무지 내 속을 모르겠다.



*



회색빛. 색감이라고는 없는.


황제의 방을 수식하기 적당한 단어다.



김재환을 따라 온 황제의 집은 드라마에서 보던 그런 집은 아니었다.

정원 딸린 단독주택을 머리에 새기며 도착한 곳은 올 블랙 유리로 마감된 고급스러운 오피스텔이었다. 그리고 들어선 황제의 방은 온통 잿빛이었다.



“뭐야.”



나름대로 숨을 꾹 참고 들어선 방이었는데도 인기척이 느껴진 건지 침대에 파묻히다시피 누워있던 황제가 짜증 섞인 소리를 냈다.

숲 속에서 사자를 마주친 토끼처럼 나는 더 숨을 죽였다. 아, 김재환이랑 강다니엘이 죽 사오는 동안 먼저 들어가 있으라는 말을 너무 곧이곧대로 들은 걸까.

뒤늦게 파도처럼 후회가 밀려왔다. 그렇다고 다시 발걸음을 돌려 나갈 용기도 없었다.



“김재환. 괜찮고, 귀찮으니까 가.”



녀석은 눈도 뜨지 않은 채로 갈라진 목소리를 냈다. 목이 아주 맛이 갔네.

살짝 보이는 황민현의 얼굴은 늦봄 양귀비마냥 붉었다. 늘 칼같이 잘 정돈되어있던 머리칼도 땀에 젖어 제 멋대로 흐트러져있었다.



“야, 근데 재환아. 유달리, 걔.”


짝 아직도 그 전학생이냐. 내가 바꾸라고 했는데.



히끅. 갑자기 나온 내 이름에 놀라서 딸꾹질이 나왔다.

그 소리에 뭔가 이상하단 걸 눈치 챈 황제가 무겁게 감겨있던 눈을 치켜떴다.

그리고 천천히 눈을 감았다가 뜨기를 두어 번 더 반복했다.


[뉴이스트/워너원/황민현/강다니엘] 황제를 위하여 03 | 인스티즈

“뭐야, 너.”


“아니, 김재환이 같이 와도 된다고 그래서.”



그게, 어제 우산 빌려줘서 아픈 건 아닌가 싶어서.

중언부언. 눈치를 보며 띄엄띄엄 말하니 황제가 기가 차다는 듯 짜증 섞인 한숨을 뱉어냈다.

누워있던 몸을 일으킨 황민현은 삐딱한 시선으로 날 직시했다.

나는 그 눈을 피해야할지 함께 마주해야할지 답을 정할 수가 없었다.



“너 진짜 뭐하는 애야.”



황제가 젖은 뒷머리를 헝클이며 나지막이 말했다.



“달리야, 너 눈에 보일 때마다 존나 거슬리거든.”


근데, 이 쪼끄만 게 눈에 안 보이면 짜증나 미칠 것 같아.


지금 황민현이 도대체 무슨 말을 하고 있는 걸까. 이게 무슨 상황인지 도무지 파악이 안 됐다.

나는 그저 판옵티콘 같은 녀석의 시선을 피해 고개를 푹 숙여 발끝만 바라보았다.



“그니까 존나 거슬리게 내 눈에 보이는 데 있어. 앞으로.”



지금은 고개 들고.



역시나, 녀석과 있으면 숨이 막힌다.



*****

[뉴이스트/워너원/황민현/강다니엘] 황제를 위하여 03 | 인스티즈

킬킬... 민현아 달리가 거슬려...?

너 그거 짝사랑이야. 방치하면 답도 없는데 난 방치할 생각이야. 꺄흐흑,,,

할미왔어여. 댓글 좀 많이 달아줍쇼 (굽신)

댓글 보는 맛에 이 할미 글씁니다. 


[암호닉]

뿜뿜이

집착쪼하

시릿

연우

해야

브룩

모찌

(혹시 암호닉 신청했는데 여기 없다면 다시 말해주세요... 이 할미 노안이라 그럽니다...홀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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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앗 선댓이에용!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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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시릿]이에용!
할머님~~~~봄이할머님❤ 할머니 글 너무 잘써요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하...할머니라고 한거에 대해 화나신거 아니죠... 하핫 제 애칭입니다❤오해하지마셔용ㅎㅎㅎ 아 진짜 작가님 저랑 딜합시다! 싸이코력이 저걸론 부족해요 짝사랑 감정을 모르는 천상천하 유아독존..인것 같은..! 황민현의 짝사랑인데!!! 감당할 수 없을만큼 휘몰아 쳐야죠 꺄❤ 몰라몰라 쟤 대사만 보명 가슨이 쿵쾅거려요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진정한 싸이코인것인가...유후....ㅋㅋㅋㅋㅋㅋㅋㅋㅋ할머니 사랑합니다❤ 우리 오래오래 건강하게 같이 살아요 세상이 아름다움을 역시 깨닫게 해주는 작가님의 연륜....캬 오늘도 감동입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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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봄
할미를 할미라 부르는 데 전혀 기분 안 나쁩니다 캬캬! 호할호할 하세요!! 그나저나 이렇게나 긴 댓글... 갬덩...⭐️ 시릿님 앞으로 카고바지 입으세요 주머니마다 제 사랑 찔러 넣을 테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민현이 분량이 다소 적어서...그리고 아픈 관계로 똘끼가 줄었읍니다ㅋㅋㅋㅋ 양해 부탁드려요 쿄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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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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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봄
판옵티콘하면 샌액희 시절 뭣도 모르도 들은 교양 강의가 생각나서 세계 파괴 시키고 싶어요ㅋㅋㅋㅋㅋ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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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할미의 본격 황제 답 없게 하기 유후 신난다 너무 섹시한 걸 유후 유후 유후 유후 유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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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봄
예헤~~~ 저 왜 중간 몇 분만 댓글을 안 단 건지 모르겠네요... 진짜 이 할미 노안인 건가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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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아ㅠㅠㅠㅠㅠㅠㅠ민현이 저런 모습 너무 좋다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황민현의 예민미 뿜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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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봄
ㅋㅋㅋㅋㅋㅋ 저도요 실제 성격은 전혀 안 저럴텐데 제 맘대로 ㅋㅋㅋㅋㅋ 캬캬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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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민현이가 여주좋아하나? 했는데 맞군욬ㅋㅋㅋ
나중에 자기가 여주 짝사랑하는거 깨달았을때 어떤반응일지 궁금하네요ㅎㅎㅎ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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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봄
짝사랑 인정할 때 극강의 고통을 느낄 듯한 느낌 ㅋㅋㅋㅋㅋ 캬캬 민현 고통주기 함께해용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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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88.198
작가님 글은 작가님 말씀 보는 재미도 쏠쏠한거같아요ㅋㅋㅋㅋㅋㅋ 우리 민현이 더 방치해 주세요...ㅎ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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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봄
ㅋㅋㅋㅋㅋㅋㅋ 최대한 방치하고 고통을 주고 싶어요 (변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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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91.90
ㅜㅜㅜㅜㅜ ㅘ우ㅜㅜㅜㅜㅜ 저도 작가님 거슬리게 매일 댓글달아도 되나요 ㅎㅎ 저번에 2화에서 기다렸다는 그 비회원입니다!!! 일화도 읽어봤는데 너무너무 좋았어요 ㅜㅜㅜㅜ 매일 기다릴게요 이제 ㅎㅎ 이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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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 댓글
아!! 그리고 저이제 기다림이라고 불러주세요! 다림이 ㅋㅋㅋㅋㅋㅋ 매일올게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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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봄
핫!! 또 와주셨군여 갬덩❤️ 다음에도 또 오세요 ㅋㅋㅋㅋㅋㅋ 이 할미 굽은 허리로 길 닦고 기다리고 있겠읍니다 캬캬!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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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아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작품분위기와 넘나 다른 작가님 너무 좋아요 반전매력ㅋㅋㅋㅋㅋㅋㅋ저 [고구마]로 신청할게여 흑흑 황제님 저는 황제님 눈에 보이는데에 진짜 잘 있어줄수있어여 저의 일상생활을 포기할수있습니다 충성충성..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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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봄
첨부 사진예쓰! 예쓰! 좋아해주셔서 다행이네요ㅋㅋㅋㅋㅋㅋ 고구마하니 이 짤이 생각나서 슬쩍 놓고 갑니다 (지멋대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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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아닠ㅋㅋㅋㅋㅋㅋ 작가님 온도차에 치였잖아여!! 어떡하실겁니까 (찡찡) ! 어떡하긴요 다음편에 더 큰 갭을 보여주세여....!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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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저는 [수선화]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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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봄
수선화 암호명에 저-장⭐️ 사족 달려고 글쓰는 느낌이에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할머니들 박스 줍듯이 할미짤 줍줍하고 다녔숨죠,,,따흐흑,,,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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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뿜뿜이입니당 작가님ㅎㅎㅎㅎ어째서 항상 비오는날 다음에는 아프다는데 하필 다니엘이랑 달리에게 우산을 빌려주고나서는 아예 결석까지 해버린걸까요...혹시 달리가 자기 집에 올거라는 민현이의 빅픽쳐...?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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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봄
뿜뿜님 오셨군여 (쭈굴거리는 잇몸 만개 미소를 지으며 만긴다) ㅋㅋㅋㅋㅋ 글 맨 처음 부분 처럼 달리는 민현 지옥에 입성..! 되돌릴 수 없는 길을 걷게되었습죠 캬캬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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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아 작가님 ㅋㅋㅋㅋㅋㅋㅋㅋ저 진짜 진지하게 집중해서 보고있었는데 마지막에 ㅋㅋㅋㅋㅋㅋ터졌러욬ㅋㅋㅋㅋㅋㅋ
그나저나 민현이가 여주 좋아하는건가요오오오오호
어떻게 된건지 빨리 보고싶군료,,,!
아 그리고 [조준]으로 암호닉 신청하구 갈게용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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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봄
터졌다니 이 할미 조큼 뿌듯,,, 꺄흐흑,,, 사족달려고 글 씁니닼ㅋㅋㅋㅋㅋㅋㅋ 민현 언제 지 맘을 알고 인정할지 그동안 얼마나 도라이 짓을 할지 지켜봐주세영 암호닉 제 맘 속에 저-장⭐️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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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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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봄
달리 그래도 민현이가 많이 개로피진 않을 거예요...아마....?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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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아ㅠㅠㅠㅠㅠㅠ 황민현 ㅠㅠㅠㅠㅠ 짝사랑이라니ㅠㅠㅠㅠㅠㅠ 대박이네요ㅜㅜㅜㅜㅜㅜ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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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봄
자존심 쎈 민현의 저도 모르는 짝사랑 -ing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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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38.206
ㅋㅋㅋㅋㅋㅋ아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은 정말 무겁고 막 소설 읽는 것 같다가 작가님 사담 정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우셔라ㅋㅋㅋㅋㅋㅋ [빔빔]으로 신청합니다! ㄱㅡ리고 서브남주가 달달한 녤이라서 넘나 좋은 것... 앓다죽을 달달한 녤... 앓다 죽을 집착남 황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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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13.89
브룩이예요 미녀나 신경쓰여? 좀 더 해줘어어ㅓ어어어어ㅓ어어ㅜㅇ어어어어ㅓ엉ㅊㅊㄹ러ㅓㅇㄹㅊ어어어엉엉ㅇㅇ어어어어엉 작가님 사랑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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