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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준면] 김준면은 정말 준머니였다00 (부제 : 그럼 밥 한끼나 사줘요) | 인스티즈


김준면은 정말 준머니였다

00



: 그럼 밥 한끼나 사줘요 :











안녕 독자들 난 오징어라고햏ㅎㅎㅎㅎㅎㅎㅎㅎㅎ(굉장히부끄러움)

그리고 방금 오빠새끼때문에 집에서 쫓겨났음

은행에 통장정리하러가야해




" 개새끼 진짜 "

하면서 문앞에서 가운데손가락올리고 있었는데


"야 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빠가 문열음



"응ㅎㅎㅎ 오빠왜? "

" 됐고 올때 치킨이나 사와라 "



하면서 카드를 건네주는데...★


"헐 오세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앞으로 통장정리는 내가할께 "

" 됐고 갔다오셈 "




간만에 사랑스러운 오세훈을 안으려고 다가갔지만

긴팔로 저지당하고 홀로 남겨졌지만!!!!!!!!!!!

치(짝)킨(짝)








그렇게 기쁜마음으로 치킨집에가서 치ㅣ킨을 주문하고

은행으로 가는데 치킨때문에 막 ㅎ.ㅎ....ㅡ..ㅇ...분....ㅇ.....ㅣ




엉덩이 씰룩 어깨 씰룩 리듬을 즐기며가고있는데

은행 옆 빵집에서 저주인형이들리는거임




ha..... 나란년 흥분을 주체못하고 사람 없는 걸 확인하고

ㅁㅣ친듯이 몸을 흔들면서 은행으로들어가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맙소샄ㅋㅋㅋㅋ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하고 은행에서 나오는 사람발을 밟아버림

밟자마자 바로 밑을 봤는데 구두에


'★존★나★비★쌈★'


이라 적혀져있는줄 ㅋㅋㅋㅋㅋ누가봐도 부티가 





"아... "


꽤 심하게 밟은 것 같음 ㅠㅠㅠㅠㅠ 하필왜 거기서 점프를 하니




" 아 죄송합니다 ㅠㅠㅠ 죄송해요 진짜 제가 너무 신이나서"

"....아 괜찮아요 "


" 아 그게 아니고 구두 괜찮으세요ㅠㅠㅠㅠㅠ? "

"....네? "

".........??? "

".........."

"아아아ㅏㅏㅏㅏㅏㅏㅏ 아니 발이요 발 ㅠㅠㅠ "




나는그와중에구두값물어주면어떡하지생각하고있었음

그게말로나올줄은모르고.......



"아 저 괜찮습니다 바빠서 이만 "




그리고 그사람은 매우 단호했음.... (상처)





그냥 그사람은 그렇게 가버렸고

나도 머릿속에서 지워버림 ㅇㅇ

구두보고 클래스차이를 느끼다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문바로옆에있는 ATM기기에 갔는데 응?

지갑이? 응ㅇ? 으응ㅇㅇㅇㅇㅇㅇ?????



찾아주자 하고 딱 열어서 봤는데 왠지 아까 그 구두남이 생각남

겉만 봐도 ★부★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세히보니까 지갑이 매우 두둑함...

그냥 아무생각없이 봤는데 ㅎㅎㅎㅎㅎㅎㅎ 괜히 봄





ㄱ근데진짜 사람마음이란 그런게

아무리 이런상황이 와도 당연히 경찰서 갔다줘야죠 했던 내가 없어짐

이돈이면 우리 콩이 천연수제사료 맘껏 먹이고

빅스앨범도 다 살 수 있고 미국에 계시는 우리 엄빠한테 돈드리고

오세훈개새끼도 부려먹을 수 있꼬

변백현 박찬열 김종대도 부려먹을 수 있고





막 이런저런 생각이 나는데 어쩔 수 없었음 

그대로 경찰서로 감







딱 경찰서 앞에 왔는데 주문시켜논 치킨이생각남

지금 나에겐 치킨뿐 다른건 out of 안중

그냥 빨리 지갑던지고 내번호쓰고 LTE로 달려감




그리고 오세훈이랑 신나게 맛있게 먹고




쓰레기는 내가버림 개새끼^ㅗ^








다음날이 되고 새벽에 학원숙제하느라 미칠듯이피곤함

그래서 열두시까지 자려하는데 전화가옴

아ㅋ침ㅋ7ㅋ시ㅋ

정수정?이지은? 걔네가이시간에전화를할리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비글세마리도





안떠지는눈을 겨우 뜨고 핸드폰을 봤는데 모르는번호야

안좋은기억이있어서 모르는 번호 웬만하면 안받거든

그래서 괜히 혼자 무서워서 안받았는데 ㅁㅊ 세통이나 더 옴

근데 난 무서우니까 안받음







「 지갑주인인데 전화안받으셔서요. 문자보시면 연락주세요. 다시전화드리겠습니다.」




누가봐도 감정없는 문자 보고 내멘탈까지 정리된 느낌





「 아 죄송해요. 제가 모르는번호는 안받아서요 」



괜한 오기가 생겨서 이모티콘 싹 없애고 나도 쩜녀가되기로함

그리고 바로 전화가옴



나 사실은 남자친구사겨본적 없음

모르는 사람이랑은 더더욱 통화잘안함




" 여여ㅕㅕㅕ여ㅕㅕㅕ..여보...ㅅ...세요 "


쩜녀는어디감 ........



" ....아 아침이라 죄송해요 제가 오후에 바빠서.. "


" ㅇ..아ㅏ아아ㅏㅏㅏㅏ아 아니에요 "


" 저 지갑찾아주신거 감사해서 사례금이라도 "


" 아ㅏㅏ아ㅏㅏㅏㅏㅏ 아니에요 그냥 괘괘괘ㅐㅐㅐ괜찮은데 "


" 그러면 제가 많이 신경쓰일꺼 같아서 "


" 아 정말괜찮은데... "


"...... "



나 진짜 성대에 진동칫솔 꽂아넣은줄 먹다먹다 그런것까지먹었나 잠시 으ㅣ심을

모르는사람보는거불편해서 계속 거부하니까 답이 없어 화났나 ㄸㄹㄹ

근데 진짜 목소리왜이렇게 성스러움 ㅠㅠㅠㅠㅠ 존나 핸드폰넘어에 천국이있나



" 아 저기 그럼 "


" 네? "



" 밥 한끼나 사줘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징어미친년 저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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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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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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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사진
독자1
준머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음편기대할게용
11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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