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x년
"개떡아, 재밌지?"
"어?.. 아..; 뭐; 응;;;"
아 존나 짜증나............ 씨발... 재미는 개뿔
오늘은 우리반 찐따 한 명이 주말에 시간이 있냐고 물어서 얼떨결에 그렇다고 답해버려서
그 녀석과 함께 강제로 동물 모임에 오게 됐다. ㅅㅂ
"개떡아, 이것 봐! 내 친구 열매야!ㅎㅎ"
"찬열이 친구니? 찬열이 친구면 내 친구이기도 하지" ^ㅇ^
"찬열이 친구는 패럿 안키우니? 호호홓 너무 어여쁘고 귀엽단다. 너도 패사모에 가입하지 않으련?"
"아니 저는 별로.....ㅎㅎ..;;"
아 슈1발 참자... 30분만 대충 시간 때우다 서프라이즈 보러 가야 한다고 뻥치고 가야지;;;
"개떡아, 우리 열매 재롱 부리는 것 한 번 봐!"
"헉; ㅎ; 아.....ㅎ;그래;;"
학교에선 말도 제대로 못하고 뺀질거리던 찐따가 오늘따라 왜이리 활발하고 말이 많은지 모르겠다.
난 지금 내 귀중한 주말을 이런곳에서 허비한다는 것 자체가 빡쳤다.
나는 손목시계와 내 앞에 있는 기다란 털뭉치를 들고있는 찌질이를 번갈아 보다가
이만 집에 가봐야 겠다는 개뻥을 쳤다.
"개..개떡아, 버, 벌써 가게????"
"아.; 응; 우리집이 좀 엄하셔서;;;;"
"아직 오전 10신데..."
"우리 엄마가 좀 엄하셔....ㅎ;; 내가 외동이거든;;ㅎㅎ"
쇄캬;;;;;눈치좀 가져라;;;;;;;;;;;
그래도 내가 간다니 살짝 풀이 죽은 찐따를 보니 약간 마음이 측은해지긴 개뿔 슈1발
빨리 집에가고 싶어졌다. 이 공간에 1분이라도 더 있음 내가 패럿이 되버릴 것 같았다.
"ㅎㅎ;어.. 그럼 어......안녕, 낼 학교에서 보자"
최진영? 박진영? 박찬영? 이름 까먹었네; 암튼... 내 알바는 아님;;;
"개떡아!!"
얼렁 집에가서 내 짝궁 민지냔한테 오늘의 치욕을 버디버디 채팅으로 다 풀어내려는데
뒤에서 또 내 이름을 부르는 찐따때문에 발을 멈추고 억지웃음을 지으며 뒤를 돌아봤다.
"개떡아, 사실 나 너한테 할말이 있어서 여기까지 부른거야..."
"아..ㅎ; 뭔데?ㅎㅎ?"
찐따는 답지않게 수줍어 했다. ㅅㅂ 빨리 말해
"나 사실 너 처음 봤을때부터..."
"ㅎㅎㅎ; 응..."
"너를…"
"너를 좋아했어..."
"뭐어!!!!!!!!?????????!!?!?!???!?!?!?!?!??!?!?!?!?!??!?!?!?!?"
나도 모르게 진심으로 표정이 구겨지고 소리가 튀어나왔다. 그러자 찐따는 한껏 상처받은 표정을 했다.
아니; 근데 ㅅㅂ 나는 상처 안받니? 내 13년 인생 첫 고백이 저런 동물덕후 찐따라니...ㅠㅠㅠㅠ
나는 당황스런 마음에 찐따를 뒤로하고 얼른 달려가버렸다.
다음날 학교에서 찐따와 마주쳤을땐 솔직히 미안한 마음이 들었지만 ;;ㅅㅂ 지가 그렇게 생긴걸 어쩌라고;난 얼빠임;
라는 어린 마음때문에 찐따를 무시하게 되었고
우린 그렇게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각자 다른 중학교에 입학하게 되었다.
201x년
아 슈1발 내가 벌써 고딩이라니;;;;;;;
이젠 고생길이 열리는구나;;; 게다가 애들 상태 왜이럼?; 일부러 남녀공학왔는데;;
걍 여고나 갈껄;;;
"야, 김개떡!"
"왜?"
"대박이야, 존나 꽃미남 있어"
"헐 대박 진짜? 몇 반?"
"씨발 우리반!!!!!!!!!"
"아싸!!!!!!!!!!!!!!!!!!!!!!!!!!!!!!!!!!!!!!!!!!!!!!!!!"
"빨리가서 얼굴보자!!!!ㅋㅋㅋ"
대박 존나 좋아
고등학교짱
입학식 수많은 검정 머리들 사이로 나는 눈을 빠르게 돌려
친구가 말한 꽃미남을 찾기 시작했다.
"야, 저깄다 저기!!!"
"어디???"
"헐 대박..."
키 존나 커....얼굴 존나 작아....
"와 진짜 존나 내스타일..."
진짜;;;와;;;;; 내가 본 애들 중 니가 젤 최고;;;;;;;
"야 진짜 쩔어 대박 잘생겼어..."
"어? 야... 나 눈마주친거 같아"
"뭐? 존나 약했니?"
"아냐 진짜야"
"!!!!!!!!!!!!!!!!!!!!"
"으아ㅓㅇㅇ란어ㅏㅣㄹㄴ의ㅏㅇ엉어날니리ㅏㄷㅈ루지;ㅣㄹㄷ,ㄹ;"
여기 존나 바람도 안부는데 눈을 깜빡했어!!!!!!!!!!!!!!! 그것도 한 쪽 만!!!!!!!!!!!!!
대박!!!!!!!!!!!!!!!!!!윙크했어!!!!!!!!!!!!!!!!!!!!!나에게!!!!!!!!!!!!!!!이건 착각이 아냐!!!!!!!!!!!!!!!!!!!!!!!!!!!!!!!!
"훈남이 왜 너한테 윙크를해?"
"모,몰라 씨발"
"너 찍힌거 아냐? 존나 못생겨서?ㅋㅋ"
"...."
"ㅋㅋㅋㅋ아 알써 장난이야ㅋㅋㅋ 근데 진짜 널 왜 봤을까?"
"슈1발 나도 궁금해....ㅠㅠㅠㅠㅠ"
가발임이 분명한 교장의 연설따윈 내 귀에 들리지도 않았다.
길고 길었던 연설이 끝나고 각자 담임이 앞으로 나와
반으로 이동하게 되었다.
나는 친구냔과 아무렇지 않은듯 최대한 도도한척 걸으며 훈남을 훔쳐봤다.
반에 들어가서 훈남의 자리를 스캔 한 뒤
너무 티나지 않을 정도인 바로 옆 분단(ㅋㅋㅋㅋㅋ)에
친구냔과 나란히 앉았다.
담임은 이런저런 인사를 하고는 칠판에 준비물이라고 걸레, 쓰레기봉투 등을 적고 있었다.
하지만 내 눈엔 보이지 않지.
".....ㅅㅂ...존나 집중하는 얼굴 봐라 존나 멋져"
"김개떡 빠졌네ㅋㅋㅋㅋㅋ"
"아..ㅠㅠㅠ저런놈이 내 이름 한 번 불러주면 좋겠다"
"개떡아. 이렇게?"
느끼하게 눈을 내리까는 친구냔땜에 책상을 치며 웃다가 담임에게 걸릴뻔 했다.
"아 첫 날 부터 니땜에 걸릴뻔; 우리 이제 닥치고 있자ㅇㅇ"
"개떡아"
"닥치자고"
"?나 아닌데 슈1발?"
;;;ㅅㅂ 너 아니면 여기서 날 부를 사람이 누구....
"안녕"
"나 잊었어?"
"어....?"
헐; 너 날 착각한거...아니... 내 이름을 아네? 아니 근데 우리 어디서 만난적이 있었나?ㅠㅠㅠㅠ
ㅅㅂ 내가 대역죄인이다 너같은 얼굴을 왜 잊지?? 잠만 시간을 줘 내가 기억해 낼께 제발 제발
"…나 박찬열이야"
상처받은 표정. 안경
된다. 오버랩.
보인다. 털뭉치.
보인다. 무테안경.
보인다. 찐따.
보인다. 훈남.
"야 대박 얘 아까 그 훈남 맞아?"
"존나 나도 놀랐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 진짜 용됐네"
"ㅅㅂ....존나 초딩때 얘가 나한테 고백했단 말야"
"그래서 사귐?ㅋ"
"미쳤냐"
"ㅉㅉㅉㅉㅉㅉ"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렇게 잘 클줄 알았으면 잘해줄껄.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그 훈남 아직도 너 좋아하는거 아냐?"
"뭐? 설마 내가 존나 무시했었는데.."
"그러니까 너한테 아는척 하는거 아냐?"
"....그런가?"
"아까 걔 표정 널 증오하는 표정도 아니고ㅋㅋ 막 너땜에 멋져져서 너 앞에 딱!! 나타난거 아냐? 존나 귀여니;ㅅㅂ"
그럴싸한데?
ㅋㅋㅋㅅㅂ
다음날 ^^
초딩때 일은 초딩때 일이고;; 솔직히 친구냔 말도 일리가 있다.
고로 나는 찐따...가 아닌 훈남 찬열이랑 사겨야겠음;
근데 내가 고백하면 쪽팔리니까; 얘가 나한테 다시 고백하도록 유도를 해야겠음;
이번엔 받아줄테니까... 한 번 만 더 해라.
찬열아 제발, 패사모 정회원 될게.
"야, 들어왔다."
"헐 오키도키"
"어?"
예상대로 찬열이가 반응을 보였다.
어제 친구냔이 말했다. 아침에 산뜻하게 과일을 베어물고 있음 존나 남자애들이 귀여워 미친다고ㅎㅎ
존나 백설공주 같겠징?ㅋ
아쉽게 백설공주는 울 집 앞 슈퍼에선 사과를 팔지않아서
제철이 아니라 비싼 방울토마토를 사서 최대한 구엽고 섹시하게 먹는척을 하며
옆을 봤다.
"...아.. 안녕? ^^* 너도 토마토 먹을래?ㅎㅎ 아주 맛있어"
"어??아, 아니;;ㅋㅋ 너 많이 먹어!ㅎㅎ"
아 놔...
잘생겨서 봐준다.
근데 ㅅㅂ 친구가 내 등을 계속 때린다 왜이래?ㅆㅃ
지가 이렇게 하라고 해놓고
"존나 너 사귈 맘 없냐?"
"아 뭐, 니가 이렇게 하라며!"
"됐다."
| 더보기 |
절라 심심해서 시작했는데... (찬열이 과사봐서도 그렇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힘드네여;;;
그래서 그냥 그만할래여;
반응연재 할게요 ^^는 개뿔ㅋㅋㅋ
ㅠㅠㅠㅠㅅㅂ 봐주는 분들이 있을까 모르지만
저 볼트와 너트...ㅎㅎ 알바하느라 요새 정신이 없어서...쿸...^^
저 이제 인티 안들어옴 ㅂㅂ 이글루스로 갈아탐 안뇽 이건 그냥 마지막인사임 받아주는 사람이 있을까 모르겠지만ㅎㅎ
그 뒤는 알아서 상상!
사실 쓰면서 손발이 너무 오그라들고, 분량이 계속 늘어나서 그만 하는 거여요! 너무 길면 렉이 쩔어지고 그러면 님들이 보기 불편 하자나영!!!!!!!!!!!!!!! |
모든 시리즈
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최신 글
위/아래글
공지사항
없음


인스티즈앱 ![[박찬열] 내가 심심해서 쓰는 빙의글ㅋㅋ킼킼 (사진 많으니 알아서들 주의)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0/6/6/0668e2ba9cd25b1b9fdae293634bd6a6.jpg)
![[박찬열] 내가 심심해서 쓰는 빙의글ㅋㅋ킼킼 (사진 많으니 알아서들 주의)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8/a/3/8a36c9401b6cb994130f685b590ed122.jpg)
![[박찬열] 내가 심심해서 쓰는 빙의글ㅋㅋ킼킼 (사진 많으니 알아서들 주의)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4/a/1/4a193ef8ba74c86ab141f523bac27513.jpg)
![[박찬열] 내가 심심해서 쓰는 빙의글ㅋㅋ킼킼 (사진 많으니 알아서들 주의)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0/5/e/05ebd16692d7490984a3ddd4c0ab4741.jpg)
![[박찬열] 내가 심심해서 쓰는 빙의글ㅋㅋ킼킼 (사진 많으니 알아서들 주의)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1/3/a/13a7032bb56c87d44d7d5a25dd1e8ea5.jpg)
![[박찬열] 내가 심심해서 쓰는 빙의글ㅋㅋ킼킼 (사진 많으니 알아서들 주의)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9/5/6/956202ba64a3b91ffff61c25748feda8.jpg)
![[박찬열] 내가 심심해서 쓰는 빙의글ㅋㅋ킼킼 (사진 많으니 알아서들 주의)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7/3/f/73f2d755fcb90dc72cbc11b4cce885d0.jpg)
![[박찬열] 내가 심심해서 쓰는 빙의글ㅋㅋ킼킼 (사진 많으니 알아서들 주의)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8/5/a/85a7f9a04ed900df8bbbd16a6b833904.jpg)
![[박찬열] 내가 심심해서 쓰는 빙의글ㅋㅋ킼킼 (사진 많으니 알아서들 주의)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5/e/a/5eaff569c7f602812db8d21a147b4ab9.gif)
![[박찬열] 내가 심심해서 쓰는 빙의글ㅋㅋ킼킼 (사진 많으니 알아서들 주의)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8/c/2/8c2306352d402667d5af931207b3d497.jpg)
![[박찬열] 내가 심심해서 쓰는 빙의글ㅋㅋ킼킼 (사진 많으니 알아서들 주의)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7/4/b/74b83a82f0228bebb2d1dfcfbd580fe2.jpg)
![[박찬열] 내가 심심해서 쓰는 빙의글ㅋㅋ킼킼 (사진 많으니 알아서들 주의)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b/f/d/bfd3b3e626332f327152cf9cbd56b8e2.jpg)
![[박찬열] 내가 심심해서 쓰는 빙의글ㅋㅋ킼킼 (사진 많으니 알아서들 주의)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c/9/0/c9098cec38966b3e4e96d3e36aabdc22.gif)
![[박찬열] 내가 심심해서 쓰는 빙의글ㅋㅋ킼킼 (사진 많으니 알아서들 주의)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f/a/a/faa3d49894bdcafc52883771031673b2.gif)
![[박찬열] 내가 심심해서 쓰는 빙의글ㅋㅋ킼킼 (사진 많으니 알아서들 주의)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b/a/c/bacde338e6a7681dbe945377970e84da.jpg)
![[박찬열] 내가 심심해서 쓰는 빙의글ㅋㅋ킼킼 (사진 많으니 알아서들 주의)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a/3/3/a331edd51b8caa0848c34b5cd0ea64c8.jpg)
![[박찬열] 내가 심심해서 쓰는 빙의글ㅋㅋ킼킼 (사진 많으니 알아서들 주의)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9/a/5/9a50c79cbdffc85e14d4c7d1889e8503.jpg)
![[박찬열] 내가 심심해서 쓰는 빙의글ㅋㅋ킼킼 (사진 많으니 알아서들 주의)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e/5/1/e51409c8d9efb5cd3fc8106aa24a7f63.jpg)
![[박찬열] 내가 심심해서 쓰는 빙의글ㅋㅋ킼킼 (사진 많으니 알아서들 주의)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3/3/1/33149553493bdafe5f8d610683d0c3dc.jpg)
![[박찬열] 내가 심심해서 쓰는 빙의글ㅋㅋ킼킼 (사진 많으니 알아서들 주의)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d/7/8/d78ef0ea69fd25e56795b618c35be5bd.jpg)
![[박찬열] 내가 심심해서 쓰는 빙의글ㅋㅋ킼킼 (사진 많으니 알아서들 주의)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a/e/3/ae3e789bb7bbd13f03551fcc69a9caaf.jpg)
![[박찬열] 내가 심심해서 쓰는 빙의글ㅋㅋ킼킼 (사진 많으니 알아서들 주의)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a/3/3/a33b17eaa70f63913e56d19c22fa862a.jpg)
![[박찬열] 내가 심심해서 쓰는 빙의글ㅋㅋ킼킼 (사진 많으니 알아서들 주의)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9/f/8/9f88c7cb649e2b83ff571d82f1fac9b8.jpg)
![[박찬열] 내가 심심해서 쓰는 빙의글ㅋㅋ킼킼 (사진 많으니 알아서들 주의)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f/a/2fa938f99962ea025cb0583615ed1ba2.jpg)
![[박찬열] 내가 심심해서 쓰는 빙의글ㅋㅋ킼킼 (사진 많으니 알아서들 주의)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6/2/5/62503fdea60ffa2c93b36dd82af8c928.jpg)
![[박찬열] 내가 심심해서 쓰는 빙의글ㅋㅋ킼킼 (사진 많으니 알아서들 주의)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0/8/c/08ceb24f51a36bce792be2b2f24ad5b7.jpg)
![[박찬열] 내가 심심해서 쓰는 빙의글ㅋㅋ킼킼 (사진 많으니 알아서들 주의)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c/5/1/c51d87ceb41073c4ed883f670ecbbae0.jpg)
![[박찬열] 내가 심심해서 쓰는 빙의글ㅋㅋ킼킼 (사진 많으니 알아서들 주의)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d/5/1/d51094d849f171764b8fdf8c59841e1f.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