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야 손이 왜 이렇게 차가워?" "응?" 백현이는 그렇게 슬며시 내 손을 잡았다 백현이와 사귄지 50일 때 였다 백현이는 내가 너무 애기 같다면서 스킨십을 자제해 왔다. "이제 좀 따뜻하지?와 손 너무 작아 귀엽다" 내가 키가 좀 작은 탓에 백현이를 항상 올려다 보아야 했다 여느 때와 달리 백현이를 올려다 보았다백현이는 눈웃음을 지으며 또 귀엽다며 내 머리를 쓰담쓰담 해주었다 그 느낌이 좋았다 그냥 백현이한테 애기 취급 받는게 너무 즐거웠다. "백현아 나 너 집 가보면 안돼?" "우리집?여자가 남자 집 함부로 들어오는 거 아니예요~" "괜찮아!" 정말 올꺼야? 라며 다시 되묻는다 얘가 야동이라도 있나..?아무래도 집에가서 컴퓨터를 뒤져봐야겠다 내가 야동 숨기는 법이랑 찾는 법을 다 알아놨지.. "우와 니네 집 진짜 넓다!" "그지?니 애인이 이렇게 잘 산다" 나는 코웃음을 치고는 바로 냉장고로 달려갔다 아..집에서만 나오는 돼지본능이.. "우와 백현아 냉장고에 뭐가 이리 많이.." "내가 요리해줄까?" "응!" "뭐해줄까?말만해!" "부대찌개" 백현이는 약간 망설이는 듯 했지만 부대찌개 맛있게 끓여준다며 이 오빠만 믿으란다.뭔가 불안한데 너 부대찌개 못 끓이는 거 아냐?눈동자가 약간 흔들렸는데..? 그 때 누가 벨을 눌렀다. 딩동 인터폰에는 꽤나 많은 사람들이 북적거렸다 하..내 부대찌개.. 이전 글[EXO/백현] 너와 이별하고 그 후 0111년 전 뚜쉬 l 작가의 전체글 신작 알림 설정알림 관리 후원하기 이 시리즈총 0화모든 시리즈아직 시리즈가 없어요최신 글현재글 최신글 [EXO/백현] 너와 이별하고 그 후 02 (부제:추억회상) 111년 전위/아래글현재글 [EXO/백현] 너와 이별하고 그 후 02 (부제:추억회상) 111년 전[EXO/백현] 너와 이별하고 그 후 01 311년 전공지사항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