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걔한테 계속 카톡했는데 다씹는거야
불안하게 ;;
전화도 계속하고 카톡하고 문자하고 다햇는데 카톡은 읽고씹다가 내가 계속 전화하닌까
배터리를 뺀거임 후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그래서 고민하는데 독자들이 다 무릎꿇고 비라고해서
걔네집에 찾아갔지
막 내가 가면 안열어줄거뻔해서서 막 지나가시는 아주머니 부탁드려서 옆집이라고 하면서 초인종한번만 눌러달라고했는데
다행히 해주심 ㅠㅠㅠㅠ 그래서 막 인터폰으로 이야기하는데 고순이 목소리막 떨리고 그러는거야
굵아줌마 얇고순이
- 계세요~ 옆집입니다~
- 예..( 목소리 엄청 떨림 조금 쿨쩍거렷어 )
- 잠깐 나와주세요~
- 아 죄송해요 지금 좀 그런데..( 막 코먹는소리 잇잖아 킁 킁 그런거 내면서 막 목소리떨림 )
- 학생 ~ 한번만나와줘!!
- 예...(코맹맹이)
이런식으로해서 나온다고 해서 아주머니는 가시고 나는 인사하고 문 옆에 벽에 숨어잇엇지
난줄알면 안나올까봐..
그래서 고순이가 문열고 나오자마자 고순이 안으면서 들어감
안그러면 문닫고 들어갈거같아서..
그러닌까 고순이가 막 엄청 울면서
" 니가 여기를 왜와 개새끼야 "
막 하는거야 ;;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그래서 내가 무릎꿇고 말함
" 아까 일 정말 미안하다,난 그냥 흥분해서... "
" 여자도 그렇게 후리고다니던거 내가 말려도 장난으로 넘어가더니
내가 장난으로 보이디? 나도 후려도 될것같앗어?흥분하면 친구도 먹고 그러냐 너는? 후장못따먹어서 아쉬웠겠다? "
막 말을 하면서도 목소리 덜덜떨리고 막 훌쩍거림..휴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내가
" 아니야.. 나 장난한거 아니야.. 진짜로... 후..이런말하면 니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는데
니가 너무 이뻐서..아 씨발 섹시해서... "
하면서 말하는데 걔가 막 구라치지마라고 넌쓰레기라그러면서 소리를 바락바락 지르는거야
근데 그게 또 존나이뻐보여서 내가 일어나서 껴안으면서 걔 귀에다가 대고
"미안해,좋아해"
했는데 걔가 소리지르던거 멈추고 막 내 어깨에 자기 머리 파묻고 엉엉엉 거리면서 서럽게 움
그렇게 10분정도 지나서 고순이가 떨어져서는 막 내 옷자락 잡고 막 당기는거야
그래서 고순이 따라갔는데 고순이 집 가도 절대 안보여주던 데가 있거든?
막 창고라 그랬는데 걔네가 아빠랑 단둘이사서 창고로 쓸만큼 집이 넓지도 않고 짐이많지도않아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항상 의심했었는데 걔가 거기를 열어서 보여주는데 막 방에 나랑 자기랑 찍은 사진 액자로 걸려있고 책장같이된수납장들만있었는데 다 나랑 찍은 사진이거나 내사진인거야 그래서 놀라서 뭐냐는식으로 걔 쳐다봤는데
" 나는 니가 나잡고 화장실에서...그거...하길래 나가지고 장난치는줄알았어...
좋아한다는거 진심이라면...나랑 사겨.... "
이러면서 우느라 눈코다빨간채로 새침하게 막 말하는데 진짜 와.. 그렇게 섹시할수가없더라
그래서 가서 키스함
키스를 한 30분 한듯
아, 걔네 아버지는 집에 잘안오셔 거의 걔 혼자있어서 집도 거의 걔밖에안씀
걔가 방하나 잡고 문걸어잠궈놓고 있어도 아빠가 절대 의심안하고 안열어보셔서
거기에 내사진 둘수 있었던듯...ㅋㅋㅋㅋㅋ
그래서 결과는 사귄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갈때 걔한테 뽀뽀해주고 가려는데 걔가
아 ! 잠깐만 기달려 하면서 쪼르륵 올라가더니 내가방 들고옴
" ...챙겨놨어 "
하면서...주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하 진짜 미안하고 사랑스러웠음...
결과는 행쇼..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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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홍수 현상 진짜 신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