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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제와 녜름 전체글ll조회 301
prologue, 

 

 

 

 

 

 

 

 

 

버스어플을 확인하면 버스정류장으로 가는데 

어디서 나는 담배냄새에 고개를 돌리자, 

한 남자가 군복을 입은채로담배를 피우고있었다. 

 

 

 

 

 

 

 

"......" 

 

 

 

"?" 

 

 

 

 

 

 

 

너무 노골적으로 쳐다본건지 군복입은 남자도  

이쪽을 힐끗 쳐다보고는 살풋 웃어보였다. 

미소 한방에 얼굴이 화끈 달아올랐다. 

 

 

 

 

 

 

 

 

지잉이이잉- 

 

『버스 2분후 도착』 

 

 

 

 

 

 

 

 

"하 씨발.." 

 

 

 

 

 

 

 

 

낮게 욕을 하며 미친듯이 뛰어가는 다니엘, 

벤치에 앉아있던 군복입은 남자는  

담배꽁초를 땅에 버리고 지긋이 밟았다. 

갈색빛을 뛰우는 머리를 한번 쓸고는 웃으며, 

 

 

 

 

 

 

 

 

"귀엽다 귀여워" 

 

 

 

 

 

 

 

 

 

 

 

 

 

책상에 엎드린채 아침에 만났던 남자가 생각이 난  

다니엘은 또 다시 얼굴이 화끈 달아올랐다. 

 

 

 

 

 

 

 

 

"뭐야 벌써부터 갱년기야?" 

 

 

"닥쳐" 

 

 

"너 볼 엄청 빨개 피나는줄" 

 

 

 

 

 

 

 

 

옆에서 핸드폰 게임을 하던 재환이, 

갑자기 다니엘에 볼이 빨개지자 놀려대는 재환이다. 

그런 재환이를 째려보고는 일어나는 다니엘이다. 

 

 

 

 

 

 

 

 

"어디가" 

 

 

 

"너 꼴보기 싫어서 나간다" 

 

 

 

"올때 메로나" 

 

 

 

 

 

 

 

 

 

가운데 손가락을 올려 재환이에게 보여주고  

나가는 다니엘, 그런 다니엘을 보고는 입을 연 재환, 

 

 

 

 

 

 

 

 

"새끼 애정표현 하는거봐" 

 

 

 

 

 

 

 

 

살인적인 날씨에 더워서 매점가서 쭈쭈바를 입에 물고 

걸어가는데 휴대폰이 빛나고 있었다 보니까, 

 

 

 

 

 

[황민현] 

 

 

 

 

 

"왜 전화야" 

 

 

 

 

 

 

신경질 내면서 민현이의 전활을 받는 다니엘이다. 

수화기 넘어에서 들려오는 민현이 보이스, 

 

 

 

 

 

[야 너 매점이야?] 

 

 

"아닌데" 

 

 

[아 미안한데 창문에서 보여] 

 

 

"아 왜!" 

 

 

[올때 메로나 좀 사와봐] 

 

 

"맡겨놈? 어이없네" 

 

 

[그건 아니지만 지금 먹고싶네] 

 

 

"하... 일단 끊어" 

 

 

[사왕♡] 

 

 

 

 

 

 

 

뚝-/ 

 

 

 

 

재수없는것들 어우! 

검은봉다리를 손에 들고 계단으로 올라가고있는 다니엘이다. 

아씨 또 생각나잖아 미치겠네? 

 

 

 

 

 

 

"졸라 쪽팔려 아.." 

 

 

 

 

 

 

 

왜 웃는건데 왜! 

하 도통 머리속에서 안 떠나가는 군복입은 남자.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열을 식혀도 안 식혀진다. 

오히려 더 생각이 나서 미치겠다. 

 

 

 

 

 

 

"오 오셨습니까" 

 

 

"너 눈 위치가 바뀐듯 싶다?" 

 

 

"어? 왔냐?" 

 

 

 

 

 

 

 

 

어째서 메로나는 존대야 이개새야, 

 

 

 

 

 

책상에 메로나를 올려논 다니엘, 

올려놓은지 1초도 안되서 가져가 버리는 김재환 황민현, 

 

 

 

 

"야 다니엘" 

 

 

"왜" 

 

 

"홍조있냐 너" 

 

 

"....." 

 

 

"볼 빨개 " 

 

 

"더위먹은거 아니냐" 

 

 

"몰라" 

 

 

 

 

아오 아직도 빨개? 

미쳐버리겠네 젠장 

 

작가의 말

안녕하세요! 

무제와 녜름입니다! 

무제 친구의 필력과 녜름이라는 친구의 아이디어로  

구상되는 '어쩌다 마주친' 이라는 글을 쓰게 되었네요! 

첫 워너원 팬픽이자 첫 작품이라 많이 두렵습니다ㅠㅠㅠ 

미흡하더라도 재밌게 읽어주시고 댓글 남겨주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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