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짝사랑하는 엑소 오세훈 썰2 "오늘 알바하고 오는데 너무 힘들었어. 진이 다빠짐.." "어이구 내새끼 힘들었어?" "웅 세후나 나 힘들었져..ㅠㅠ" 너는 애교가 굉장히 많은 편이야 성격은 털털하고 드립도 좋아하지만 애교도 장난아니야 세훈이는 그런걸 잘 아니까 애교 부리는걸 매일 듣고 싶어서 난리야 그리고 항상 오구오구 이러지 뭐. 전화할때 너가 재잘재잘 말하면 오세훈은 거의 조용히 들어주는 편이야 항상 그렇듯이 아빠미소 짓고있는데, 문이 살짝 열리더니 찬열이가 빼꼼 얼굴만 내밀어. '통화해?' 입모양으로만 말하는 찬열이에 세훈이는 고개를 끄덕끄덕하지. 오세훈의 승천하는 광대를 보고 이미 통화 상대가 ㅇㅇ이라는 건 파악한 찬열이야 '좋아 죽네, 죽어.' 세훈이를 놀리듯이 말했는데 돌아오는 말은- '쉿, 이쁜 목소리에 집중해야돼.' 하는 뻔뻔한 오세훈이야. 찬열이는 웩 하는 표정을 짓고는 문을 조용히 닫고는 나가줘. 오세훈의 힐링타임이니까 지켜줘야지. * 요즘 라디오 가끔 하는 것 빼고는 스케줄이 별로 없어서 한가해. 이럴때 집에도 가보고 ㅇㅇ이 얼굴도 좀 봐야지. 침대에만 누워있던 몸을 일으키고는 씻고 나와. 예쁜 얼굴을 조금있으면 마주할 수 있을 거란 생각에 또 광대 승천. 집 앞에 도착했지만 고민중이야. 우리 집보단 마주보고 있는 604호에 들어가고 싶어서 미칠것 같아ㅋㅋ 아니야 그래도 일단 집에가서 가방 좀 놓고, 얼굴도 한번 더 점검하고 나오자! 결심한 세훈이가 문을 열고 들어갔는데, 거실에 있는 두 인영에 눈살이 확 찌뿌려져. "어, 형 왔어?" "세후니다~♡! 어서와." 이승철을 따라하며 애교스러운 목소리를 내는 너가 반갑지만, 오랜만에 보는 동생도 반갑긴하지만, 이 투샷은 언제 봐도 전혀 반갑지않아. 왜 둘이 나란히 엎드려서 티비보고 있는건데? 자신이 바쁜새에 자기 빼고 친해져 버린 둘에 세훈이는 좀 불안함을 느껴. 그것도 그럴게 세훈이 동생은 올해 스무살. ㅇㅇ이네 대학에 입학하게 됬거든. 둘은 ㅇㅇ이 졸업할때 까지 붙어다니자며 난리였지만 오세훈은 질투가 났지. "세훈아, 뭐 먹고싶은거 없어? 해줄게. 너 진짜 뼈밖에없어, 나 너 볼때마다 속상해질라고그래ㅠㅠ" 우는 시늉을 하는 너에 그래, 질투고 뭐고 일단 ㅇㅇ이랑 같이 있잖아. 하는 생각에 나 떡볶이 해줘어 하며 끌어 안아. 너는 떡볶이 재료가 있나 찾아보겠다면서 주방으로 갔고, 티비보던 동생은 약속이있다며 오늘은 집에서 자고가라고 하고는 나갔어 오세훈은 여기 떡이없다며 자신의 집으로 가자는 ㅇㅇ이와 옆집으로 향해. 너는 냉장고에서 재료들을 꺼내서 요리하고, 오세훈은 식탁 의자에 앉아서 그 뒷모습을 구경하다가 뒤에서 끌어안아. 자신보다 20센치 이상 작은 ㅇㅇ이여서 너의 머리 위에 자신의 턱을 올려놓고 손은 허리에 감아. 친구사이에 이런 스킨십이라니...? 할 수도 있겠지만 전부터 오세훈은 항상 이래왔기도 하고. 사실 손잡기, 팔짱끼기, 포옹 등의 가벼운 스킨십을 좋아하는 너라서 아무렇지도 않아. "우리 세훈이, 나 많이 보고싶었나봐~" 너도 장난스럽게 말하고, 오세훈도 장난스럽게 못봐서 죽는줄 알았어. 하루라도 못보면 가시가돋쳐, 하고는 더 꽉 끌어안았어 너는 그런 오세훈에 고개를 돌려서 눈을 마주치고 웃었지. 그냥 서로 마주보면서 웃었어. "너 나 없는 사이에 오세혁이랑 많이 친해졌다? 언제부터 이렇게 친했다고.." "원래도 친했어! 고3 때 걔 공부하는거 도와주고 우리학교 넣는다니까 이것저것 챙겨주고하다보니까 너무 친해진거 있지" "그래서. 걔야 나야, 빨리 결정해 너ㅋㅋ" 허리를 꼭 끌어안고 질투가득한 목소리로 자신과 동생중에 고르라는 오세훈을 보니까 귀여워져서 눈을 돌려서 마주치려는데. "안돼, 나 보지말고 빨리 대답이나해ㅋㅋ너 나랑 더 친해 오세혁이랑 더 친해" "지금 질투하는거야?ㅋㅋㅋ엑소 오세훈이 질투도 해주고 나 복받았다ㅎㅎ" "자꾸 이러면 나 너가 말돌리는 거라고 생각할거야." 꾹꾹이 표정으로 빨리 대답하라는 오세훈ㅋㅋ 왜이렇게 애같은지 모르겠어 "세혁이랑 내가 이럴 수 있을거같아?ㅋㅋㅋ우린 아직 이런사인 아닌데에-" 오세훈이 허리에 감은 손을 잡고는 말하는 너야. 동생과 너가 백허그하는 생각을 잠깐 한 오세훈은 짜증이 막 나려고해. 안되지, 절대 안되지! 넌 내꺼야 ㅡㅡ 속으론 이렇지만 말은 절대 못해... 오세훈바보 ㅋㅋ "그러기만 해, 너 죽어" 하며 집착집착 돋게 말하는 오세훈에 너는 웃으면서 너랑 더 친하고, 너가 더 좋아. 라고 말해. 오세훈은 당연히 광대승천 ㅋㅋㅋㅋ 좋아 죽어 그냥ㅋㅋㅋ(한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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