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와 너 Pro.
w. 22개월
아기. 명사. 어린 젖먹이 아이. 영어로는 Baby. 중국어는 娃娃 , 일본어로는 あかちゃん 아, 이게 중요한게 아니고.
당신은 아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어떻게 이렇게 작을까 싶은 작고 귀여운아기? 안으면 부서질까 노심초사하게 만드는, 하나하나가 새로워보이는 생물체? 아니면 미운 네살?
요즘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나왔던 대한이, 민국이, 만세? 사랑이? 아니면, 지금 나오고 있는 대박이? 승재? 로희?
사실 여태 아기에 대해서 별 생각 없이 살았다. 나는 친구들 중 동생이 많은 편이었고, 아기 돌보는 것도 나름 능숙했다.
그래서인지 지하철에서나 길거리에서나 아기를 보면 눈길이 한번쯤은 가기 마련이었고 아기를 싫어하기보다는 좋아하는 편이라고 정의 내릴 수 있다.
피곤했던 과제를 끝내고 얼굴책에 나오는 아기들을 볼 때면 나도 모르게 엄마 미소가 지어졌으니까.
하지만 다들 알다시피 아기를 보는 것과 24시간 돌보는 것은 다르다. 이상과 현실이 다르듯. 잠시 동생이나 조카를 한, 두시간 보는 것과 24시간 보는 것은 다를 것이다.
육아와의 전쟁이 괜히 있는 말은 아니지. 분명 육아 프로그램도 실제로 겪는 육아의 그나마 긍정적인 부분만 보여주는 게 아닐까, 하고 생각도 많이 했다.
이제 대학교 3학년, 2년간 과대일을 마치고 평범한 대학생이 된 나는 결혼 하기 전에 그 육아와의 전쟁이 나에게 일어나지 않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았다.
![[워너원/강다니엘] 아기와 너 | 인스티즈](https://file2.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17/04/26/23/4d95f40b10367fe28d580ef7df9f8c50.gif)
" ...야, 도와줘라. "
" 이게 무슨... "
그 때 옆집의 문을 열지 않았더라면.
그랬더라면 그 믿음은 계속 갔을텐데.
작가의 말 안녕하세요! 22개월입니다. 그냥 이 글들은 사소한 제 생각에서 나오는 똥글망글이랄까. 말도 안되는 설정에 말도 안되는 이야기겠지만 잘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이거 글 숨김 어떻게 하나요 ㅠㅠ 엉엉 ㅠㅠ 지금 새벽이라 나중에 문맥이나 오타 혹은 맞춤법을 수정 할 예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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