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구빠 배개로 신명나게 때리니까미안하다고하면서 지 자겠다고 이불덥고눕는거야저 무책임한년..그래서째려봐주고인티에글남겼는데조언해준 독자2 고마워ㅠㅠ센원이 나 어릴때아파서그런지나 잘챙겨주고 떨어져살았었는데엄청친하게 잘지낸단말야.. 독자2말대로 센원한테 카톡함 오빠 오후 11:53ㅋㅋㅋㅋ응왜 오후 11:53아까들었지ㅋㅋㅋㅋ 오후 11:53뭐 너 김비글좋아한다는거? 오후 11:54웅ㅋㅋㅋㅋ 오후 11:54들었지ㅋㅋㅋ우리 센투 비글좋아했어요?우쭈쭈(부끄) 오후 11:54오빠 나부탁있는데 김비글빼고 다데리고잠깐 나갔다와주면안돼? 오후11:55왜 뭐하려고 오후 11:57아쫌ㅡㅡ 오후 11:57알겠어ㅋㅋㅋ 오후 11:57카톡하자마자 거실에서센원이 "야 안주랑 술 미리 더 사러가자 김비글 닌 여기남아서 사온 술이랑 안주나 세팅해"라고 하는 목소리들리고나더니 현관문닫히는소리나고김비들 투덜거리는거들리더니 주방에서 달그락거리는소리나는거야내방이 주방옆에있어서 이때다하고 방에서나왔음비글이 찬장에서 잔끄내서 거실가려고 몸틀었는데나랑마주침 근데 얘가 막 어색하게웃는거야..ㅠㅠ시발 그 모습보고 갑자기 고백하려햇던 맘이 약해짐..ㅜㅜ백구빠년이 원망스러워지려다가이왕 맘먹은거 고백해야겠다싶어서 이름부름근데어색하게얘가 응? 이러는거..그래서내가... 맘 또약해져서 고개숙이고"아까 들었을거같은데...백구빠 말대로 나 너 좋아해"웅얼거리면서 이렇게말하니까 김비글이 나한테 다가오더니 내양볼잡고 얼굴 위로 들면서 "오센투...당황스럽게진짜.. 고백할거면제대로나쳐다보고해야지" 라고함ㅠㅠㅠㅠ아까 어색한표정은 어디간지없고나랑 눈 마주치고 예쁘게웃으면서말함...아... 김비글진짜ㅠㅠㅠㅠㅠ웃는거천사...내가 눈못마주치겠어서 눈 됴르르 굴리니까지 보라그래서 내가.. 쳐다보니까"나 3년좋아했다며 나는 너 4년좋아했는데"이러면서 나 안아줌...아근데 이때하필이면 나갔던센원이랑 센원친구들들어와서...조금만더 늦게오지...비글살짝밀치고 방에들어와버렸다지금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미쳤나봨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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