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곧내야.. 나 어떡해 ㅋㅋㅋㅋㅋㅋㅋ 아일단 내소개부터할께.. 맨날 심심할때 눈팅만하다가 쓰려니까 어색하다ㅠㅠㅠㅠ
난 슴둘 평범한 대학생임 이름은.. 밝혀도되나? 김종대야ㅋㅋ
내가 이걸 쓰는이유는 글 눈팅해보니까 여기에이렇게 고민글같이올리면 다 행쇼하더라 거의?ㅠㅠ
그래서 나도 인티의기적!!!을 믿어보려고^^..
는무슨... ㅠㅠㅠㅠㅠㅠ 국밥 사장님이랑 어떻게 행쇼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것도 남자인데다가.. 한국인도아닌거같은데;;;
하... 그래도 너네한테 도움을얻을수 있을까해서 올려본다 근데 내가 생각해도 어이없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
암튼.. 얘길 풀어보자면 내가 연말때 바빠서.. 1월1일에 어무니네집에 못가쪙 ㅠㅠㅠ 그래서 금요일에 갔다가 오늘 아침에 올라왔거든??????
근데 아침안먹고 올라와서 출출한데 딱봐도 집에먹을게 없을것 같은거야 그래서 집 주변에 뭐 먹을꺼있나 하고 음식점 찾아봤는데
아침이라 국밥집이랑 짜장면집밖에 안열었더라..ㅋㅋㅋㅋㅋ 둘다 딱히 좋아하는건 아니라서 고민하고 있는데
되게 쪼꼬만 국밥집 간판이 반짝거리더라?? ㅋㅋㅋㅋㅋㅋ 어서와 하면서 날 반기고있었엌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구라아니고 ㅈ진짜로!!ㅋㅋㅋ
그래서 국밥집을택했지... 올만에 순대국밥이나 먹을까하고ㅇㅇ 그래서 문을열고 뙇 들어가는데 어떤 남자사람이
"어서오세여"
이러는데 와....ㅏ 진짜 저절로 입이 벌려졌어 후광쩔어 짱이야 정말..... 눈에 별 박혀있는줄 ..... 진짜 반짝빤짝하고 개잘생김 ㅠㅠㅠㅠ 국밥집에서 빛남를 보다니....
막 저렇게 잘생긴 사람은 또 처음봐서 ㅠㅠㅠㅠ 한참 감탄하면서 보고있었는데 나한테 가까이와서 ㅇ0ㅇ!!!
"뭐안시킬꺼에여?" 이럼..아 ㅠㅠㅠㅠㅠ 개멋있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눈빛 ㅠㅠㅠㅠㅠㅠ 장난ㅇ벗음 내가 원래 남자한테 멋있다는 말 안쓰거든???
근데 그사람은 진짜 멋있다는 말이 절로 나오더라ㅇㅇ 내친구중에 ㅂㅊㅇ 이라고 지가 잘생겼다고 계속 잘난척하고 다니는 도비새끼가 있는데 걔 한번 끌고가야지.. 이게 잘생긴거다 싯발..!
아 말이 길어졌내ㅋㅋㅋㅋㅋ 암튼 그래서 일단 떨리는 마음을 감추... "아..수..순대국밥주세요" 긴 ㅠㅠㅠㅠㅠㅠㅠㅠ 힝 ㅠㅠㅠㅠ 병신같이 말더듬었어ㅠㅠㅠ
근데 또 이남자는 다정하게 "잠시만 기다리세여~" 이러면서 와이셔츠 소매부분 걷고 주방 ㅡ들어가는데... 왂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나설레주거 ㅠㅠ
암튼 그렇게 앉아서 그사람 앓고있다가.. 생각해보니까 내가왜저남자한테설레고잇지? 나남잔데? 이생각이 든거야ㅋㅋ
그래서 막 정신차리려고 물수건으로 얼굴 때리고있는데 ...ㅋㅎㅎ....언제나왔어요 사장님....
뎬장 그상태로 나랑 눈마주침ㅠㅠㅠㅠㅠㅠ 어윽 생각해보니까 이상한모습만 보여주고왔내 ㅠㅠ ㅅㅄㅄㅂ뷰ㅠㅠㅠ
그싸람이 한번 피식 웃고 (...쪽팔렸는데 존나멋있더라...) 식탁에 막 반찬이랑 내려놓으면서 "마싯게드세여" 이러는데..!
전엔 얼굴보느라 정신없어서 말투가이상한지 몰랐거든?? 근데 뭔가 이상한거야 막 어눌하고 귀여워서.... 한국인아닌가????? 이러다가
아 내가 신경써서뭐해 그걸ㅠㅠㅠㅠㅠ쓔ㅠㅠㅠ 이러면서 그냥 머거쪙.. 먹으면서 힐끗힐끗봐도 여전히 멋있더라 ^_^b
글고 다먹고 계산할때 돈내고 거스름돈받앗거든 ????? 내손이랑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남자 손이랑 ㅠㅠㅠㅠㅠㅠ 막 이케이케 닿아서 손스쳤는데 ....
이이ㅣ일일렠트릭쇼크 ㅠㅠㅠㅠ... 겁나찌릿찌릿ㅋ...ㅠㅠㅠㅠㅠㅠ... 하 이거 좋아하는거 맞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인안사겨본지 좀 오래되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심하다 김종대 ㅋㅋㅋㅋㅋㅋㅋ....
아 맞다 그리고 계산대 옆에 명함있길래 하나뽑아왓음ㅋㅋㅌ........이름이 루 한 이더라 한국인 아니겠지 ..? 암튼 이름도 존나 멋쪙 ㅜㅜ
아몰라 힝힝.... 국밥집 자주가야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한척 해서 친구나해야겠다 ^_ㅠ 안되면 단골이라도ㅠㅠㅠㅠ흨ㄹ큐ㅠㅠㅠ